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포갤 도감] 피카츄가 주인공이 된 진짜 이유

거북손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6.04 00:05:02
조회 42032 추천 576 댓글 432






*난독증은 영상으로





a0490caa3c06b47e8af1c6bb11f11a39a52fae28aa54371468be


-피카츄




피카츄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지난 20년간 지우의 곁에서 제 2의 주인공이 된 피카츄는



명실상부한 포켓몬 시리즈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금 이 순간에도 피카츄가 들어간 상품은 전 세계에 팔리고 있습니다.





a0490caa3c06b47e8a341c7d9a2cc8730ff7181d33300e37120b5da1718444

-불티나게 팔리는 피카츄




그런데 놀랍게도 피카츄는 원래 포켓몬 시리즈의 주인공이 아니었습니다.



지금의 놀라운 인기를 생각해본다면 피카츄가 주인공이 아닌 모습은 상상하기 힘든데요.



자 그렇다면 포켓몬의 원래 마스코트는 과연 누구였을까요?



오늘은 피카츄가 주인공이 된 진짜 이유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7c3134fe6e3ed8e864afd19528d52703c91e7b34acc80d


-포켓몬의 시작




먼저 우리는 포켓몬의 시작이 된 첫번째 작품을 한번 알아봐야 합니다.



포켓몬 시리즈는 1996년 탄생한 레드, 그린 버전에서 시작되었는데요.



보시다시피 스타팅 포켓몬으로 유명한 리자몽, 이상해꽃이 그려져있는데



그러니까 애초에 피카츄는 주인공이 아닌 수많은 포켓몬 중 한마리에 불과했습니다.





a0521caa3921b36ca2ff87e0479f34339ae430a0737fd3a36920eb044e

-피카츄는 일반 포켓몬이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바로 제작진들이 정해두었던 마스코트가 따로 있었다는 것인데



그 포켓몬은 바로 달맞이산에서 등장하는 요정 포켓몬 삐삐입니다.



사실 삐삐의 존재감을 생각해본다면 주인공이었다는 사실이 매우 놀랍게 느껴지는데요.



삐삐가 마스코트라는 사실은 게임 내에 존재하는 아이템만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a15f20aa0722b45bb6322e4058c12a3a515cec00fd0b66ef229df0


-삐삐인형까지 등장




삐삐는 마스코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삐삐인형이라는 아이템이 등장하고



도감 설명에서도 귀여워서 인기가 많다는 내용이 실려있습니다.



사실 제작진들은 초창기에 게임을 개발할때 포켓몬마다 역할을 부여했고



말하자면 삐삐는 태생부터가 귀여운 마스코트가 되기 위해 탄생한 포켓몬이었습니다.






a15f20aa07226be864afd19528d5270355f32d73ae56

-마스코트가 되기 위해 탄생한 포켓몬




이렇게 작정하고 귀여운 포지션으로 만들어진 삐삐는



당연히 마스코트가 될 수밖에 없는 운명처럼 보이는데요.



그렇다면 도대체 왜 삐삐는 피카츄에게 자리를 빼앗기게 된 것일까요?



그 이유는 매우 단순한데 일단 게임을 해본 사람들 사이에서 피카츄의 인기가 폭발했습니다.






a0490caa3c06b47e8a341c7d9a2cc86f5b711a0cc44f28381b901856b850fc2c


-열풍을 일으킨 피카츄




피카츄는 초반부 상록숲에서 잡을 수 있는 평범한 포켓몬이었습니다.



그런데 적당히 희귀한 레어도를 지니고 있어서 수집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했고



무엇보다 1세대의 괴물같은 도트들과 비교해보면 피카츄는 그야말로 선녀였습니다.





7c3134fe6e3ed8e87eb1d19528d5270393f96697c675

-선녀 그 자체





덕분에 게임을 즐기던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피카츄를 초반부터 만날 수 있었고



상대적으로 귀여운 피카츄를 데리고 다니며 여행을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쌓인 인지도와 호감은 자연스럽게 피카츄의 인기로 이어졌습니다.





a6561cad222cb45bba333465565dd9e9478023ffd0c1f104b5c08dbf1b459a4a0e9304de5b57


-달맞이산의 삐삐




반대로 삐삐는 특별한 마스코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레어한 포켓몬이었는데요.



우리는 삐삐를 전용 던전인 달맞이산에서 매우 낮은 확률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이 확률이 너무 낮아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삐삐를 그냥 지나쳤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당시엔 성능도 매우 처참해서 굳이 힘들게 삐삐를 표획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a0490caa3c06b47e8a341c7d9a2cc86e8ad2352c2f45a12c71479a435b644aa4

-더욱 유능하고 만나기 쉬운 피카츄





반대로 피카츄는 초반부터 잡을 수 있는 전기타입 포켓몬으로 성능 조차 매우 훌륭했는데



결국 제작진들의 의도와는 다르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만나기 힘든 삐삐보다



시작부터 만날 수 있는 귀엽고 친숙한 피카츄에게 정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을 뽑는 투표에서 피카츄가 당당히 1위를 하게 됩니다.





a0490caa3c06b47e8aff5a72f65ddeed444e960999fbd71a356541335416080d

-주인공의 자리를 빼앗은 피카츄





이렇게 피카츄는 너무나도 귀여운 외모와 성능 덕분에 주인공의 자리를 빼앗게 되었는데요.



