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가정식 최약체 홍소육红烧肉 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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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가정식 최약체 홍소육红烧肉 을 만들자앱에서 작성

애칭에가버려

2025.01.11 15:20:02

조회 24223 추천 120 댓글 361

红烧肉 (紅燒肉，hóng shāo ròu)

홍소육(홍사우러우)

중국 전통 요리로서 간장에 설탕과 여러 향신료들을 넣고 오래 졸여 만든 중국 요리의 한 종류이다.

직관적으로 쉽게 말하면 간장에 졸인 삼겹살 요리이다

중국의 국민 요리 중 하나이며 유명한 중국 역시적 인물들도 즐겨찾던 요리중 하나다.

일단 나는 고기 잘못사서 반만 성공한 홍소육인듯.

이거 껍질붙은 오겹살로 산줄 알았는데, 껍대기 없는 수육용 삼겹살이더라.

만약 시도할 위붕이들(있을려나?)은 꼭 껍대기 있는거 사서하자.

그람 요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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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내가 먹고싶은 만큼의 삼겹살

- 쪽파 또는 대파

- 생강 하나

- 빙탕

- 노추(노두유), 진간장

- 홍주

대체 가능한 식재료

- 홍주는 소주로 가능

- 빙탕은 집에 있는 백설탕, 황설탕, 흑설탕 등 가능

대체 불가능

- 노추(노두유) 색때문에 대체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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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껍대기 쪽을 지져주자.

이러면 나중에 짜르기가 더 쉽기도 하고 모양도 에쁘게 나옴.

난 껍대기 없어서 대충 노랗게 만들고 빼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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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핏물을 빼야 하는데, 나는 빼는시간 조금 단축 하려고 깍둑썰기 해서 물에 담궈버림.

조각당 3~4 센치 정도가 적당함.

크게 먹고 싶다면 5센치까지 ㄱㄱ

고기는 크면 옳지만 이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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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물은 약 30분 ~1시간 사이 정도 빼주면 희게 질린 대지고기를 볼 수 있음.

그렇다면 이제 6면 전체에 고르게 마이야르 반응을 만들어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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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고의 시간을 들이며 돌돌돌 뒤적뒤적, 구워주면 영롱한 마이야르 덩어리들이 완성된다.

이쯤대면 그냥 하나 꺼내서 썰어 먹고 싶을꺼임.

참아라.

인내 하는자, 더윽 맛있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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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달 구워주고 고기를 꺼낸 후 팬을보면 엄청많은 돼지기름을 볼 수 있음.

여기에는 남은 피, 또는 타버린 자잘한 조각 등이 있을수 있으니 과감히 버린다.

김치 볶으면 존맛인거 아는데, 너무 탁하기도 하니까 포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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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을 버리고 잘 닦은 팬위로 아까 황금빛을 만들어준 고기들을 다시 넣어준다.

만약 이런작업 귀찮으면 대충 익히고 굴소스 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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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다 넣었다면 파 or 쪽파, 생강을 넣어준다.

난 이미 손질댄 생강 넣었는데 어짜피 안먹을 녀석들이니 잘 씻어서 편으로만 썰어 넣어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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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넣었으면 이제 씐나게 볶아주자.

볶으면 볶을수록 향신채가 돼지기름에 볶이며 개쩌는 냄새가 올리온다.

침이 벌써 고일꺼임.

어허! 입 닫아라 침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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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

홍주(소주), 진간장, 노추(노두유) 순서임.

넣는 순서는 상관없고, 잘 넣은 후 한번 더 뒤적뒤적 거려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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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하나 해먹겠다고 둘미트에서 3800원 주고 사옴.

다음은 뭐에다 쓰냐 스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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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달 볶았다면 이제 설탕을 넣어준다.

나는 밥숫갈 기준 2.5수저 넣었음

너무 단거 싫으면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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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하!

이렇게 넣고 한번더 뒤적뒤적 거려주면 80%완성임.

아니 이게 왜 끝이 아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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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볶은 후 물에 살짝 잠기게 물을 부은 후 약 1시간 정도 중약불에서 뭉근히게 끓야줘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까지가 85%의 진행율.

이제 15%는 끓이기만 하면 댄다.

이 1시간 동안 술사오고, 설거지하고 먹을준비하면 완벽함.

벌써 기대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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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후

완성.

젓가락 으로 누르면 으스러짐.

너무 잘댔누...

금주인게 슬프다!

다들 이거 진짜 난이도 최하니까, 시간 충분하면 한번 해보자 강추함

- dc official App

출처: 위스키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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