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문재인 정부의 첫 경제부총리. 흙수저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장관에까지 도달한 인물.
20대 대선에서 유권자들에게 잘 안 알려진 탓에 낮은 지지율에 고전하다가 결국 선거 막판에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고 사퇴했지만, 그럼에도 경제 전문가로서의 역량이나 정치인으로서의 신선도 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다만 8회 지선이나 22대 총선에 임하여 이름부터 알리는 게 '21대 대선 승리의 지름길'이라고 볼 수 있다.
2022년 3월 3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서울시장 선거가 아닌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 행보를 보인 3월 말 당시에는 편한 길만을 고집한다는 당내외의 비판을 받았지만, 4월 말을 기준으로 놓고 보면 신의 한수에 준하는 탁월했던 선택으로 읽혀지고 있다. 8회 지선의 전국적인 승패와 상관없이 어떠한 경우에도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승리를 쟁취한다면 강력한 대권주자 다크호스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이 8회 지선에서 승리하면 그 자체로 민주당의 기반이 강화되는 것이기에 본인에게 나쁠 것이 없거니와, 설사 민주당이 전국적으로 고전한다 해도 경기도지사직을 사수한다면 본인의 정치적 위상은 그에 반비례해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정치적 공백기를 극복해내기가 녹록치 않아질 가능성이 크다.
다만 불과 2개월 전, 대선 후보로 활동할 당시엔 대장동 논란에 대해 이재명의 책임이 명백한 실책임을 주장했으나 경기도지사 출마 이후 이재명의 정책을 대부분 계승할 것을 선언한 것은 물론, 대장동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180도 바꾼 점이 부정적 요소로 손꼽히고 있다. 이후 김동연이 이재명의 대장동 논란과 접점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좋든 싫든 본인의 정치적 생명을 이재명과 함께 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현재 민주당의 비판 중 대부분의 원인이 되는 586계에 속한 인물도 아니고, 경제 전문가라는 이미지가 있기에 대선 후보로써의 가치가 유효하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여기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은혜를 상대로 경기도지사에 당선되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심판이 주된 선거 여론이 되면서 민주당이 참패를 면치 못한 8회 지선에서 거의 유일하게 혼자 우뚝 선 모양새가 되어 향후 당내 입지와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임 도지사 이재명처럼 경기도지사로서의 행정 운영을 통해 지명도를 더욱 높이게 된다면 대선을 거치면서 이미지가 외려 깎인 이재명을 제치고 대권가도를 달리는 것 또한 무리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 경상남도지사, 그리고 국회의원 재선까지 성공하여 당내 입지가 큰 편이고 18대, 20대 대통령 경선에 도전했던 만큼 차기 대선에도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각종 구설수에 올랐던 행실과 언행, 조국수호 논란, 오거돈 성추행 사건 2차 가해, 그리고 결정적으로 18대 대선 경선 도중 갑작스러운 경남지사 사퇴라는 부정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대중적 인지도가 낮다는 단점이 있다.
박용진
이른바 조금박해로 불리는 민주당내 소장파 정치인이다. 친문도 친이재명도 아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그나마 당에 쓴소리를 많이 했던 정치인으로, 청년층과 중도층의 표를 가져올 수 있다. 다만 낮은 인지도와 당내 기반이 단점이다. 낮은 인지도야 5년 동안 어떻게든 올릴 수 있다고는 하지만 대선 기간동안 대외적인 행보에서 반이재명 스탠스를 드러냈고, 이를 이재명계가 반기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또한 벌금 100만 원짜리 음주운전 전과 기록, 영수증 이중제출 논란,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 비하 등의 개인적 논란들도 약점으로 꼽을 수 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민주당이 참패를 당함으로서, 당을 재건할 수 있는 소장파의 입지 확대가 예정된다. 따라서 현 박지현, 윤호중 비상대책위원회가 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면, 새 비상대책위원회의 위원장 내지 요직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주민
서울시장 출마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상황에서 바로 대선 직행도 생각하고 있다는 인터뷰를 남긴 것으로 보아 차기 대선에 도전할 의사가 있어보인다. 다만 소위 거지갑으로 대표되던 긍정적인 이미지는 거의 사라졌고 조국 옹호, 김경수 판결 불복, 임대차 3법 등 여러 논란으로 인해 인지도에 비해 비호감도가 크게 상승했다는 약점이 있다. 또한 서울시장 선거에 매번 출마할 듯한 행보를 보이면서 결정적인 순간에 출마를 접어버리는 행보를 반복해, 정치인으로서는 결코 장점이라 할 수 없는 좌고우면하는 이미지가 생겼다는 점도 악재라고 볼 수 있다.