그런데 여기에는 우리가 한 가지 더 알아야 하는 사실이 있습니다.



포켓몬 제작진들은 따로 투표를 하지 않고 그대로 삐삐를 주인공으로 삼을 수도 있었지만



놀랍게도 제작진들 사이에서 삐삐에 대한 거부감이 나타났거든요.






a15f20aa072276b660b8f68b12d21a1d959adc90db0e


-삐삐가 주인공인 만화




당시 삐삐는 마스코트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만화책의 주인공을 차지했는데요.



문제는 이 만화가 지금 보더라도 매우 충격적일 정도로 상당히 기괴한 만화였고



이 만화의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삐삐는 천박하기 그지없는 포켓몬이 되어버렸습니다.




덕분에 애니메이션 제작진들은 삐삐를 '저질 포켓몬' 이라고 부르며 거부했고



스타팅 포켓몬은 세마리를 전부 마스코트로 선정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결국 투표를 통해 가장 인기 있었던 피카츄를 주인공으로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a15f20aa0722782cb6575c60da5dcef15aadf5fc8a2401f7038758e3ba9252a1aa

-충격적인 내용...




이렇게 삐삐는 제작진들이 너무 힘을 실어준 덕분에 만나기조차 힘든 포켓몬이 되었고



만화의 주인공으로 일찍 등장한 덕분에 이미지가 최악으로 추락했습니다.



그러니까 제작진들이 밀어주었음에도 마치 거스를 수 없는 운명처럼



삐삐는 자연스럽게 더욱 매력적인 이미지를 지닌 피카츄에게 밀려난 것입니다.





a0490caa3c06b47e8a341c7d9a2cc8699ebf1aca66494c56391e52d4198c170f

-피카츄에게 밀려난 삐삐




하지만 결국 피카츄가 내정된 것은 예정된 수순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삐삐는 그저 귀여운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탄생한 일차원적인 몬스터였지만



피카츄는 설치류의 볼주머니를 전기주머니로 각색하고 전기 타입을 상징하는 노란색을 입히면서



그야말로 매우 독특하고 참신한, 20년간 사랑받는 최고의 캐릭터가 되었으니까요.






a15f20aa0722b2768eff5a72f65af4edfa442dd38bbc5105a86d13ab76b69899


-만약 삐삐가 주인공이었다면




만약 삐삐가 주인공이었다면 포켓몬 시리즈는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을까요?



전 세계 미디어믹스 1위를 차지한 포켓몬 시리즈는 20년이 넘도록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고



피카츄가 아니었다면 이러한 성과는 결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절묘한 우연이 만들어낸 결과가 정말로 아이러니하게 느껴지네요.






