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백팩, 그리고 64일] Day 50 In 하코다테 (函館)앱에서 작성

divein2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05 14:40:02
조회 5486 추천 16 댓글 18

[시리즈] [백팩, 그리고 63일] Day 1
· [백팩, 그리고 63일] Day 1 In 나가사키 (長崎)
· [백팩, 그리고 63일] Day 2 In 나가사키 (長崎)
· [백팩, 그리고 63일] Day 3 In 나가사키 (長崎)
· [백팩, 그리고 63일] Day 4 In 구마모토 (熊本)
· [백팩, 그리고 63일] Day 5 In 가고시마 (鹿児島)
· [백팩, 그리고 63일] Day 6 In 가고시마 (鹿児島)
· [백팩, 그리고 63일] Day 7 In 미야자키 (宮崎)
· [백팩, 그리고 63일] Day 8 In 미야자키 (宮崎)
· [백팩, 그리고 63일] Day 9 In 미야자키 (宮崎)
· [백팩, 그리고 63일] Day 10 In 야마구치 (山口)
· [백팩, 그리고 63일] Day 11 In 야마구치 (山口)
· [백팩, 그리고 63일] Day 12 In 야마구치 (山口)
· [백팩, 그리고 63일] Day 13 In 히로시마 (広島)
· [백팩, 그리고 63일] Day 14 In 마쓰야마 (松山)
· [백팩, 그리고 63일] Day 15 In 마쓰야마 (松山)
· [백팩, 그리고 63일] Day 16 In 마쓰야마 (松山)
· [백팩, 그리고 64일] Day 17 In 다카마쓰 (高松)
· [백팩, 그리고 64일] Day 18 In 다카마쓰 (高松)
· [백팩, 그리고 64일] Day 19 In 다카마쓰 (高松)
· [백팩, 그리고 64일] Day 20 In 오카야마 (岡山)
· [백팩, 그리고 64일] Day 21 In 오카야마 (岡山)
· [백팩, 그리고 64일] Day 22 In 오카야마 (岡山)
· [백팩, 그리고 64일] Day 23 In 돗토리 (鳥取)
· [백팩, 그리고 64일] Day 24 In 돗토리 (鳥取)
· [백팩, 그리고 64일] Day 25 In 돗토리 (鳥取)
· [백팩, 그리고 64일] Day 26 In 고베 (神戸)
· [백팩, 그리고 64일] Day 27 In 고베 (神戸)
· [백팩, 그리고 64일] Day 28 In 교토 (京都)
· [백팩, 그라고 64일] Day 29 In 교토 (京都)
· [백팩, 그리고 64일] Day 30 In 교토 (京都)
· [백팩, 그리고 64일] Day 31 In 교토 (京都)
· [백팩, 그리고 64일] Day 32 In 교토(京都)
· [백팩, 그리고 64일] Day 33 In 나고야 (名古屋)
· [백팩, 그리고 64일] Day 34 In 나고야 (名古屋)
· [백팩, 그리고 64일] Day 35 In 나고야 (名古屋)
· [백팩, 그리고 64일] Day 36 In 도야마 (富山)
· [백팩, 그리고 64일] Day 37 In 도야마 (富山)
· [백팩, 그리고 64일] Day 38 In 도야마 (富山)
· [백팩, 그라고 64일] Day 39 In 나가노 (長野)
· [백팩, 그리고 64일] Day 40 In 나가노 (長野)
· [백팩, 그리고 64일] Day 41 In 도쿄 (東京)
· [백팩, 그리고 64일] Day 42 In 도쿄 (東京)
· [백팩, 그리고 64일] Day 43 In 도쿄 (東京)
· [백팩, 그리고 64일] Day 44 In 니가타 (新潟)
· [백팩, 그리고 64일] Day 45 In 니가타 (新潟)
· [백팩, 그리고 64일] Day 46 In 니가타 (新潟)
· [백팩, 그리고 64일] Day 47 In 센다이 (仙台)
· [백팩, 그리고 64일] Day 48 In 센다이 (仙台)
· [백팩, 그리고 64일] Day 49 In 하코다테 (函館)

오랜만에 다시 여행기를 적어 봄...ㅠㅠ

사실 여행이 끝난지는 열흘도 넘었지만, 한국 돌아오니 텐션이 확 풀리면서 감기도 독하게 한 번 걸렸고, 현생도 이것저것 엄청 바빠져서 도저히 글 쓸 시간이 없었음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을텐데 항상 감사하고 너무 늦게 찾아와서 정말 죄송함...ㅠㅠ

남은 2주치 여행기도 시간 날 때마다 꾸준히 써서 완결은 낼 거니까 염치없지만... 조금만 기다려주시길...

