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비릿비릿 부산 수산시장 조업물 파밍하기앱에서 작성

Mr.Fis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10 13:30:02
조회 25305 추천 158 댓글 113

7beb8971b68469f63ae980e442827d73d094ef4ce8ac1fc9a515211cc4b0

2025년 1월 6일, 새해를 맞아 오랜만에 부산광역시의 자갈치수협위판장과 부산공동어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목표는 겨울철 부산 앞바다에서 볼 수 있는 어종들과 국내 박물관과 연구시설에 없는 희귀어종들을 확보하는 것이었는데요.

바닷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얼어죽을 뻔 했지만, 든든한 동료분들과 현지 중매인의 도움을 받아 표본 확보 작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7beb8971b68469f63ae980e4428574731dc5ec63b9bc261b1e7653be7308ea

7beb8971b68469f63ae980e4428575737c0b65713a39c2a1ce14a039656552

7beb8971b68469f63ae980e442857673a3b5410fa91434e92ac8397a887bde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부산광역시 자갈치에 위치한 자갈치수협위판장.

저녁 8시쯤에 방문하면 동해 바다에서 잡힌 다양한 조업물들이 판장에 깔려있는데, 판장 바닥에는 식용으로 쓰지 않는 잡어들이나 기타 생명체들이 버려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판장을 방문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버려진 잡어들을 확보하기 위해서인데요.

설명만 들으면 바닥에 떨어진 것들을 주워 먹으려는 동네 거지의 생존 일대기로밖에 보이지 않겠지만, 엄연히 연구용 샘플과 전시용 표본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입니다.


7beb8971b68469f63ae980e4428577738720fa6177462bc9d00ff4d6500a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경매 대기 중이던 거대한 자바리(Epinephelus bruneus).

흔히 제주도에서 다금바리라는 이름으로 유통되는 녀석인데, 이렇게 큰 녀석은 오랜만이라 “얘는 몇 인분이나 나올까”하는 생각에 한참을 쳐다봤습니다.

사진을 보면 안구와 부레가 심하게 돌출되어 있는데, 깊은 바다에 사는 물고기들은 심해에서 급격히 올라오면 수압의 변화 때문에 체내의 장기들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발생합니다.


7beb8971b68469f63ae980e442857073b336bb7e830ae826b05dd8d1251f

가을철에 남해~동해에서 종종 포획되는 매가오리(Myliobatis tobijei)도 보입니다.

마름모나 오각형의 납작한 몸통을 지닌 일반적인 가오리 종류와 달리, 이 녀석들은 독수리를 연상시키는 체형이 특징이며 모래바닥 속의 조개나 갑각류를 단단한 이빨로 으깨먹는 녀석입니다.

사육난이도가 높은 편은 아닌데, 우리나라 아쿠아리움에서는 전시 중인 곳이 없어서 살아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없는 게 아쉬운 어종입니다.

7beb8971b68469f63ae980e4428571731e42cca149d9158b7d2b4395727b

7beb8971b68469f63ae980e442857273613b253bda08e1712304d292435b

긴꼬리장어(Dysomma anguillare)

얼빵한 표정이 매력적인 장어 종류로, 항문이 목 부분에 달려있는 것이 특징인 심해 장어의 일종입니다.

제주도에서 저인망 조업물 분류 작업을 할 때 자주 봤던 녀석들인데, 부산 자갈치에서 만나니 기분이 묘합니다.

이들은 식용으로 쓰이지 않아서, 시중에서는 찾아보기 어렵지만 저인망 조업물을 취급할 때는 얼굴을 자주 비추는 녀석들입니다.


이 밖의 다른 수확으로는...

7beb8971b68469f63ae980e4428573739a20b5768059aa6dffd08ea5b351

외가시양태(Hoplichthys gilberti)

7beb8971b68469f63ae980e442857c7317775fa25b2c4a189eecd3e90d63

동서대(Aseraggodes kobensis)

7beb8971b68469f63ae980e442857d737e20350ff2cf9de2977c99f64e13

노랑촉수(Upeneus japonicus)

7beb8971b68469f63ae980e44284747383f6f6a85aaf13c38c0d540df459

청돔(Sparus sarba)

7beb8971b68469f63ae980e44284757378e3d231e62f36a923653bb965fc

도화양태(Foetorepus altivelis)

7beb8971b68469f63ae980e4428476735cf49a327ecf945c3a36566d9b9b

줄비늘치(Coelorinchus multispinulosus)

정도가 부산 자갈치수협위판장에서의 수확이었습니다.

