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화마속 310명 전원구조 ”기적의 구조“앱에서 작성

뽀까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05 16:50:01
조회 24074 추천 144 댓글 157

- 관련게시물 : 분당구 야탑동 복합상가 화재, 지하층 고립인원 전원 구조

78ed8574b7806084239cf7944e9c701ed490948ed821e0dad9eafb08ee1b423cfb3cd64d92bb11a02e17c19872a1c8a34ff3f274

0e9e8676b7f31980239b82e54f9c7068ab1d7f9104cb443b2518ef831ce82ca387c215f3411a384ddcae1a21aa19782a203309b5

08998575c38a1cf5239b8793379c706eb99c435216ec4733d4f5ac02f5a5e4b668856843df6f84cfb9d4b19fc21eee823c7f2337

7ee5f27fb48b6c84239e81ec439c701f2ee3c5e25585b1b981ddca69885c56cbed3b67eed190531131a3947e2bca6ffc28427c02

7f9c8900b5f66df123998fe7339c70641e005d70b735f8e3ac068defedf020508ff6460a7313a2989ff00f1066622870bf81a5d9

08e4f205bd83698423eff296359c706b5aa9351eedef9eaf9ed060cef76d4c72d55c05d976dd00bbe26ffaddcf709681896ebbcf

7499f300b28261f323e88fe3379c706e6ecea3d1977069cecb659bc0acaae69fac06b7d4a0f8b555600f3e996fece5d80c7e0bd6

시뻘건 화염과 검은 연기가 순식간에 건물을 집어삼킵니다.

경기 분당 야탑역 인근의 대규모 복합 상가 건물 안에 갇혀 있던 사람은 무려 310명.

[오승현/화재 대피 인원 : 도수치료받고 있었는데 갑자기 불나서…. 계단을 갔는데 연기 때문에 앞이 하나도 안 보였어요.]

많은 사람이 고립됐다는 신고도 접수됐는데, 한 명의 중상자 없이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구조를 지휘했던 28년 경력의 소방관은 이러한 '기적의 구조'가 가능했던 가장 큰 이유로 '방화문'을 꼽았습니다.

[김현중/분당소방서 재난대응과 구조팀장 : 일부 건물에서는 이걸 이제 통행하기 편하도록 이런 걸 이렇게 고정해서 항상 열어놓거든요. 사실 열어놓으면 안 되는 거거든요.]

화재 당시 잘 닫혀 있던 이 방화문 덕분에 건물 내부로 연기가 들어오지 않아 인명 피해가 적고, 건물 내부도 피해가 크지 않았습니다.

스프링클러도 제대로 작동했습니다.

불이 번지던 주차장 바로 위인 2층 천장에서 재빨리 물이 발사돼 건물 내부 대부분은 불에 타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과 신고자들의 긴밀한 소통은 안전한 대피로 이어졌습니다.

복도까지 연기가 찼던 6층에는 20여 명이 갇혀 있었는데, 무리한 옥상 대피 대신 건물 가장 끝쪽 사무실에서 창문을 열어 환기하며 구조를 기다리도록 했습니다.

[김현중/분당소방서 재난대응과 구조팀장 : 안에 계신 분들이 단독 행동을, 이상한 행동을 하지 않으시고 지시 잘 따라서 또 당황하지 않고 저희 구조대를 기다렸던 게 주요한 것 같습니다.]

발화점 바로 밑 지하 1층에는 대피에 취약한 어린아이들이 고립됐었는데 소방당국은 지하 5층에 이중 방화문과 연기를 막는 에어커튼이 작동한다는 사실을 신속하게 파악한 뒤 지상 탈출 대신 지하 5층으로 대피를 유도했습니다.

[김현중/분당소방서 재난대응과 구조팀장 : 지하 이쪽 계단은 특별 피난 계단이라 그래서 제연 설비도 잘됐거든요.]

중상자 한 명 없었던 기적의 전원 구조는 신속하고 정확한 소방당국의 대처와 침착하게 협조했던 시민들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viewimage.php?id=29bed223f6c6&no=24b0d769e1d32ca73fe887fa11d02831b8448fe79497b01c9835e524e9e1c1b5db8d36e62492bd91db1ed2e64e07d0e44c8c78134efb957d1804dd44a17d6df955