늘 감사함!

星野 原 - 光の跡

50일차는 토호쿠-미나미홋카이도 패스를 쓸 수 있는 마지막 날이자, 하코다테에서 머무는 마지막 날이었음

전날 하코다테 시내 관광은 어느정도 다 한 상태라서 패스 성능도 확인할 겸 아오모리를 갔음

08e58102b0f11cf123ebf791409c706a2bec4aec3842d5ab1e3d8b0b081b284c94eef0a110648f77951d6665036a5c3d4ee7b6196f

아침은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미친 눈으로 시작 ㅋㅋ

7aea8271b2876dfe239ef5e3409c7068cd2c330f94585c6d2b78e56842cca776cb5fbca68897e5fe4e498d70980933851bf3b4664e

하코다테역에서 앞으로 필요한 홋카이도 레일패스랑 특급열차 표들을 교환했음

사람도 엄청 많고... 찡얼찡얼 거리는 애기들도 엄청 많아서 줄 서는 게
괴로웠음

내 뒤로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그냥 필요한 거 다 뽑고 나니까 킷푸 부자가 됐음 ㅋㅋ

0f9f8670c0866ff1239bf493329c706c2a40979b2c16acbcfb10889c298df520f8ed743277b6322562c115166caa8a0af561cd5d5e

아오모리로 발사하기 전에 점심 먹으러 가는 길에 찍은 사진

이 날도 눈이 가로로 와서; 눈으로 옷을 다 적신 채로 밥집에 들어갔음

75ea8204bcf068f3239d84e4339c706a922eb46f6d9db245146ec5cbbfa653ce60a7ab2baf053ffdbe6ef548124d28bfa5d8a090ac

점심은 하코다테도크역 근처에 있는 福々亭 후쿠후쿠테이에 갔음

엄청 유명한 맛집은 아닌데, 수상할 정도로 일본 문화를 애호하는 갤러리에서 보고 '와 ㅅ발 앙카케 야키소바는 못 참지 ㅇㅇ' 하고 간 곳임

나 들어가고 나니까 사람들이 미친듯이 들어오더라 나도 못 먹을 뻔함 ㅋㅋ

저게 앙카케 야키소바인데 진짜 맛있었음 

하코다테도 해산물 빼면 먹을 게 엄청 풍부하진 않아서 이런 음식 먹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을 듯

7ae88873c4f069f3239a84e4349c706cabb003f11b556d8a32e4105e57ecde4ee62033a47673a92afc0b1e77686552b56de4644df0

이거는 추가로 시킨 교자

요것도 무난하게 맛있는 맛이었음

그리고 구글 영업시간 믿지 말고, 가능하면 전화 해보고 가는 걸 추천함

이 날도 저녁영업은 안 하더라고 ㅇㅇ...

7ded8275b7f36185239e8397409c706540ab69003bdd4d53b9e1933cdbccfdaa263536585b30a7caa56897e383842876e6beaa51b4

밥 먹고 나오니까 눈은 그쳤는데... 하늘이 정확하게 회색이었음...ㅠ

75e88577c6f61bf3239e8297459c701f8b2d0cc58ff10696efb59c596b06fa2f065d3c6743c5f553c36de28db07c82e30caf7ddf0a

신하코다테호쿠토역에서 출발하는 하야부사 시간에 맞추려면 탈 수 있는 열차가 호쿠토 밖에 없었음...

이미 만석이라서 ㅋㅋ 다른 사람들한테는 미안하지만 하코다테역에서 두정거장 타고 내림 ㅇㅇ...

7ee4f504b68a6b8523e685e3409c706ecc6f8099ed86b8eb66d2b93c93a70c75d8fb7e1d5fef2a2b8bbaeea07e00bc086bd7b5e674

역 편의점에서 팔길래 궁금해서 먹어본 유바리 멜론 쥬스

좃노맛... 역대급 JOAT... 200엔인가 300엔인가 그랬는데 그냥 먹지 마라 제발...