상기한 어종들은 판장 바닥에 오징어 먹물이 잔뜩 묻은 채로 널부러져있는 경우가 많아서, 확보 후 바로 바닷물로 세척해서 상태를 확인하고 정확한 종류를 확인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한 어르신이 조업물을 주워담고 있는 저희를 안쓰럽게 쳐다보시더니, "아무리 젊다지만 그런 거 주워먹으면 배탈나니까 멀쩡한 거 먹어"라고 하시며 저와 제 동료분들에게 오징어 3마리를 주셨습니다.

어르신의 호의에 대한 감사함과 갈 때까지 가버린 저희의 이미지에 대한 슬픔이 동시에 떠올라 눈물이 앞을 가리고 말았습니다...


7beb8971b68469f63ae980e442847773ab0b4bcc65e59dfeef20949b271e

7beb8971b68469f63ae980e4428470739d5013fddc9b2fb3d8a6cbeb794a

자갈치수협위판장에서의 작업을 마치니 시간은 어느덧 새벽 3시가 되었고, 햄버거 하나를 먹은 뒤 부산공동어시장으로 향했습니다.

부산공동어시장은 국내 최대의 수산물 위판장으로, 전국 수산물 유통량의 30%, 우리나라 고등어 유통량의 90%를 담당할 정도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합니다.

그만큼 같이 혼획되는 잡어나 희귀어종도 많은데, 이곳에서 국내 최초로 발견된 미기록종 어류들도 다수 존재하는데요.

이곳 역시 자갈치수협위판장과 마찬가지로 연구용 샘플과 전시용 표본, 그리고 미기록종 어류를 확보하기 위해 매서운 추위를 뚫고 방문했습니다.


7beb8971b68469f63ae980e4428471731fec16f34ef7ead2a994bd18242da9

고등어와 함께 가장 먼저 보이는 물고기는 참다랑어(Thunnus orientalis)입니다.

참치의 왕이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로 맛있고 가격도 매우 비싼 물고기지만, 그건 배에서 잡히자마자 피를 제거하는 방혈 작업을 거친 초대형 개체들의 이야기고 사진처럼 작은 녀석들은 식용 가치가 그리 높지 않습니다.

물론 어린 참다랑어도 충분히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위판되지 못한 녀석들의 경우 버려지거나 사료 공장으로 팔려나가는 찬밥 대우를 받습니다.


7beb8971b68469f63ae980e44284727383a657692cede89c1b02e4c4eee4

7beb8971b68469f63ae980e442847373ab8f3dfac953605a70ff1d6e2886b9

부산의 대표적인 식용어, 눈볼대(금태)와 홍감펭(빨간고기)도 위판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아까무스, 금태라는 이름으로도 유통되는 눈볼대는 기름기가 많고 감칠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으로, 회, 구이, 솥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되며 가격도 kg당 7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고급 식용어입니다.

홍감펭 역시 금태 못지 않게 맛있는 어종으로, 가격이 높은 편이긴 하지만 감칠맛이 뛰어나고 살코기가 부드러운 편이라 생선을 잘 못 드시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드실 수 있습니다.

여담으로 기장군에 위치한 기장시장의 횟집들이 홍감펭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니, 홍감펭 회를 드셔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곳을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7beb8971b68469f63ae980e442847c739da15f62a2c8995ea0dcacff9d5172

위판장 구경은 할만큼 했으니 본격적으로 연구용 샘플 확보 작업을 시작합니다.

미친 듯이 쏟아지는 고등어들 사이에는 상품성이 없어 버려지는 어종들도 여럿 섞여있는데, 이것들을 잘 살펴보면 희귀한 어종들이 튀어나옵니다.

