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폭탄에 블랙아웃 공포까지…여름철 전력대란 우려 커진다
우크라 전쟁 장기화로 화석연료 수급 불안…폭염·가뭄까지 겹쳐
日·英·佛, 전기료 24∼54% 급등…한국도 인상 압박 점점 커져
블룸버그는 향후 수개월 간 숨 막히는 더위가 전기 수요를 끌어올리겠지만 에너지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생명이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여름이 특히 더울 것이라는 조짐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인도와 미국, 남부 유럽 등지에서는 이미 지난달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이례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렸다.
지난달 20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기온이 평년보다 16도나 높은 섭씨 40.3도를 기록했고, 스페인 기상 당국은 17개 지역에 고온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달 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비영리 단체인 북미전력계통신뢰도협회(NERC)는 미국의 3분의 2 지역에서 올여름 블랙아웃을 경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WSJ은 "친환경 에너지 정책이 미국의 전력망을 갈수록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며 구할 수만 있다면 비상용 발전기를 구비해 놓으라고 미국민에게 권고했다.
이 신문은 미국의 전력망이 불안정해진 배경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이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치솟은 에너지 가격도 민주당의 반(反) 화석연료 캠페인을 저지하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유럽에서는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가 큰 그리스, 헝가리, 라트비아 등의 동유럽 국가에서 올여름 블랙아웃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노르웨이 리서치회사 리스타드 에너지가 전했다.
남아시아는 이미 대규모 정전 사태…韓日도 전기료 상승·전력수급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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