7ae5f37fb7861bf223ed8ee6309c706515fe2fe9ddb8462c95b0c8c579a57ca1eaf4acffce6084c0cb61f45efcd3f35d83e82e9106

그렇게 도쿄까지 가는 하야부사에 탑승

참고로 신하코다테호쿠토-신아오모리 구간은 차내판매가 없음 ㅋㅋ

아이스크림 먹고싶었는데 결국엔 여행하는 내내 못 먹음 ㅇㅇ...

7de58777c1851df723ed86e6449c70648b13c0bd430e98d3914511093ce4024c745b01df7cedb2a3353bac2270a7096b35e402d06f

타 봤던 열차 중에선 하야부사가 뭔가 제일 빨랐던 거 같음

정확한 속도는 몰라서... 아님 말고 ㅋ

0bed8971b0f16185239d80e6419c7065d086fa759cabee65ac0ca12f3dfe28bf6e9fd6ee9fb233ff0754e84e4ccec3e12d40326647

그렇게 신아오모리역에 도착!

여기서 두가지 고민을 함 히로사키를 갈지... 아니면 아사무시온센쪽으로 가서 수족관 구경하고 온천을 할지... 

근데 고민할 필요가 없는 문제였음 ㅋㅋ 시간이 도저히 안 맞아서 아사무시온센은 포기해야했음

그렇게 울며 겨자 먹듯이 히로사키로 ㄱㄱ혓

0ee8f202bd801ef7239d8493359c706f011cc114ee3cce2532b0b4e9594cc90ff2a231c402e87e4ee72a129bbd889f3ae53c1a7ec2

히로사키 까지는 특급열차도 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못 탔고, 그냥 보통열차 타고 갔음

여기는 흡연소가 밖에 있더라... 오들오들 떨면서 핌 ㅠ

0b98f304b3f71cf023edf5e0329c706bdea90cf7e24be988a582855ca778427def20526aae5160fa99ed540f32c4a97311ae0dd898

그렇게 40분 좀 안 되게 타서 히로사키역 도착!

조금 빨리 탔더니 앉아갈 수 있었음 딱코딱뎀으로 타면 서서 가야하니까 참고하셈 ㅇㅇ ㅋㅋ

0ee9f676b4f06df023e6f490479c70651c3d6abfc6a48671db2f9b58c75c47ea6acdbf5b98bd0bda2b5ea030eff408f44604638683

히로사키성에서 눈 축제한다는 소식이 있어서 다른 거 다 포기하고 히로사키성으로 갔음

08ea8174b6871af2239bf7e5429c706f8776ddf672c1055c4124361c44c1c153c2e7576d655d5936d0fd6e0d5e7b64cb20e3330381

눈은 쌓여있는 게 제일 이쁨 ㅇㅇ...

74e4897fb3866083239cf0e2439c7018ad9c909c5b9ca137a2aa8987721d4b673b8ad0005189a1f619ba4044290851a5f1a8b86cf9

성 입구에서 성으로 들어가는 길인데 여기서 한 번 넘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존나 아파서 끅끅 거렸음... 사람들은 내가 넘어지든 말든 관심이 없어서 다행이었음

7fe5837fc38061f2239df3e1349c706e0f97020717e4453016a531a55f5c98ba6d17175092ed812faf38a6b8f4bb645a40cd4df845

넘어지고 일어나니까 이 미친년이 ㅈ같은 표정을 짓고 있었음

사진으로 저장...

