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한유섬의 강점은 대부분이 알꺼임
몸쪽에서 살짝 아랫쪽의 패스트볼이나 슬라이더
그래서 이 41홈런 영상만 봐도 대부분이 스트라이크에서 조금 낮은쪽의 공을 걷어 올려서 홈런을 치는거고
두개정도는 높은쪽 공을 걷어 올린건데 둘다 사이드암 스로의 공이였음
약점은 명확함 하이존 공과 몸쪽에서 발목으로 꺽여저 들어가는 변화구
이건 한유섬의 스윙 궤적이 딱 그 존에 맞게 맞춰진거고 대폭발 할때까지만해도 상대팀에서 그렇게까지 공략을 하지 않았어
근데 19년부터 한유섬의 약점인 하이존을 대놓고 공략하고 들어오고 있어
초구- 몸쪽 투심
2구 바깥쪽 체인지업으로 카운트 잡음
3구째 몸쪽 파고드는 슬라이더
4구째 높은쪽에서 높은쪽으로 떨어지는 체인지업
5구째 다시 몸쪽 파고드는 슬라이더
6구 높은쪽 투심
7구 높은쪽 투심 루킹 삼진
장현식때는 더 노골적으로 상대하고 들어옴
초구 몸쪽 좊은 패스트볼
2구 몸쪽 붙이는 패스트볼
3구 높은쪽으로 빠지는 패스트볼
4구 몸쪽 높은 패스트볼
브룩스같이 에이스급에 좋은 변화구를 갖고 있으면
몸쪽과 하이존을 공략해들어오고
장현식같이 패스트볼만 있으면 그냥 높은쪽만 공략하고 들어옴
한유섬이 하이존에 스윙이 퍼져나오고 타이밍 맞추길 버거워하니까
하이존은 투수들한테 부담이 덜하지 아랫쪽은 잘못던지면 뒤로 빠지는 폭투가 나올수 있으니 제구력에 신경쓰지만
하이존은 싸인미스 아닌이상 빠져도 포수가 잡는 선임
그래도 하이존에서 빠지는 공때문에 어느정도 볼넷이 나오는거고 그러니 지금의 타출갭이 나오는거고
결국 하이존에 대한 확실한 대응법이 나오지 않으면 가끔 자신이 좋아하는 공 실투가 나올때 홈런 치는거 말곤 계속 고전하는 모양이 나올 꺼임
특히 에이스급이나 필승조들은 더 확실하게 공략해 올꺼고
지금 한유섬 상태는 높은쪽 공에 대한 부담감이 대놓고 보일정도고 어떻게든 갖다 맞추려는 타격만 나옴
어찌보면 로맥이랑 비슷한 약점일수도 있는데
로맥은 높은쪽에서 떨어지는 변화구에 강점이 잇고 정말 대놓고 패스트볼 오는걸 작정하고 휘두르면 어느정도 결과물이 나옴
그래서 김원형도 어제 이런식으로 인터뷰 했더라
때로는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의 것을 마음껏 실험해야 하고, 그렇게 개인 성적이 좋아지는 과정에서 팀 성적도 좋아진다고 했다.
개인적으로 한유섬의 스윙은 하퍼랑 오타니의 사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하퍼보다는 덜 와일드하고 오타니보다는 덜 부드러움
파워 기반, 걷어올리는 타격은 비슷하고
하퍼 같은경우도 극단적으로 걷어 올리는 타격을 하는데 상대방이 하이존 공략을 해옴
하퍼에 대해 팬이 아니라서 명확하게 얘기는 못하겠지만
영상들만 봤을때 하이존에 대한 몸쪽 바깥쪽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갖고 스윙이 들어옴
자신의 기존 틀을 벗어나지 않는 상태서
결론은 걷어 올린다.
오타니 같은 경우는 더 대단한데 한참 위졲 올라오는 공을 뱃스피드와 스윙을 동반해서 들어올려버리고
한유섬 입장에선 생각을 해봐야함 자꾸 뱃이 하이존에서 누워서 나오는데 그래봣자 힘이 트라웃급 아닌이상 그냥 평범한 플라이가 한계치고
확실한 대응법이 나와서 하이존에서 홈런이 나오기 시작하면 우리가 생각하는 그 한유섬의 스탯이 나올꺼임
지금대로면 그저 그런 좌타 공갈포고
아마 최주환이 돌아오면 김원형이 8,9번에 박아두고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할 수도 있음
2군에선 대응법 안생길꺼니까
한줄요약
하이존에 약점을 대응할 방법을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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