7beb8971b68469f63ae980e442847d730c0ba9a2184ad215c7c8dd699188

둥글둥글한 두상이 특징인 연어병치(Hyperoglyphe japonica)와 몸 윗부분에 작은 검은색 점들이 잔뜩 난 까칠복(Takifugu stictonotus)들이 고등어 무더기 틈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연어병치는 수심 100~500m 사이의 깊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심해어의 일종으로, 살코기에서 버터 맛이 나는 특징이 있어 대형 개체들은 비싼 값에 거래되곤 합니다.

까칠복은 살과 창자, 정소에는 독이 없어 식용이 가능한 복어 종류지만, 복어의 독은 치료제가 없는 강력한 맹독, 테트로도톡신이기 때문에 조리 관련 자격이 없다면 절대로 취급해서는 안됩니다.

7beb8971b68469f63ae980e44287747398e1137a308ca05610eeca19604a

7beb8971b68469f63ae980e44287757380986734c3fbd550b84ad3106cb8

연어병치와 까칠복을 뒤로 하고 버려진 물고기들을 탐색하던 도중, 꼬리가 빨간빛을 띠는 전갱이가 보여 다가가보니,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희귀한 어종인 홍기가라지(Decapterus tabl)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홍기가라지는 우리나라 제주도, 전 세계의 열대~아열대 해역에서 서식하는 전갱이의 일종으로, 전체적인 외형은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갱이와 흡사하지만, 제2등지느러미 윗부분과 꼬리지느러미가 강렬한 붉은빛을 띠는 것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1993년 4월,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처음 발견되어 국내 서식이 확인된 종인데, 32년 전에 위판장 바닥에서 홍기가라지를 처음 발견했을 박사님들의 감정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7beb8971b68469f63ae980e4428776731682998927d6d70cbc2a8cb229d7

7beb8971b68469f63ae980e442877773220b2dc2f576c45c5e66c5161c83

홍기가라지에 이어, 또다른 희귀종인 꽁치(Cololabis saira)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마트에 가면 널린 게 꽁치인데 지랄도 풍년이라고 생각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실 우리나라 바다에서 꽁치는 거의 사라진 상태라, 명태만큼이나 만나보기 어려운 종입니다.

1990년대만 해도 우리나라 바다에서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었지만, 남획과 고수온으로 인한 해양 환경의 변화로 현재 꽁치 어획량은 20년 전에 비해 0.4%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현재 대형마트나 슈퍼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꽁치는 수입산이며, 우리나라 바다에서 잡힌 선도 좋은 꽁치는 고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매우 귀중한 표본이기에, 비늘이 상하지 않도록 개별 포장 봉투에 고이 모셔두었습니다.

7beb8971b68469f63ae980e442877073b086c5273600b7e950a263a7bf5a

고등어 더미 사이에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달성한 후, 저인망 조업물 경매장으로 넘어가니 커다란 돔발상어(Squalus mitsukurii)들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7beb8971b68469f63ae980e4428771730d8c9d771cdc1b09ae61d1fdd5d1

7beb8971b68469f63ae980e4428772730e40935358f7141e8c26ead7a3e2

돔발상어의 초록색 구슬같은 예쁜 눈에는 터피텀(Tapetum)이라는 약한 빛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세포층이 있는데, 이덕분에 돔발상어는 빛이 거의 없는 심해에서도 먹잇감이나 천적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크기도 최대 1.1m 정도로 작은 편이고, 성격도 온순한 편이라 일본의 대형 아쿠아리움에서는 종종 전시하기도 하는데, 언젠가 우리나라 아쿠아리움에서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표본이 필요해서 중매인에게 매입을 요청했는데, 헐값에 판매되는 상어답게 1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매입할 수 있었습니다.


7beb8971b68469f63ae980e442877373466db33e41b8931ef90a2976ff3345

돔발상어 매입을 위해 경매가 시작되기를 기다리다가, 같이 작업하러 온 동료분이 아귀에 입 안에 자그마한 게 한 마리가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귀는 포식성이 매우 강해서 입 안에 들어갈만한 것들은 일단 무조건 삼키고 보는 버릇이 있는데, 이 때문에 위판장에 올라온 아귀들을 보면 입 안에 무언가를 먹고 있다가 잡힌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7beb8971b68469f63ae980e442877c73e6955b441ed4d07a157fa635107593

갑각류는 문외한이라, 갑각류를 전공하신 동료분께 녀석의 이름을 물어보니 “두드러기은행게(Romaleon gibbosulum)”라는 저서성 갑각류의 일종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모래가 섞인 진흙바닥이나 모래바닥에서 서식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는 게 종류라는데, 아무리 흔하다해도 이름을 모르다보니 신기하기만 합니다.