7b9e8470b18268f523ef81944f9c70684209b16949140863e818f4adf2e3d6b9458a5b93fef8ed7bed4d38c5c5e7457c87e1ca0fc8

걸어가다보면 조금씩 성을 볼 수 있음

0fedf204c7831d8223e98e91409c706875bc6998b6c59bc6c19b830613f7d0d9103e81e162556127294740decc69781852cdea457c

관광객은 한국인 0 일본인 10 중국인 90

이런 데는 어떻게 알고 오는 걸까

74ea827eb681698323ef8793409c701fa8b7e3873774b556039fa12d205d0c2ade570054feab866adc0a2f045eea6dddff792af6e8

눈 축제답게 잘 꾸며놨더라고...ㅇㅇ

큥패스 광고도 한 번 봐주시고 ㅋㅋ

0899f377b382198423e986e2329c701b373ee8735b5f2a9145188fdc255a7071a7f70e6ad8065ff162b4d1e74150b68d78f680a201

히로사키도 깔끔하게 잘 만들어 둔 듯 ㅋㅋ

7ce5f67fc68b1cff239ef5ed459c7064cda54ee233d2e1ffce2288078daed2d167a6ed860db6062b1861ed7a0243cf0ebd4d1f5a1a

귀여운 강아지 도사님

79e9817ec38261fe2399f0ed349c7018e8d164de75fb46b7c5ed8eb5f7e5c235968187bd3098b227594736ee60c57a2309b6a67a1c

이런 나무는 어케 옮기는 거지... 만화에서만 보던 통나무였음

0feb8202c4f11cf323e98394359c706a0a8e6bffebd91963a8836b06fa2bdec803733bdb76f97079e7c8a014e931cb4cf6c8e12f4a

성 내부는 겨울에는 닫아놔서 외관만 구경할 수 있음

성 바로 앞에 가지 않는 이상 이렇게 담벽이 있어서 사진이 잘 나오진 않음

09ea8177c48a61f3239c87e1309c706a3495aa7e6dca8f0caf5ea99e4e14b6ef44d116c2be1f10078149ecf3669d51c17caa032663

그래도 눈 쌓인 성은 그 나름대로의 낭만이 있으니까... 정말 좋았음

78eb8007c3f46df723e786ec4f9c701cbc1ec9c6b9d89d63f841540c4dd81f12b9022af0af02d85ca70000605f174c7bce69c6fd6b

성 앞으로 가면 대충 이런 느낌 ㅇㅇ

눈으로 덮혀 있어서 그런가 성 자체가 크진 않고 아담한 느낌이었음

밤에 라이트업하면 그것도 이쁠 거 같긴 함

08ec8372b0806af723ef8794359c7068b931445e06ed49d7d2c737400a33cffc01d08ab097a25a0862d188f0d5728020747a20b551

이게 길이 눈으로 다 덮혀 있으니까... 길 찾기가 좀 힘들었음 ㅠ

74eb8772c7f06ef623ee8390329c70181eb8fc266359afeb4ff2a5cfef3c974b52356325942dad28dfe5d58bac3ce3167d3ad93672

포뇨..?

7fedf602c6f41e8723e8f4e0449c70186543abfdf1f474c83940111b2070baf8ebe977d9d82c1b83cd2f41987932bf1ce2d19d5aa2

얜 진짜 뭐임?

0c9ff504c1841d8523e8f396329c706e37f4f24e4ade93d5e81d35ddd5ed44abe46098a1878a6c4ede42637cdc5695ff01deaa40b5

얘도 뭔지 모르겠음... 토토로에 나오는 앤가? 아무튼...

삿포로랑 비교하면 스케일은 작지만 아담아담하고 저마다의 귀여움이 있어서 삿포로보다 기억에 남음

75ed8676b48a6f84239bf793479c701f2eee0ed0207d7ca549405a4a31b8c60e0c44c0883b75b605d5a8bb2364652ae279258a8cc9

성 내부에 있는 상점에서 사 먹은 사과빵

아오모리는 사과로 엄청 유명함

그 유명세에 맞게 엄청 맛있었음 ㅇㅇ 한국에서 이런거 1500원에 팔면 맨날 사 먹을 듯

74e8f477c6836ef723e684e4359c706c17df703091b7c71a2459167f55af36eb1a9f85cf9e3e95729d10280662bfb205d8be713729

성 다 보고 나올 때 쯤에는 해가 다 져서 라이트업이 시작됐었음

부제라고 해야하나 서브 타이틀이 벚꽃 어쩌구 저쩌구였는데 진짜 딱 벚꽃같은 느낌이 들었음

사진에 안 담기는 색감이라... 다음에도 또 직접 보고싶음!

