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 당시 한국군의 잔혹한 학살 사건들을 모두 설명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그중 최악을 뽑으라고 한다면
"고자이 마을 학살 사건"을 빼 놓을 수 없을 것이다..
고자이(Go Day)는
베트남 중부 응아빈(Nghia Binh)성(현재의 빈딩성)의 떠이선현(Huyen Tay Son) 떠이빈 싸(Xa Tay Vinh) 의 안빈(An Vinh) 마을에 있던 작은 둔덕이었다.
1966년 2월 26일
한국군은 고자이마을 근처 민간인 거주구역에
B-52 폭격기를 동원한 무차별 폭격으로 수많은 민간인들을 살해한다.
이후,
이 지역에 한국군 맹호부대 2개 소대 2개 보안대대와 2개 민병대가 헬기를 타고 강습한다...
이들은 전차 궤도로 어린 아이와 여성들을 산 채로 짖밟으며 웃어댔으며,
민간인들을 모아두고 기관총을 난사해 모두 처형하고,
독가스까지 분사하여 약 380명의 민간인들을 1시간만에 살해 후 마을을 떠났다....
베트남에서는 이 끔찍한 사건을 절대로 잊어선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한국군 맹호부대 증오비와 증오 벽화까지 세워 이를 기억하고 있다.
라는게 한겨례 구수정 기자(여성, 사회운동가/한신대학교 출신)와
오마이뉴스의 주장이다.
베트남전 한국군 학살 관련 레퍼런스는 크게 두 곳에서부터 나왔는데,
그 중 첫번째가 구수정 기자님의 주장이고,
두 번째는 일본 극우 잡지사 칼럼이다.
정발 부끄럽기 그지없는 사건이 아닐 수 없는데,
한국인들은 이런 만행을 저질러 놓고 2차대전 일본군을 욕하고 있었던건가..???
정말이지 조선인 남성들의 흉악함은 그 끝을 알 수 없을 정도였던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거 다 구수정 기자와 한겨례/오마이뉴스의 씹주작 날조 사건이다.
문제는 현재까지도 저 자료들이 사실인 양 돌고 있다는 것.
당시 베트남 파병 한국군은 폭격기는 고사하고 헬기나 전차조차 보유하고 있지 읺았다.
헬리본 공중 강습조차 미군 헬기를 빌려 이동했는데 한국군이 주도적으로 폭격기를 이용해 마을을 날려버린다?
개소리 그 자체라고 볼 수 있음 ㅋㅋㅋㅋㅋㅋㅋ
물론 한국군이 전차는 가지고 있었는데,
당장 위에 북한 막을 전차도 부족한 마당에,
본토에 있는 한 줌의 전차를 빼다가 베트남으로 보낼 여력 자체가 없었으며,
애시당초 전차같은 대형 군수물자를 베트남까지 실어 나를 수송 수단조차 충분하지 않았다.
그리고 애초에 한국군 전차는 셔먼이었는데
베트남전 셔먼 본적 있음? ㅋㅋㅋㅋㅋ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게 있는데,
한국군은 미군처럼 공세적 파병을 보낸것이 아닌,
어디까지나 건설/대민지원, 치안 유지를 위한 병력을 파병했다.
애초에 박정희는 파병 자체도 부정적이었는데, 미국이 주한미군 뺀다니까 대민지원 병력 보낸거임.
한국군이 민간인 학살하고 돌아다녔는데,
한국군 주둔지에서 한국군 빠진다니까 제발 가지 말아달라고 현지인들이 한국군 주둔지 이전 반대 시위 까지 벌였겠냐고
근데 치안유지 대민지원 하러 간 한국군들이
교전은 왜케 많이 했냐고?
그건 한국군 주둔지가 베트남에서도 가장 공산 게릴라가 많으 퍼져있는 "핑크 빌" 지역 위주로 편성되어 있었기 때문임
핑크빌은 하도 빨갱이 공산주의자들이 많이 숨어있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인데,
쉽게 남베트남의 전라도라 보면 됨.
