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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낭만충전캠앱에서 작성

이베르카나

2025.01.14 12:05:02

조회 5910 추천 10 댓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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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는 밝았고 3연휴라 와이프는 애들데리고 친정집

좋아 솔캠각이다

이왕 가는김에 낭만 풀충전 해먹타프자캠+등산으로 갔다옴

작년 5월에 갔던 휴양림이 완전 내취향이라 재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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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싸서 역으로 출발

로부백 스타일이 편해서 애용할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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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휴양림 도착해서 안쪽 사람 없는 곳에 피칭

작년엔 데크사이트였고 이번엔 프리사이트임

오전 9시 체크인 오후 4시 체크아웃이라는 파격적인 이용시간

가격도 1300엔

관리도 잘돼있고 자판기나 각종 용품도 저렴

단점이라면 예약이 힘듬 겨울이라 자리좀 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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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먹캠은 처음이라 제대로 잘수 있는지 미지수임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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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비가 약간 왔는데 다행히 맑은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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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챙길라고 식사도 야영컨셉

회사에서 뿌린 보존식 함바그+스파게티

이것이 열도의 전투식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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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바그는 먹을만함

스파게티는 꽝임 2개 더있는데 와이프한테 유기해야지

맛없다는얘긴 안하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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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에서 찍은 야영지

타프 3 x 4 싸길래 샀는데 가벼운게 맘에듬

처음에 산 타프가 TC라 더럽게 무거워서 이걸 메인타프로 쓰지 않을까

가족캠에 쓰긴 좀 작긴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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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시간 애매해서 못한 등산 ㄱㄱㅅ

편도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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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하게 봤는데 초반 오르막이 좀 빡셌음

자전거 탄 후에 등산하는거라 힘들게 느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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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전망대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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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맞은편에도 해먹캠하는 아재 있었음 ㅋㅋ 저분은 오늘 철수함

하산해서 장작 사러갈겸 캠핑장 산책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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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보이는데 콜맨 투어링돔만 2동 있었음

열도는 콜맨텐트 진짜 많이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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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나 커플이 제일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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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 구입 단돈 500엔

신년 서비스인지 페더스틱 덤으로 줌

멘트도 써주고 관리인의 캠장 사랑이 느껴진다

새가 많은 휴양림이라 어떤 새가 있는지 찾아보라고 써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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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반도 헤이즐넛 커피 입갤

이번에 안사왔는데 사올걸 후회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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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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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불질 입갤

페더스틱+등산하면서 줏은 곤니치와+잔가지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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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둑어둑하니 야영 분위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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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레토르트 킹비고 우거지감자탕

역시 갓반도 음식이 최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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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누워서 불멍 on

야영에 의자는 사치다

는 앉아있으려니 허리아파서 누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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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쯤 불멍 종료

짭코그릴이 백패킹 불질 최적화인듯 잘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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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보름달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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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해먹으로 취침준비

에어매트 깔았는데 생각만큼 편하지가 못함

해먹이 V자가 돼서 자는지라 걱정 많이 했는데 허리아프거나 하진 않았음

제일 문제는 추위였는데 영하 2-3도정도라 핫팩 터트려도 춥긴 추웠다

양말 2개에 부티 신었는데 발시려웠음 ㅜㅜ

이 이하로 내려가면 캠핑 안할거라 추가 동계장비 구입은 없을거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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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잠은 그럭저럭 잤다

밤새 오줌마려워서 참느라 빡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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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생사고락을 함께한 린쟝모자

해먹캠 퀘스트 성공!

요즘 몬헌 썬브하는데 썬브 클리어 브금이 머릿속에서 무한재생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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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봉지라면 goat 신라면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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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철수 ㄱㄱㅅ

신년이라 처갓댁 인사하러 가야됨

여기서 나라 처갓댁까지 1시간쯤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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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후 새해맞이 떡국 한그릇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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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데리고 집으로 퇴갤

일본은 전철에 자전거 실을래면 이렇게 다 덮어놔야됨

규칙은 바퀴가 보이면 안됨 씌우는것만이 아니라 아래쪽 체결이 돼있어야됨

가끔 빡세게 잡는곳도 있음 ㅋ

신년맞이 낭만 풀충전 자캠 재밌었드아

역시 캠핑은 자캠이지

가끔 이번 컨셉으로 노숙좀 다녀야겠음 1년에 몇번이나 할지 모르겠지만 ㅎㅎ

반도는 전철에 바로 자전거 실을수 있잖아 역시 선진국 개부럽

반도에서 살고싶다

출처: 유루캠프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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