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전주-군산 왕복 자린이 첫 100km 후기

[스압] 전주-군산 왕복 자린이 첫 100km 후기앱에서 작성

로리니

2022.06.02 22:05:03

조회 7322 추천 65 댓글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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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숏 샀던 놈입니다

어머니가 안 쪽팔리냐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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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오늘의 목적지는 이 곳 입니다

친구들과 기합차게 출발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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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순조롭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만경강 물고기에서 사진도 한 장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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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이 살아계신 것도 확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찍새 친구가 영상도 찍어주었습니다

노란 꽃이 내내 피어있어서 참 예뻤습니다

그러나 보다시피 아쎄이 친구의 상태가 안 좋아 보입니다

이후 30km 지점을 넘으면서 편서풍을 견디지 못하고

평속 20에서 흐르는 기열찐빠 같은 모습에

뭔가 잘못되었음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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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으로 노면은 티탄즈가 좋아할 듯 했습니다

저의 리액토는 그래블 바이크이기에 어렵지 않게

돌파할 수 있었으나 아쎄이의 에포카에게는

참으로 고역이 아니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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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폐업시간인 4시까지 식당에 도착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 저희는 체력 회복을 위해서

근처에서 해병짜장과 탕수육을 섭취했습니다

이후 친구들의 상태를 고려하여 시외버스를 통한

복귀를 고려하였으나 해병짜장으로 전우애를

주입 받은 친구들은 자력 복귀를 선택하는

기합 중에 기합, 으뜸 중에 으뜸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친구들의 의지에 감동한 저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일 수 없다고 판단, 복귀 50km 동안 말뚝 선두를

서기로 결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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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아까는 지나쳤던 장소에서 단체샷을 촬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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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강의 자랑인 자전거 전용 다리도 건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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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의 의지에 감동한 만경강도 정말 아름다운

일몰을 보여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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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찍새 친구는 스트라바 프사 감인

멋진 사진을 촬영하여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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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목표했던 짬뽕은 먹지 못했으나

케이던스 90의 중요성에 대한 깨닳음을

얻을 수 있었고 ,첫 100km 라이딩이었던만큼

정말 즐거웠던 경험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념글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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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코스를 1.5배속으로 주파하신 괴수아재들의 모습에

본인의 찐빠스러움을 확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정진, 또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Loli-

출처: 로드싸이클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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