당시 증언에 따르면 "태권도를 배우고 싶다" 라는 마을 주민들의 말을 듣고 마을로 내려간 병사들이 돌아오지 않자,
부대에서 수색대를 파견했는데,
이들이 전부 목이 잘린채 꼬챙이에 꿰어 걸려있었다는 일화가 있음..
아무튼,
구수정의 저 주장이 문제가 되는 가장 큰 대목은 다름아닌
한국군의 독가스 사용 부분이다.
독가스는 이송 중 누출 등의 문제가 아주 큰 무기이고,
따라서 이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전 병력에게 교육이 필요하며
방독면, 제독키트 등 적절한 보호구를 지급해야 하고
미군, 호주군 등 동시 작전 병력들에게 인폼도 필요함.
뿐만아니라 독가스는 현지에사 자체 생산이 어렵기에,
한국 본토에서 공정 라인을 거쳐 생산 후 베트남으로 이송해야 하며
당연히 대통령도 이 사실을 인지해야 함.
그리고 이 모든 걸 거친 후 한국군이 독가스를 썼다는 것은
한국군은 고사하고
그냥 대한민국 자체가 전범 국가임을 시사함.
그런데 놀랍게도 대한민국 그 어디를 뒤져봐도
한국군의 독가스 운용과 관련한 기록, 증언이 존재하지 않음.
모든 증언은 구수정 기자의 "자칭 인터뷰"에만 등장함.
게다가 구수정은
한국군 폭격기 운용 대목이 지적을 받자 은근슬쩍 해당 내용을 삭제했으며,
학살 발생 일자도 처음에는 막연하게 1966년이랬다가
나중에는 6월이랬다가,
이마저도 맹호부대의 작전 타이밍과 겹치지 않자
이제는 힌국군 비호 6호 작전 당시 라며 계속 말을 바꾸는 중이다.
그리고 애초에 이 한국군 맹호부대 혐오 벽화 라는것을 자세히 보면
사진 속 병사의 어께에 견장이 그려진 것을 볼 수 있는데,
구수정은 저게 맹호부대 마크라고 주장했으나
다들 알다시피 맹호부대 마크는 정면이 아닌 옆을 보고있고,
저 정면 보고있는 마크는
남베트남 레인저 부대의 마크이다.....
ㅋㅋㅋㅋㅋㅋ 맞는게 하나도 없노
그리고 인터넷에 떠도는 한국군 증오비라는것도 번역해서 보면 걍 미군 얘기만 한가득이고 한국군은 언급도 안 됨..
그리고 구수정이 말하는 보안대대란 한국군이 아닌 남베트남군 식 편제이며,
저기에 나온 민병대도 사실상 치안 유지를 위해 결집한 마을 주민들이었는데,
본인 마을을 불태우고 본인 가족들을 죽이는 작전에 민병대가 가담한다?
걍 들을 가치도 없는 씹소리임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기 구수정 기자님이 밝히신 또 다른 한국군 학살 사건이 있는데,
한국군이 린선사에 침입해 스님들을 싹다 죽이고 도주했다는 내용이다.
근데 이 사건은 베트콩이 한국군으로 위장해 벌인 사건임이 진작에 밝혀졌음에도
한겨례와 오마이뉴스는 뀌 꽉 닫고 계속 이 사건을 한국군 사건으로 인용중이다....
아무튼 구수정 기자님은
"차이나는 클라스"라는 국내 공중파 중뽕 프로그램
(중국의 발전과 기술력, 위엄 등을 소개)
에 등장해
한국군 학살 썰을 열심히 풀고계시고
윤미향과 손잡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분들 뿌리까지 열심히 팔아먹으시는 중이다...
ㅅㅂ 모든 사실증거가 명백한 일본군 학살, 조선인 강제등용 (전쟁 자체가 국제법 위반)이 실제로 존재했으니
본인과 그 측근들의 증언만 존재하는 한국군 민간인 학살 (남베트남과 동맹인 미국에 의해 합법 참전) 도 실제로 존재할 거라며 둘이 1대1로 비교 중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상 한국군 학살범 빌드업도
위안부 할머니랑 묶어서 한탕 하려던게 아니었을까...
2025.02.26 10: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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