이낙연
고령에도 불구하고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이 꽤 높은 후보군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현재 70대가 되기 직전이기에 불리한 점이 다소 있지만 김대중이 70대 중반에 대통령이 된 것을 고려하면 불가능은 아니다.
다만 경선 경쟁자였던 이재명이 우세를 점하게 된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재명계를 옆에 둔 상황은 다소 부담스러운 부분. 당내 이재명계는 이재명 후보의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재명에게 당권을 밀어주기 위해 이낙연을 축출시키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고, 과거 대선 패배 직후 다른 민주당 대통령 후보들이 겪었던 고초와 달리 이재명 지키기가 당의 주요 목소리가 된 이상 실질적으로 이재명계 내지는 이들과 연합전선을 펼친 계파들이 당을 장악해버린 상황이다. 그렇기에 지선과 이후의 이재명의 상황에 따라 이낙연의 당내 입지가 반강제적으로 좁아질 가능성도 있다. 또한 이재명 지지자들이 대선 동안 이재명을 돕는데 적극적이지 않았다는 요지로 이낙연을 비판하고 있는 상황이다.
벌써부터 심지어 이재명조차도 낙선 이후 당내 중진들에게 직접 "이낙연이 비대위원장을 맡으면 안된다" 라는 의사를 피력했다는 내부 폭로가 나온 이상, 이낙연의 민주당 내 행보는 순탄치 않을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8회 지선에서는 사실상 사지로 분류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서울시장 출마를 강권받고 있을 정도로 당내 견제가 밀려드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이재명이 당에 추천한 인사인 박지현 비대위원장에 대해서도 이낙연에게 책임을 돌리는 이재명 지지층도 보일 정도로 잊을만하면 이재명계 및 이재명 지지층의 공격이 들어오고 있다.
도지사, 총리, 당대표 등 여러 역할을 경험해보았기 때문에 행정 경험이나 정치 경력도 충분한데다 (20대 대선 종료 직후를 기점으로) 민주당 내 후보군 중에선 비호감도가 낮은 편에 속한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다만 아내의 위장전입 논란, 박원순 성추행 사건 당시 '피해 고소인' 명칭 사용 및 재보궐 공천 강행, 남북단일팀 관련 발언 물의, 이낙연 남성 군복무 피해의식 발언 논란 등으로 이낙연에 대한 국민적 비호감도가 아예 없는 수준이 아니다. 또한 전남도지사 임기 중 본인의 공약 이행 평가가 제일 낮아 전국 꼴찌의 불명예를 얻었고 전남도지사 임기 중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라남도는 종합 청렴도가 10점 만점에 6.65점으로 17개 광역 시·도 중 17위로 꼴찌를 차지하는 등 직무수행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지표들이 많은 것도 악재로 작용할 것이다.
21년 연초부터 화두로 던진 '이명박, 박근혜 사면 건의' 발언으로 본격적인 친민주당 성향 팟캐스트, 유튜버들이 적대적으로 돌아서면서 민주당내 집토끼들 상당수가 등을 돌리게 된 점은 큰 숙제로 남은 상황이다. 여러모로 이재명과 반대되는 인물로, 개인적인 서사가 강하고 구설이 될만한 요소가 많지만 강력한 추진력을 중심으로 강성 민주당원에게 지지를 받는 이재명과 달리, 개인적인 서사가 약하지만 구설이 될만한 요소가 적고 강성 민주당원에게는 배척받는 입장이지만 중도좌파 성향 민주당원에게는 오히려 더 호감을 받는 인물이다.
