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싱붕이] 이문설농탕 리뷰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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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싱붕이] 이문설농탕 리뷰앱에서 작성

김뫼옹

2025.03.05 07:40:02

조회 20961 추천 131 댓글 90

예아 닥터 노라고 한다노

오늘은 100년 넘은 조선인의 근현대사를 담은 집, 이문설농탕을 리뷰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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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에 이 식당이 있는데

지하철 표지판부터

올드한 느낌이 든다.

종로는 노포(포경안한거아님)를 좋아하는 싱붕이들은 한 번 즈음 둘러보기 좋은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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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역에서 나와서 적당히 10분 정도 걸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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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떡련들 시위가 있다.

우리 싱붕이들은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조용히 사진찍고

조미료 적당히 쳐서 념글이나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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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외국인들 보라고 만든 어거지 조형물을

지나가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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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다.

20년 단골은 단골로도 안 쳐주는 역사깊은 가게....

김두한이 알바를 했다는 소문이 돌고....

손기정 선수, 박헌영 의원, 송해 선생님과 같은 무수한 역사의 인물들이 들렸다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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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에 선정된 집 치고는 웨이팅이 적었다.

어차피 회전율이 빠른 집이라 피크 시간때도

그리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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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이다.

그냥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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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면 5분만에 요로코롬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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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을 안한, 순정상태로 맛을 본다.

순수하게, 느끼함 없이 담백한 느낌이다.

중간중간에 감칠맛이 올라오긴 하지만

미미한 수준이다.

개인적으로 소금 1.5 티스푼 정도 넣으면 간이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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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입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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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깍두기가 진국이다.

김치도 맛이 없는 건 아닌데

깍두기가 압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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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마나다, 소 비장인데

떫고 시큼한 거 싫어하는 싱붕이들은 빼달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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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코롬 고기랑 우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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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이 있다, 물을 보리차로 준다.

총평:

굳이 맛집이라고 의식하면서 간다면 실망할 집.

그냥 평범한 일개 한국인으로서 취향에 따라 아무렇게나 즐기는 것이 베스트.

4.0/5.0

끝나고 붕어빵을 입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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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못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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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바 원가절감

그래도 좋은 식사였다.

다음엔 동국대 학식을 리뷰하겠다.

Dream cums ☆sucks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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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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