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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붕이의 목숨을 건? 운젠 등산앱에서 작성

후카사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25 21:55:02
조회 8935 추천 27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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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지난주 시마바라 관광을 마치고 운젠으로 이동했던 시절

시마테츠 버스 타고 갔는데 산길 질주가 개꿀잼이었음 운전수가 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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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젠 지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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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네이드와 온천달걀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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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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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도 구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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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계획은 운젠 지옥에서 운젠 로프웨이까지 등산해서 올라가는 것

운젠 로프웨이가 경치가 기깔나다고 해서 가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직선거리는 멀지 않고 네이버 블로그에 여기 등산해서 갔다온 후기까지 있어서 해볼만하다 생각했다 당시에 렌트는 상황이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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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서 간과한게… 운젠은 전혀 만만하게 볼만한 곳이 아닌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활화산이라는 거다 생각해보니까 저 직선거리도 위성지도여서 만만해보였던 거지 사진같은 곳이면 A급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한겨울에 맨몸이라 걍 포기하고 지옥으로 돌아갈까 하다가 이제 와서 포기하기도 좀 그래서 같이 간 친구랑 함 올라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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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가 시작되는 곳인 골프장 앞 삼거리

사진 속 시각 15:46

이 근처 버정에서 시마바라로 돌아가는 18:28분 버스를 타지 못하면 그대로 조난행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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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초입은 돌길에 난간까지 꽤 잘 닦여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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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올라갈 곳은 로프웨이의 아래쪽 정거장
사진 자세히 보면 저 멀리 윗쪽 정거장이 보이니 대략 빨간 칠해놓은 곳쯤에 아래쪽 정거장이 있을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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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도로에서 멀어지며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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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속에서는 점점 돌길이 사라지고 맨땅도 함께 나오면서 녹지 않은 눈+경사가 나오게 됨 이쯤부터 뭔가 단단히 잘못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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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윗동네였으면 진작에 쿠마한테 잡아먹혔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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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은 역대급으로 쉽지 않았다…
돌에 빙판 씌이면 얼마나 미끄럽고 또 밟기 쉬운지 알지? 여기가 그런 곳이었음

실제로 잘못 밟아서 죽을뻔한거 땅 짚고 겨우 살았다 만약 휘청했다면 그대로 굴러떨어져서 최소 어디 부러지거나 카미사마 옆에서 관갤 눈팅하고 있었을듯

나름 학창시절에 체력으로 자신 있었기도 하고 여행 가면 3~4만보 행군은 맨날 기본으로 찍어서 만만하게 봤는데 등산 쉽지않더라 오히려 같이 간 친구놈이 왕년에 육사 준비하던 애라 가방도 들어주고 정신 붙들어줘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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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반시체 상태로 헥헥거린 1시간 등산의 막바지에서 표지판을 넘어가고 본 풍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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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역대급이었음
저 아래로는 우리가 등산을 시작한 운젠지옥이 보임

죽을 것 같던 몸에 생기가 돌아오며 행복해지더라
천국이 있다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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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왜 등산하는지 알겠더라
물론 난 아직 준비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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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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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타려고 했던 운젠 로프웨이
맘먹으면 막차 탈 수 있었지만 안전한 버스 탑승을 위해 다음을 기약함 담에 렌트로 와서 타봐야지

실제로 하산했더니 버스 시간 15분 전에 도착해서 겨우 탔음 전망 좀 더 봤거나 저거 탔으면 얄짤없이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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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내려가야 할 시간이 와서 하산하기로 결정함
좀 돌아가더라도 안전빵으로 도로로 내려가기로 했는데 아직도 이렇게 선택했음에 감사하다

등산을 도로로 하고 하산을 등산로로 했으면 내려가다가 빙판 밟고 골로 갔을 듯 

이세신궁 토리이에서 허리 숙이고 인사한 보람이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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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가다가 죽을 것 같으면 히치하이킹할 마음으로 이런 구불구불한 도로를 내려갔는데 다행히 무사히 내려갔다

물론 아까 그 등산로를 올라오는 사람도 이 도로를 내려가는 사람도 우리 빼고는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았음

하산이었는데도 경사땜에 워낙 구불구불 돌아가서 오히려 도로가 더 오래 걸리더라 1시간 반 정도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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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시간을 15분 남기고 무사히 골프장에 도착
점점 추워지고 어두워져서 좀만 늦었으면 위험했음

마지막으로 남은 골프장 직원들도 우리 버스 기다리는 사이에 퇴근하더라 우리한테 멀리서 인사하셔서 맞인사 박음 ㅋㅋㅋㅋㅋ

27분이 돼도 불빛따위는 보이지도 않아 지옥까지 돌아가야 하나 고민하던 찰나, 마지막 희망의 빛이 보였다

그대로 버스-시마테츠-나가사키 본선 루트로 3시간 가량 걸려서 나가사키로 무사히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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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등산인도 아닌 이대남 둘이서 맨몸으로 사람 하나도 없는 겨울 산을 오른다는 게 정말 무모하기도 했고 힘들었음 빙판에서 죽을 뻔하기도 하고 윗동네였으면 이미 곰 만났을거다

하지만 그 고생하고 마주친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어 모든 피로가 싹 날아가면서 마음도 평화로워지고 그냥… 좋았음

내가 너무 험한 길을 택한 게 아닌가 친구한테 많이 미안했는데 이 고생을 함께 성공하니 안그래도 부랄친구였는데 더 돈독해지고 여행 마무리까지 잘 해서 좋았다

전문적으로 등산하는 갤럼들이 가는 곳에 비하면 약과지만 한겨울 운젠 등산은 쉽지 않았다… 준비 단단히 하고 가라

가세…요 운젠?

- dc official App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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