앞으로 더불어민주당이 거대 야당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이재명계가 중심이 되어 선거에서 계속 승리해 간다면 이낙연의 영향력은 축소될 것이지만, 이재명이 대장동 게이트와 관련해 구속 된다거나 이재명계가 중심이 된 더불어민주당이 선거에서 연거푸 패배하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국민의힘이 그랬듯 이낙연과 같은 중도좌파적인 정치인들이 중심이 되어 당이 재편되면 차기 대권주자로서 강력한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
전남도지사 경력이 있기 때문에 본선에서 핵심 지역기반인 호남의 총결집을 이끌어 내는 능력은 민주당 대선후보군 중 독보적으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호남에서 84% 정도의 아쉬운 득표율을 기록한 게 이재명 패배의 원인 중 하나가 되었는데 이낙연이라면 (만약 호남외 지역에서도 이재명과 동일한 득표를 했을 거라는 가정하에) 결과가 바뀌었을거라는 아쉬움을 표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만 초선 ~ 4선까지의 지역구 국회의원 경력과 전남도지사 경력 등 총리 이전까지의 커리어는 전남지역에 한정되어 있어 TK를 위시한 영남권에서의 확장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다.
6.1 지방선거의 결과로 인해 당내에서 이재명계의 책임론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으나 이재명은 결론적으로 국회에 진출하였고 당내 영향력 역시 큰 상황이기 때문에 이낙연의 입지가 애매해진 상황이다. 이번 선거에 나오지 않았으므로, 당내 직책을 통해서 존재감을 드러내야 한다.

이재명
20대 대선에서 0.7%p의 매우 근소한 차이로 낙선했고, 낙선은 했지만 현재 나이가 50대 후반으로 젊은 나이이며, 이재명 본인이 "아직 정치에서 은퇴하긴 이르다"라고 언급한만큼 2027년 21대 대선에 재도전할 확률이 높다. 그리고 낙선 이후(3월 10일부터 13일까지 기준) 민주당 권리당원이 그 전보다 무려 10만명 정도가 더 늘었는데 대부분이 2030 여성으로 대선 낙선 이후로 2030 여성 코어 지지층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에 그 지지층이 이탈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큰 장점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형수 욕설 녹취록 논란, 대장동 사건 등으로 비호감도가 높아졌고, 이에 관련된 수사가 진행되어 사법부에서 유죄 판결을 받는다면 정치 생명이 끝날 수도 있다는 리스크가 있다.
그러나 20대 대선에서 패한 바로 다음날 송영길 前 대표의 요청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상임고문직을 맡게 되면서 다음 대선을 위해 당 측에서 이재명 상임고문을 지키는 쪽으로 무게가 실렸다. 또 2022년 8월에 열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에 도전한 이후 대권에 도전한다는 설이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재도전이나 서울시장에 도전한다는 얘기가 도는 등 벌써부터 추후 행보에 대한 이야기가 돌고 있으며 당내 이재명계가 적극적으로 이재명을 위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때문에 이 고문 본인의 입장에서는 대장동 논란 및 성남 FC 후원금 논란 등과 같은 개인적 논란 및 부인 김혜경 씨와 관련된 의혹들만 어떻게든 극복이 된다면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계 중심으로 재정비되어 대선 행보에 탄력을 얻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다만 이재명 고문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상당히 껄끄러운 것들만 남아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지방선거 출마라고 해도 노려볼만한 곳은 서울시장 정도인데 서울의 경우 이변이 없는 이상 현 오세훈 서울시장의 연임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당대표로써 22대 총선을 지휘한다고 하더라도 총선을 승리로 이끈다면 대권 행보에 날개를 달겠지만, 황교안이 총선 참패 후 대권주자로서 주춤하다가 몰락한 사례처럼 감당해야할 리스크가 상당히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물론 총선 이후에도 시간이 3년이 더 남은 만큼 당대표직을 맡고 당이 참패를 한다고 해도 지방선거 참패 후 당에서 입지가 좁아졌다가 재도약해 경선 2위를 했던 홍준표의 사례처럼 다시 도약할 수도 있다.