출처: 잡담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44

고정닉 23

16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 했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스타는? 운영자 25/02/24 - -
294860
썸네일
[잡갤] 무단, 민폐 주차하던 교사 1년 무시하다 한마디에 사과
[195]
츄모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18543 174
294858
썸네일
[디갤] 250105 Error
[7]
19151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4668 12
29485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대도시 극빈층이 월세가 비싸도 시골 가지 않는 이유
[436]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25995 166
294855
썸네일
[판갤] 젊은 2030 남성들의 태도에 화가 난 윤서인
[621]
판갤러(185.142) 01.06 34995 228
294853
썸네일
[기갤] 최정원 '상간남' 이혼소송 '불륜행위' 인정.jpg
[8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17754 69
294852
썸네일
[중갤] 경찰 “2차 시도 때 또 막으면 경호처 수뇌부 전부 체포”
[33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19389 465
294850
썸네일
[주갤] 한국여성분들이 그쪽당을 지지하는 이유
[919]
ㅇㅇ(121.147) 01.06 37274 1392
294849
썸네일
[스갤] 한국인들 베트남가서 혐한 당하는 이유가 있네 ㅋㅋㅋㅋ
[331]
ㅇㅇ(222.120) 01.06 28797 190
294848
썸네일
[유갤]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대표분이 마지막 브리핑에서 하신 행동 눈물나ㅠㅠ
[431]
ㅇㅇ(175.119) 01.06 22762 93
294846
썸네일
[싱갤] 대만 해저 케이블 절단 사고
[303]
필스너우르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40033 413
294845
썸네일
[야갤] 최근자 부모 멱살잡는 금쪽이 방송 레전드 ㅎㄷㄷㄷㄷ
[968]
후우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37520 327
294844
썸네일
[국갤] 국힘의원들 관저 앞에서 방패중인 듯
[320]
ㅇㅇ(14.47) 01.06 24031 627
294842
썸네일
[봇갤] 새해 에노시마 해돋이 + 쇼난 여행기 2 (스압)
[17]
Sela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5240 17
29483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바다 놀러가는데 털바퀴 데려가서 서핑보드에 줄로 묶어놓는 주인
[80]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30527 171
294838
썸네일
[해갤]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 이강인 경기 장면 모음...gif
[258]
메호대전종결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17548 590
294836
썸네일
[빌갤] 잘 나가던 팝스타의 몰락
[327]
펠깅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36337 64
294834
썸네일
[인갤] 초속 거합 마법소녀 아카네 개발 - 연출 만들기
[46]
ㅇㅇ(116.32) 01.06 8199 51
294832
썸네일
[필갤] 바다사진?
[15]
닭둘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5172 21
29482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나이트세계촌 0105
[15]
세계촌(183.108) 01.06 11217 15
294826
썸네일
[군갤] 프랑스 해군 항공대의 베를린 폭격
[59]
Су-47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11775 51
294823
썸네일
[샤갤] [아사히대회] 자작30MS 샤니마스 스테이지 - Hide & Attack
[17]
공수래풀수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5439 24
294820
썸네일
[싱갤] 한산이가 작가) 한국 웹소설 중 한 작품 이건 휴고상 급이다.
[150]
세태야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16633 25
294817
썸네일
[아갤] [아사히대회] 아사히기념 아사히보는 해안도로 전국일주
[90]
P러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7379 36
294813
썸네일
[새갤] 유승민 대구mbc 출연 발언 요약
[468]
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24485 147
294811
썸네일
[와갤] 2024년 10 언더 추천 와인(스/화)
[38]
와파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7304 22
294809
썸네일
[싱갤] 스압) 싱글벙글 중앙아시아 교환학생의 끼니때우기.jpg
[125]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34834 187
294807
썸네일
[일갤] 【中】신년의 이바라키를 전해드립니다(카사마성터, 아귀전골 먹기)
[28]
맛챠라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7261 22
294805
썸네일
[냥갤] 치매 모친 모시면서 캣맘짓하는 캣맘의 부탁
[106]
ㅇㅇ(211.49) 01.06 18546 145
29480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휘발유를 사랑하는 남자....JPG
[345]
엘레베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37334 243
294801
썸네일
[디갤] 후지산과 별과 호수 사진 8장
[21]
게코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5383 28
294799
썸네일
[메갤] 어드밴스드 차지 먹자 후기
[144]
쮀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34628 96
294797
썸네일
[피갤] 장동민이 진짜 지렸던 설계는 이거임 ㅋㅋㅋ
[171]
ㅇㅇ(118.235) 01.06 64251 694
29479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강대국들의 산업 독식 근황
[330]
코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42968 131
294787
썸네일
[군갤] 대만이 굴리고 있는 구형 장비류
[94]
ravdozk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27722 56
294785
썸네일
[박갤] 오징어 게임2를 본 일본 현지의 반응
[29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51854 152
294783
썸네일
[중갤] 메타크리틱 선정 2024년 똥겜 목록 Top10
[130]
모자란모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35465 81
294779
썸네일
[싱갤] 신해철과의 술자리 얘기를 노래로 만들었다는 싸이
[12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26795 61
294777
썸네일
[야갤] "금리라도 내려야" vs "환율은 어쩌라고"…고민 깊은 한은
[615]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29200 31
294775
썸네일
[주갤] 왜 여자들은 모은돈이 항상 적을까...궁금하다는 삼퐁이형
[468]
갓럭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49782 391
294773
썸네일
[싱갤] 이대로 가면 한국은 답 없다고 확신하는 주식쟁이
[475]
N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57326 731
294771
썸네일
[더갤] 참사 유족들 “욕먹으며 고생한 공무원들 감사”, 근황
[393]
의새멸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31918 96
294769
썸네일
[기갤] 사람 다리가 왜 여기에? 점검하다 '화들짝' 무슨 일.jpg
[9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35098 66
29476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미국과 영국의 급식이 씹창났던 일화.jpg
[308]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39155 105
294763
썸네일
[디갤] 불과 얼음의 땅..사진 좀 많음
[38]
죽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15251 43
294761
썸네일
[연뮤] 탄핵관련 미국 VOA 반응
[604]
ㅇㅇ(223.38) 01.05 35361 1027
294759
썸네일
[야갤] 지금 중국의 사이버 독재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txt
[322]
ㅇㅇ(112.150) 01.05 30244 709
29475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모욕죄가 없는 나라 댓글창 근황
[409]
Laur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57258 400
294755
썸네일
[기갤] 양동근•강애심이 말하는 오겜2, 비하인드....jpg
[15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25407 68
294749
썸네일
[싱갤] 지방에서 최저임금 안 지키는 이유를 취재한 유튜브
[64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51993 208
294747
썸네일
[야갤] 10자년 걸릴 계산 5분 만에 뚝딱... 구글이 선보인 '게임체인저'
[209]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31804 38
뉴스 김소연, ‘미스쓰리랑’서 ‘오늘 밤에’로 섹시 퍼포먼스…폭발적 무대 디시트렌드 02.28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