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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다녀온 삿포로 여행 - 6일차앱에서 작성

기신고래(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15 07:20:02
조회 9858 추천 22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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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무렇지도 않게 눈길을 운전하는 삿포로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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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상큼하게 까마귀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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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기차로 치토세공항에 갈 예정이라

아침에 일어나 삿포로역에 큰 짐은 다 때려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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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니조시장으로 걸어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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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가게를 찾아 들어간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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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동을 먹음

관광객 대상인 가게인만큼 비쌌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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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조시장에서 본 시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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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가다가 본 헬스장.

뭐하자는 헬스장이길래 이름이 네이티브 누드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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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전 선물 사기 위해 들른 돈키호테에 있던 의미불명의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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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성찬을 먹는 까마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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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조잔케이랑 개썰매를 타고 와서 부모님이 힘들어하셔서

체크아웃시간까지 누워서 쉬다가 느지막하게 호텔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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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리 공원은 내일부터 시작하는 눈축제 준비가 한창.

삿포로 6~7번 경험한 부모님은 관심이 없어서 안갔던 시계 건물을

이렇게 눈 조각으로나마 보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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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역으로 가던 중 한국어가 써진 핫팩 쓰레기를 도저히 두고올 수가 없어

주머니에 쑤셔박고 나중에 쓰레기통에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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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저번에도 이번에도 못 올라가 본 JR타워.

다음 삿포로 여행때는 무조건 첫날에 올라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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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는 아버지가 갑자기 역 플랫폼에 있는 서서먹는 소바집에서 먹고 싶다고 하셔서

솔직히 좀 뜨악했지만

어머니도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 미리 검색하여 소바집이 있는 플랫폼에서 점심을 드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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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토세공항으로 향하는 쾌속 에어포트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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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바집이 아니라 적당한 에키벤을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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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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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단팥빵까지 먹으니 배부르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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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 도착한 치토세 공항과 하네다행 항공기.

맞다.

돌아갈때도 환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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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외부 카메라를 볼 수 있는 나름 최신 비행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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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처음이라 촌놈처럼 구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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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착륙하는 것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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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다공항에 도착하자 문득...

어? 시발 출국비행기는 터미널이 다른데?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이 퍼뜩 들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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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출국장을 나서지 않아도 터미널 셔틀버스를 탈 수 있었다.

솔직히 좀 쫄렸다 ㅋㅋ 비행기가 지연되서 환승시간이 아슬아슬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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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출발 커미널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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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줄을 존나 선 사람들이 보이는가??

거의 인천공항급으로 서 있는데

그래도 차이점은 빠르게빠르게 진행되어서 줄 긴것 치고는 빠르게 들어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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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김포공항행 비행기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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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맛 없는 버섯밥 기내식을 먹은 후

8시쯤 김포공항에 도착함으로써 이번 여행은 끝났다.

모두가 거의 바이블처럼 하는 말이지만.

부모님이랑 가는 여행은 직항! 투어가 최고!

는 진리가 맞다.

괜히 돈 좀 아끼겠다고 환승편으로 예약했다가 출발할때랑 도착할 때다음 비행기 기다리면서 얼마나 죄송스럽던지...

그래도 부모님께서 그렇게 나쁘게만 생각하지는 않으셨고

투어로 했으면 개썰매같은걸 어떻게 타봤겠냐면서

계획 잘 짰다고 칭찬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그래...그렇긴 하지.

그래도 다음엔 직항으로 살게요.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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