또한 이번 대선이 끝난 후, 후보 지원에 소극적인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던 경쟁자 이낙연 前 대표 및 그 지지층을 비롯한 친문 계열과는 사실상 적이 되어가고 있는데 당내 이재명계는 도가 지나친 충성경쟁으로 대외적인 평판을 깎아먹고 있기까지 하지만 이재명 고문 본인이 이를 해소할 의지를 보이지 않는 것도 장기적으로는 좋지 않은 지표가 될 가능성이 있다.
당장 지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무리하게 밀어붙히는 검수완박도 대놓고 이재명 고문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내부에서 반발여론이 나오고 있으며, (이재명 고문의 의중으로 추정되는) 서울시장 출마를 준비 중이던 송영길 의원이 갑작스럽게 공천 배제 판정을 받는 일이 발생했고 이재명 지지층에서는 이와 같은 사태의 배후로 친문계를 지목하고 있어 향후 내부 갈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여지가 생겨버렸다.
이에 더해 소위 손가혁으로 대표되는 과거의 강성 지지층으로 인해 강경 이미지가 남아있는데, 20대 대선을 거치면서 지지층에 레디컬 페미니즘 계열의 유권자들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의 극단적인 행보가 부메랑으로 돌아오지 말라는 법이 없다는 점도 고민거리.
6월 지선을 앞두고 송영길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되면서 공석이 된 계양 을 지역구 출마를 노린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이후 실제로 당으로부터 계양 을 출마 요청에 더해, 지선 총괄 선대위원장을 요청받으면서 전면에 복귀하게 되었다. 하지만 계양 을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오히려 상대인 윤형선 후보에게 밀리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올 정도로 고전하고 있는 것에 더해 이재명의 지원 유세 효과가 영 미미한 관계로 이재명의 존재가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의문부호가 붙기 시작했고 이 때문인지 친문계 및 친낙계의 당 전면 복귀가 거론되는 것은 물론, 민주당의 하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반 이재명 스탠스가 뚜렷한 친문계 김진표 의원이 뽑히는 등 이재명 중심 체제가 흔들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결과적으로 본인이 선대위원장을 맡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참패했다. 이재명 본인은 보궐선거에 당선되긴 했지만 예측보다는 적은 표차로 당선된데다가, 본인이 이끌었던 지방선거에서 참패를 당하면서 추후 당내 입지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이 있다. 실제로 선거 이후 친문 성향 의원들은 대선 두 달 만에 이재명 상임고문과 송영길 전 대표가 나란히 등판한 것이 '패착'이었다고 주장하며 소위 '명길 책임론'을 집중 부각하는 등 당권을 차지하기 위해 친문 vs 친명 헤게모니전이 시작된 분위기이다.
물론 윤석열 정부 5년 동안 각종 사건사고, 비판이 심히 일어날 시 19대 대선의 경우처럼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으로 대항마로 유력할 가능성도 있다. 만약 대선에 출마해서 당선된다면 김영삼, 김대중, 문재인에 이어 4번째로 대선에서 2위한 후 다음 대선에서 재수하여 당선된 대통령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당선이 된다면, 최초의 소년공 출신 대통령이자 검정고시 출신 대통령, 경기도지사 출신 대통령이 된다. 그리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재학 중이기에 2027년까지 졸업하지 못한다면 최초의 대학 재학 중에 당선된 대통령이 되며, 역으로 무사히 졸업한다면 최초의 방송통신대 출신 대통령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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