-고북손의 포켓몬도감








출처: 포켓몬스터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576

고정닉 156

7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사회생활 대처와 처세술이 '만렙'일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31 - -
이슈 [디시人터뷰] LPBA의 차세대 스타, 당구선수 정수빈 운영자 25/04/02 - -
316629
썸네일
[걸갤] 현업 작곡가가 보는 뉴진스사태.jpg
[289]
걸갤러(58.123) 03.25 40350 542
316627
썸네일
[건갤] 종이로 건담만들기
[122]
흑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17749 183
316623
썸네일
[스갤] 체르마트의 신기했던 산악운송 시스템 - 2) 지하승강열차와 산악열차
[17]
J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9567 18
316621
썸네일
[잡갤] 4일 간격으로 발생한 살인사건 피해자의 공통점
[46]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25817 39
316619
썸네일
[안갤] 고동진 "이젠 AI 주권 싸움이 국가경쟁력을 대표할것 같다"
[204]
사피엔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22513 94
31661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2025년 사라지는것들
[422]
헌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53468 89
316615
썸네일
[카연] 성욕이 줄어서 고민인 30대 남자 manhwa 5화
[85]
털다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37589 88
316613
썸네일
[유갤] 전주에서 포획된 여우의 동물원 입주 과정.jpg
[136]
ㅇㅇ(37.120) 03.25 24224 147
316611
썸네일
[군갤] 소후 : "현무-5로 중국 절반을 사거리에? 한국은 왜 이리 건방진가?"
[460]
외신번역군갤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30161 112
316609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코인으로 50억 번 사람의 최후... jpg
[783]
케넨천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79217 530
316607
썸네일
[필갤] 점심시간인데 다들 그 고봉밥 좋아하나?_포르투갈 50장
[43]
통율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17723 34
316605
썸네일
[잡갤] 도경완이 비행기에서 자고있는데 승무원이 깨워서 신용카드 달라고한 이유
[150]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36852 46
316603
썸네일
[정갤] 북한에선 쓰레기가 내려오지 않는다
[232]
대한민국인디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40063 340
316599
썸네일
[해갤] 손준호 "FIFA에서 다 끝난 얘기를 다시... 당혹스럽다"
[74]
ㅇㅇ(106.101) 03.25 20722 68
316597
썸네일
[일갤] 노잼 시골섬을 왜 감? 쓰시마 2박3일 여행기 (1)
[8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16705 62
316595
썸네일
[싱갤] 알쏭달쏭 레이튼 교수 신작...jpg
[36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51654 868
316593
썸네일
[카연] 폐급이 이세계 간 manhwa 15화
[42]
BIGD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15527 54
316591
썸네일
[유갤] 얼굴에 뼈 밖에 없는 킨더조이
[197]
ㅇㅇ(175.119) 03.25 50436 58
316589
썸네일
[잡갤] YB는 비주얼 밴드다?
[101]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21704 21
31658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인기가수들의 공연 비용
[21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36619 211
316585
썸네일
[장갤] "불륜이 아닙니다"
[304]
나이브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44735 125
316583
썸네일
[야갤] 누워만 있으면 사람 씻겨주는 기계 나왔다
[303]
ㅇㅇ(106.101) 03.25 39092 108
316581
썸네일
[인갤] 어크섀도우스 정발판에서 고증지적된 부분들
[194]
CCaRBiN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19817 69
316577
썸네일
[이갤] 익명의 변호사 "뉴진스, 안타깝지만 패소 가능성 높다"
[335]
ㅇㅇ(104.254) 03.25 33288 162
31657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워셔액 논란..jpg
[677]
아린퍄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50382 27
316574
썸네일
[기갤] 고시원 살던 20대 여자 성폭행 후 살해한 40대 선처 호소
[724]
ㅇㅇ(106.101) 03.25 49605 213
316573
썸네일
[이갤] 논란의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피프틴, 제작진들의 해명
[243]
ㅇㅇ(169.150) 03.25 25620 14
316572
썸네일
[바갤] 안동 실시간 보여준다
[947]
쟌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66163 393
31657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털바퀴 외모 정변 갑.jpg
[327]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48406 331
316569
썸네일
[카연] 먹튀충 만순이..manhwa
[212]
김말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28632 377
316567
썸네일
[잡갤] 할머니들에게 드릴 새참으로 수제버거 만드는 에드워드 리 셰프
[234]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28277 107
316566
썸네일
[미갤] 의성 고운사 전소 (화가 너무 난다)
[342]
윤통♡트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25118 180
316563
썸네일
[국갤] 탄핵 변호사비 공개 거부한 국회
[503]
탕수육 먹자(110.15) 03.25 34803 888
316561
썸네일
[기갤] 본격 딸이랑 스케줄 경쟁하는 아빠
[90]
ㅇㅇ(211.234) 03.25 27949 59
316560
썸네일
[디갤] 송파 책박물관 (쌀팔 28/2.8 SOOC)
[17]
디붕MK-IV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5947 7
316558
썸네일
[백갤] 자영업자 카페에서 빽보이피자 여론 ㅋㅋ
[40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51128 486
31655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사이 좋은 남매
[373]
친누나가좋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42856 90
316556
썸네일
[이갤] 아이돌 팬 사이에서 밥 얻어먹고 튀는 신종 거지 사기꾼
[210]
ㅇㅇ(104.223) 03.25 32313 109
316553
썸네일
[주갤] 블라) 급하게 결혼해서 지금 남편이랑 결혼한걸 후회해
[342]
관심종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43298 246
31655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소방 헬기에 티샷 날린 인플루언서 근황
[45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54207 433
316549
썸네일
[의갤] 전남대 의대 미복귀생, 연세대 의대 미등록생 제적 예정
[444]
ㅇㅇ(211.36) 03.25 27167 237
316545
썸네일
[미갤] 컵라면 먹으며 걷다 가게 앞에 쓰레기 투척한 여학생
[557]
ㅇㅇ(172.98) 03.25 32564 298
31654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기러기 일침 경규옹
[17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22724 263
316541
썸네일
[기갤] 95년생은 공감하는 국민 탈의실(덱스, 맛피아, 미삼누).jpg
[17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30466 35
316539
썸네일
[미갤] 광화문 좌빨텐트 근황
[349]
크로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33224 744
316537
썸네일
[주갤] 인기녀와 매칭 후 실망한 남자
[537]
ㅇㅇ(106.101) 03.25 49595 194
31653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버튜버.....최고 아웃풋.......gif
[48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62413 501
316533
썸네일
[카연] 야간 편의점의 그녀 8화 .manhwa
[55]
치와와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12280 87
316531
썸네일
[이갤] 진짜 금수저.. 특징 ..jpg
[756]
3d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55493 216
316529
썸네일
[백갤] 더본코리아 군계약 관련 모음.zip
[180]
백갤러(59.6) 03.25 33272 458
뉴스 르세라핌, 빌보드 200 2주 연속 진입 K팝 그룹 중 최고 순위 디시트렌드 04.0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