보물을 알아보는 자가 보물을 차지한다던데, 갑각류 공부도 시작해야하나 순간 고민했습니다...^^;;

7beb8971b68469f63ae980e442877d73f97bdb576099ffe6ab8b659e894f8f

경매가 끝나갈 무렵, 아침해가 떠오르기 시작하자 위판장을 뒤로 하고 확보한 표본들의 촬영 작업과 분류 작업을 위해 동료분의 작업실로 돌아왔습니다.

한겨울의 위판장은 미칠 듯이 춥고, 신발에 비린내가 배기 쉬워 세탁하는 데 진땀을 빼야하지만, 해양생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이 정도 고생을 할 만큼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혹시라도 신기한 해양생물들을 보고 싶으시다면, 방한 대비와 튼튼한 장화를 준비한 다음에 한 번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dc official App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58

고정닉 69

6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말고 매니저 했어도 잘했을 것 같은 계획형 스타는? 운영자 25/01/13 - -
296134
썸네일
[유갤] 최애가 집에 왔는데 말 안 해준 엄마 저 아쉬운 거 평생 감ㅠㅠ
[93]
ㅇㅇ(175.119) 01.10 20910 35
296130
썸네일
[부갤] 현재 여론이 매우 좋지않은 자영업자들의 임시공휴일 반응
[603]
ㅇㅇ(106.101) 01.10 36621 91
296128
썸네일
[국갤] 법무장관 대행 "내란 특검, 제3자 추천이면 기본적 문제점 해소"
[104]
빋갤러(121.157) 01.10 15634 278
29612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방망이 든 이대호 100명 VS 코끼리 한마리
[516]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20195 41
296124
썸네일
[이갤] 실손 보험 5세대로 강제 약관변형 검토 중
[341]
ㅇㅇ(155.94) 01.10 17307 158
296123
썸네일
[국갤] VOA, '탄핵 주도 세력은 동맹 약화 시도' 보도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400]
VWVWV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17305 774
296121
썸네일
[디갤] 서울에서 열리는 전시회들 보고 온 후기
[27]
펠리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11068 31
296120
썸네일
[슈갤] 실전압축 사람들이 독서를 안 하는 K-이유 ㅇㅅㅇㅇㅇ
[341]
시마시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29718 443
29611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중딩 때 청각장애녀랑 썸탄 썰.manhwa
[43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26350 88
296117
썸네일
[기갤] [단독]나인우 군면제 논란 전말, 병명 침묵도 이해받는 이유.jpg
[27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20038 269
296112
썸네일
[대갤] 日, 메가동키 방화범 체포... 두 차례나 불을 지른 이유는? (오사카)
[103]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11142 97
29611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합법적으로 그림을 훔친 방법.jpg
[68]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20103 107
296109
썸네일
[치갤] 엘살바도르 ‘독재자’ 부켈레 근황 . JPG
[109]
슈마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17969 96
296108
썸네일
[우갤] 오사카 사는 말붕이의 도쿄여행(3) - 마사팜&하루우라라&라이스샤워
[15]
하와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6331 19
296106
썸네일
[이갤] ‘범죄 우두머리, 경제 계엄령’ 논란에도.. ”트럼프에 기대거는 친윤“
[299]
세티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16239 41
29610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드디어 밝혀진 '나 홀로 집에' 케빈 부모님 직업
[174]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26560 81
296103
썸네일
[야갤] "9백억 원 투입"...명절 물가 안정 위해 칼 빼든 정부
[211]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17503 16
29610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1980년대 서울의 모습들.jpg
[105]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18431 93
296100
썸네일
[기갤] '전 시민에 50만원씩' 경기 침체 부활한 현금성 지원 논란.jpg
[59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31379 311
296099
썸네일
[이갤] "갈비뼈 골절?" 70대 환자 폭행한 보호사
[110]
ㅇㅇ(185.217) 01.10 9912 40
296096
썸네일
[A갤] 해피일본뉴스 224
[60]
더Inform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8282 59
29609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남극세종과학기지 대원들이 말하는 남극.jpg
[156]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18558 51