78eaf671c3f71dfe23ed87e5349c701fb826b012b16e651d2193596a88e4dcced5a6d4e7ace03482ad3f99a6b0ddc28543c2d16399

사과가 유명하니 당연히 애플파이도 존나 잘 만든다고 함

히로사키 가기 며칠 전에 애플파이 도장깨기 한 사람이 갤에 글을 써서 정리해뒀길래, 다는 못 가고 제일 끌리는 곳 한 군데만 가 봤음

サロン ド カフェ アンジュ 살롱 드 카페 안쥬

히로사키 성 근처에 있음!

7be48705bc801a8423ee8797429c706aca976252b75e9ad73811173b1bffc2355e36f18d2b7b85cd43c0f7662d81fee71193e92be8

매장에서 먹는 거랑 테이크아웃이랑 가격이 살짝 달랐는데, 편할대로 하면 될 듯

먹어본 애플파이 중에 제일 맛있었다!!!! 정도는 아니고 수준급인 거 같긴 함

그렇게 간단히 배도 채우고 이제 하코다테로 돌아가기 위해 히로사키역으로 걸어갔음

히로사키 성 갈 때는 버스타고 갔는데, 역으로 돌아갈 땐 열차 시간에 맞추려고 조금 뛰어 감

걸어서 20분임 ㅋㅋ 버스 시간표를 잘 보는 게 좋지 않을까 싶음

7cee8071b4856c8523e88ee1309c706487088ac8758ca0d7a71986185c525c8f53622219530231b6b3e7fd8b5c5bdceb834c12c49b

기분탓일 순 있는데 히로사키에는 이런 옛날 근대식 건물이 많았던 거 같음

그렇게 ㅈ빠지게 걸어서 히로사키 역에 도착함...

78ef8800c0f76c82239cf5e5349c701e2e6515ea7e6b5fde7a4f468651e18b10c068ce285957d8e5b780b8b8605a605f003d25f77e

갈 때는 특급열차 타고 신아오모리역까지 갔음

아오모리 사과주스도 먹었는데, 낮에 먹은 좆바리좆론 보다 훨씬 맛있었음

이건 250엔이 아깝지 않았음...

7b998007bc826a8223ee86e2359c706ecd8752f82d69eb634491e4a8960e15e260c8d0bf1f95e4927c7b07d196b0ccc2d2d35d60db

갑자기 뜬금없이 편의점 음식 사진이 나온 이유는... 이 날 하코다테행 신칸센이 50분 동안 지연됐음

덕분에 마지막 일정이었던 하코다테 로프웨이는 물거품으로...

며칠 내내 날씨가 안 좋다가 마지막 날에 딱 날이 갠 거였는데...ㅅㅂ 돌아가면 이미 너무 늦어서 못 본다고 하니까 진짜 ㅈ같더라 ㅋㅋ

08e8f271b6f11e8023ed8fe2349c706be57b03b99bafc00d18cbbf45b162616e53b1aa09b31e7857a3571ac645c58ac966d15d08f5

그래도 집은 가야하니까... 이번 여행에서의 마지막 신칸센을 타고 하코다테로 돌아갔음

7ee48405b7866e8523ecf3e4349c706a8cf6056e012eb6d0ec78e22d3231c7cedbbcbe041ab87d4e1376e2f1a359b2644fad43fa10

신하코다테호쿠토-하코다테 구간 하코다테라이너는 언제나 사람이 붐볐음

외국인 밖에 없어서 진짜 ㅈㄴ 시끄러움 ㅋㅋ 에어팟프로 노캔 뚫고 영어랑 중국어가 섞여서 다 들림...

7d998375c4f0618723e7f296309c701b7b8920882cdff8d60caa149bb0a87525131ad174e46869909a11b50f238656aad64d726d92

하코다테 역에 내려서 찍은 합격기원 게시판

이맘때쯤 일본 학생들은 입시 시즌인 걸로 알고 있었는데 진짜였나봄 ㅇㅇ...

근대 사람들이 다 '행복한 하코다테 여행중 ㅎㅅㅎ'만 적어뒀길래 ㅋㅋㅋㅋㅋ 웃겨서 찍어 봄

759f8871c0866ff2239df496359c706a5e1743d1ab191406a1e824c106c96d547449cf750ab3b465acd9b3951413fd4c2290d74c49

저녁은 하코다테역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하코다테 명물' 하세가와 야키토리 포장하러 감

먹고싶은 꼬치를 고르고 소스를 고르면 됨 ㅇㅇ 그리고 바로 구워주는 시스템이라 좋았음!

