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서울 시민들의 수돗물 인식 설문조사임.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이 꽤 크다는 점이 돋보임.

또 수돗물 자체는 깨끗한 건 알지만 우리 집까지 오는 급수관이 문제라는 걸 지적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걸 볼 수 있음!

나도 수돗물에 대한 인식이 그다지 좋지 않았음.

그런데 아래 다큐를 보고 생각이 좀 바뀌었음.

지금부터 같이 한번 훑어볼까?

서울의 수원지 한강.

시료를 열심히 채취 중(수시로 한다고 함). 

세계보건기구 권장의 거의 두 배에 가까운 까다로운 검사 항목.

수원지뿐만 아니라 정수 처리장에서도 꼼꼼하게 관리한다고 함.

(날벌레 유입도 엄청 신경 쓰고 있음)

수믈리에 분들의 취향 고려한 세심한 처리까지. (흙냄새나 철맛? 제거)

: 그럼 뭐 함? 우리 집까지 오는 배관이 더러운데?!

수돗물, 정수기 물, 페트병 물 시료 수집.

(딸깍~위잉~)

의외의 결과.

수돗물과 페트병 물의 선전.

수돗물(식수)에는 매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고 함. (정수기나 생수보다 더 까다롭게 ㄷㄷ)

: 그래? 그럼 난 생수 마실래, 수돗물 못 믿겠음!

미세-나노 플라스틱 같이 섭취할 확률 업.

여름철 애용하는 얼린 페트병 물?

(미세 플라스틱 두 배 이벤트)

 그리고 난 무엇보다 이 기사 보고 너무 놀랐음..

생수 수원지 56 곳.

생수 브랜드 225 개.

(스브스 기사 캡처)

다국적 기업들의 수원지 착취..

착취물(水)?!

정수기도 찝찝, 페트병 물은 환경, 미세 플라스틱 때문에 찝찝. 어떡해?

잠시 해외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둘러보자.

먼저 프랑스.

길거리 음수대. 탄산수까지 나온다고 함(모든 음수대는 ㄴ)

호텔에서도 페트병 물 퇴출, 수돗물 마시라고 하거나 호텔 로비에 음수대 설치.

여행객들도 맛보고 즐기는 수돗물 음수대.

프랑스는 수돗물 음용률이 높은 편이라고 함.

먼 나라 이웃나라 일본은 어떨까? 일본도 한번 둘러보자.

92세이신데 매우 정정해 보이심. 

오직 수돗물만 드신다고..ㄷ

할머니, 할아버지 건강하세요.

(도쿄)

일본도 수돗물에 대한 인식, 신뢰도가 높아서 음용률이 높다고 함.

(수돗물 신뢰도를 높이려고 공공기관, 민간에서 엄청 노력했다고 함)

우리나라도 수돗물 신뢰도를 높이려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라고 함.

+번외

 원래 정수기 사용했었는데 다큐 보고 수돗물 수질 검사받고 정수기(오래 썼닿) 보내줬음.

(수돗물 수질 검사는 아직까지 무료라고 함, 신청하면 방문해서 싱크대 수전으로 물 몇 리터 받아 감 ㄷ)

아직까지 수돗물 마시고 있는데 좋은 것 같음.

풀방에 나오는데 샤워기 필터에 보이는 녹물은 보통 온수 배관을 통해서 온다고 함.

(온수는 수도법에 해당하지 않음)

깔따구 같은 유충은 최대한 막으려고 하지만 계절 특성상 단 한 마리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함.

풀방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