296093
썸네일
[야갤] 9년째 여친과 트럭거주하는 트럭에 진심인 남자.
[161]
후우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31072 86
296091
썸네일
[군갤] 그린란드에서 훈련중인 덴마크 특수부대
[100]
KC-46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17646 29
296090
썸네일
[디갤] 하코다테 사진
[28]
파카스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9932 36
296088
썸네일
[싱갤] 냠냠쩝쩝 굴이 맛있게 보이는 짤
[355]
ㅇㅇ(1.253) 01.10 43115 326
296087
썸네일
[이갤] [단독] ‘결심실 회의 참석’ 신원식 안보실장 경찰 출석
[37]
고맙슘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8471 12
296085
썸네일
[코갤] 日임금 인상 러시…BOJ, 1월 금리 인상할까
[98]
ㅋ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10962 54
29608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어느 중소기업의 식단
[34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33444 120
썸네일
[싱갤] 비릿비릿 부산 수산시장 조업물 파밍하기
[113]
Mr.Fis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25305 158
296080
썸네일
[잡갤] 어제 동덕여대 시위 53명 왔다고 하네
[234]
휴민트솜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27573 165
296078
썸네일
[우갤] 오사카 사는 말붕이의 도쿄여행(2) - 성지순례
[15]
하와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5999 19
296077
썸네일
[야갤] [단독]'큐브엔터' 소유주 강승곤 대표, '스캠 코인' 의혹
[59]
메콩의 야자타임(49.50) 01.10 15280 84
296076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인간을 연성하려는 회사
[29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32478 203
296074
썸네일
[국갤] 민주당......경호처 갈라치기 실패함ㅋㅋㅋㅋㅋ.....jpg
[61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41172 1702
296073
썸네일
[카연] 폐급이 이세계 간 manhwa 8화
[41]
BIGD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9808 52
296072
썸네일
[코갤] 韓美 원전 동맹, 원자력 수출·협력 MOU
[230]
ㅋ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12097 226
296070
썸네일
[야갤] 외도 들킨 후 당당히 바람 피는 아내,11살 아들에겐 엄마 인생 응원해줘
[289]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27338 207
296069
썸네일
[싱갤] 산불로 수많은 주택들이 타버린 LA 사진
[31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21174 98
296068
썸네일
[중갤] "그런 사람이 딱 한 명 박정훈 대령이잖아요"
[34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18951 324
296065
썸네일
[카연] 닭을 죽였다.
[97]
동현이졸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12371 142
29606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남미에 있었던 나라들
[69]
두비두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20064 57
296062
썸네일
[주갤] 한녀들한테 신고테러 당하는 일본유튜버.jpg
[346]
ㅇㅇ(211.234) 01.10 33352 1015
296061
썸네일
[기갤] ufc티셔츠 입은 사장, 배달기사한테 건방지다며 '맞짱' 제안.jpg
[46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31901 262
296060
썸네일
[대갤] 日, 대기업 사원이 인턴 여대생 취업 빌미로 성폭행 (도쿄)
[224]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26151 151
29605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아이온큐
[276]
두비두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28791 186
296057
썸네일
[국갤] 대한체육회.. 부정선거 스캔들 떴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112]
VWVWV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17542 539
296056
썸네일
[중갤] 공지 10분 만에 "민주당 내란" 댓글 추천 폭등, 윤 지지 단체의 댓글
[68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24787 418
296054
썸네일
[리갤] 타커뮤에 올라온 롤 프로게이머 여친 폭로글...JPG
[925]
레츠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76202 302
296053
썸네일
[미갤] 1월 10일 시황
[24]
우졍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7642 17
뉴스 'TV 동물농장' 개를 사랑(?)한 고양이, 개순이 러브스토리 디시트렌드 01.18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