야키토리라서 닭꼬치만 있는 줄 알았는데 기본이 돼지고기라서 좀 신기했음

늘 하는 말이지만... 차 있으면 가기 편할 거같음... 역에서 제일 가까운 곳이 왕복 30분 넘게 걸어야 나오는 곳이니까 참고하셈 ㅠ

0e988573b5f11df023e68ee5449c7018001440777bfd5e11b7b3ecd57bc1dfd7e37f2d893e6b51be7b71f546a67d596c35de075c5c

오쿠라는 내가 싫어해서 별로였고, 그거 빼면 진짜 다 맛있었음

저 밥 위에 올라간 게 제일 유명한데 진짜 개맛있더라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매콤타레 소스가 있는데... 다른 건 몰라도 저거는 꼭 두 세개씩 시켜서 먹어보셈 저게 밥도둑임 ㅋㅋ

암튼... 로프웨이 타고 야경은 볼 수 없어서 슬펐지만 맛있는 꼬치가 다행이 날 위로해줘서 편하게 잠들 수 있었음 ㅋㅋ;

50일차 끝!!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6

고정닉 9

6

원본 첨부파일 42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310725
썸네일
[미갤] 물가 오른다고? "집 사야지"…움직이는 30대, 문제는...jpg
[449]
빌애크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24213 29
310723
썸네일
[기갤] 올리브영에 입점한 제품 광고를 드럽게(!!!!!!!)하는 화장품 회사
[92]
ㅇㅇ(211.234) 03.05 19729 30
310721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한국 몽골 학회가 밝힌 솔롱고스의 어원
[337]
코드치기귀찮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29886 266
310719
썸네일
[야갤] 깜짝... 요즘 미국에서 유행이라는 속옷....jpg
[680]
칠삼칠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73828 258
310717
썸네일
[디갤] 백두산좌 덕유산 다녀왔어
[22]
Rahmen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5912 20
310715
썸네일
[국갤] 싱글벙글 매년 세계 여성의날 동아시아 상황..jpg
[484]
ㅇㅇ(39.7) 03.05 21899 144
31071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교통시설인지 숙소인지 헷갈린다는 호텔 트레인
[53]
ㅇㅇ(114.206) 03.05 19534 14
310711
썸네일
[중갤] 넥슨게임즈 직원 사칭한 사람에 대해 공론화합니다
[15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9551 106
310709
썸네일
[잡갤] 태국 출신 연예인들 단톡방이 있는데 거기에 닉쿤만 없다는 의혹
[136]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25548 79
31070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요즘 백인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JPG
[407]
우하하날사랑해줘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42747 488
310703
썸네일
[부갤] 가난한 아이들을 부자 동네로 이사시키자 나타난 현상
[611]
ㅇㅇ(106.101) 03.05 36930 225
310701
썸네일
[유갤] 삽질 두번
[59]
작은새이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3613 48
310699
썸네일
[바갤] 바람의나라 클래식 논란중인 오엑스 게임 이벤트 버그.gif
[153]
ㅇㅇ(59.21) 03.05 24545 128
31069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삼성전자 다니던 시절 정형돈의 연봉.jpg
[258]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31651 108
310695
썸네일
[대갤] 황당) 日유명 놀이공원 '후지큐 하이랜드'에서 사망사고 발생
[145]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8276 190
310693
썸네일
[중갤] pd수첩 앞부분....어질어질
[43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25779 99
310691
썸네일
[백갤] 연돈은 고기조차 더본에서 납품 함
[44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34349 507
310689
썸네일
[미갤] 현지 중국인들 근황 .jpg
[602]
ㅇㅇ(211.213) 03.05 39893 717
31068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유럽, 국방예산 1300조원 투입 ㄷㄷㄷㄷㄷ
[455]
크리미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7676 73
310683
썸네일
[디갤] 짧은 마닐라 여행
[48]
ㅇU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4896 35
310681
썸네일
[대갤] 日초등학교 교사, 카메라를 숨기고 몰래 아동들을 촬영하다 적발
[104]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7828 124
310679
썸네일
[스갤] 아이폰 16e 아이폰 16 모뎀 배터리 테스트
[194]
ㅇㅇ(211.54) 03.05 13318 99
310677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쏘카 직원의 고충.jpg
[358]
전국민면허몰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37299 214
310675
썸네일
[주갤] "친구들아 결혼하지마" 더쿠 노괴 비혼 언냐들 반응
[268]
갓럭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29559 128
31067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용의눈물... 노스트라다무스... 빙의한 박포...
[121]
하얀바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3738 83
310671
썸네일
[러갤] 엘브리지 콜비 "한국에 전작권 이양해야"..한국 핵무장 필요
[279]
배터리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4961 175
310669
썸네일
[유갤] 파비앙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있는 사실
[116]
ㅇㅇ(155.94) 03.05 15560 91
310667
썸네일
[야갤] 새학기 개강한 동덕여대 ㄹㅇ..jpg
[567]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41014 579
310663
썸네일
[싱갤] 와들와들 흑인들이 빡쳐버린 한국 유튜브
[675]
우하하날사랑해줘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39373 339
310661
썸네일
[야갤] 혼밥·혼술 이어 '혼쇼'...Z세대가 바꾼 새 트렌드
[179]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9596 49
썸네일
[일갤] [백팩, 그리고 64일] Day 50 In 하코다테 (函館)
[18]
divein2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5486 16
310657
썸네일
[군갤] 폴란드 전 대통령 레흐 바웬사: 백악관의 태도는 잘못
[108]
W.Sikorsk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0727 44
310655
썸네일
[싱갤] 현직 미국 연방 상원의원
[80]
싱글벙글참치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5646 21
310653
썸네일
[카연] 2025 퍼리조아 스태프 후기만화.manhwa
[84]
kain_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0828 129
310651
썸네일
[유갤] 요즘 일본 여자들의 인스타그램 추구미
[181]
ㅇㅇ(175.119) 03.05 38811 47
310649
썸네일
[주갤] 일본며느리를 둔 시아버지의 일본여자 평가.jpg
[429]
ㅇㅇ(211.235) 03.05 30152 488
310647
썸네일
[미갤] 실내에서 대마하던 룸메에게 밥솥으로 맞대응한 한국인
[175]
ㅇㅇ(208.78) 03.05 20850 36
31064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갑자기 청각장애인이 되기 전 전조증상
[120]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25498 39
310642
썸네일
[미갤] 일본 토스증권 엔비디아 종토방 반응
[103]
ㅇㅇ(203.232) 03.05 21575 74
310641
썸네일
[야갤] '밥은 내가 결제는 네가'...소래포구 축제서 터진 논란
[163]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21067 110
310639
썸네일
[싱갤] 한국 vs 일본 해외 출국자수를 비교한 어느 일본인의 고찰
[46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8339 99
310638
썸네일
[미갤] ‼️ 트럼프 연설 정리.txt
[355]
화난송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29542 241
310636
썸네일
[백갤] 백선생님이 더본뉴스를 시작하신 이유
[198]
썅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9051 166
310635
썸네일
[이갤] "아들 수술비 2400만원" 말에... 24톤 쓰레기 뒤진 사연
[290]
ㅇㅇ(194.59) 03.05 22583 147
310633
썸네일
[디갤] ZF와 함께한 피렌체 고봉밥 보고가~
[38]
redroundfill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3914 16
310632
썸네일
[미갤] 중국, 결국 미국에 파나마 운영권 매각 ㄷㄷㄷㄷ
[292]
ㅇㅇ(39.7) 03.05 29211 232
310630
썸네일
[야갤] ㅋㅋ 못 배운 집주인, 무너져라…아파트 하자 보수 신청 입주민에 욕설
[178]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8355 70
310629
썸네일
[대갤] 미슐랭 식당에서 56명 식중독... 계속 이어지는 日집단 식중독
[141]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7888 171
31062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유럽에서 유행했던 농담
[27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23813 179
310624
썸네일
[잡갤] 교권 침해해놓고 비난 받자 누가 피해자고 가해자인지 모르겠다 말한 학부모
[259]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6654 57
뉴스 황동주, 이영자 위한 꽃다발을 들고 데이트 약속 디시트렌드 03.0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