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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 학교 기말과제로 포붕이질했다앱에서 작성

갘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6.05 11:10:01
조회 25922 추천 119 댓글 132

미국에서 고등학교다니고있는 유학생 포붕이임.졸업반인 12학년인데 듣고있는 과목중 하나가 경제학임.근데 기말과제로 나온게 아무거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이를 시장경제적으로 분석하자 대충 이런거였음.

말그대로 아무거나 해도되는거라 과제나오자마자 바로 "개찐따짓 한번 해보자" 라는 마인드로 음반전시회한다고 기획서냈는데 경제쌤도 은근 힙스터기질있으신 분이라 바로 승낙때림.

기획서 쓸때부터 "기획의도: 메인스트림에 포함되지않는 인지도 적은 명반들을 소개하여 전체적인 음악소비에 긍정적인 효과를 유발함" 이따구로 쳐써놓을정도로 이악물고 포붕픽만 골라하기로 결심했음. 원래는 진짜 미친놈마냥 워크맨이랑 실물음반가져와서 들려주기 이지랄할까도 싶었는데 현실적으로 될리가없어서 나중에 그냥 스포티파이 qr코드 박았음.

기본적인 플랜은 장르 3가지 선정>세부장르 2가지씩 선정>음반 선정및 배경설명>전시
이렇게 계획했음.

메인스트림적인 장르인 팝이랑 힙합빼니까 재즈, 락, 일렉트로니카정도 생각나더라고 재즈랑 일렉은 어짜피 진지하게 들어가면 ㅈㄴ 마이너해지니까 딱히 신경안썼고 락은 진짜 작정하고 포갤픽이었음ㅋㅋㅋ

일단 결과물부터 보여주자면.




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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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재즈

1.Satchmo at Symphony Hall (루이암스트롱) - 1900년대 흑인문화의 전성기와 루이암스트롱의 영향력

2.Genius Of Modern Music Volume 2 (델로니어스 몽크) - 재즈와 즉흥성과 초창기 즉흥재즈의 창시자 몽크

프리재즈

1.Free Jazz (오넷콜먼) - 60년대의 흑인인권의 암흑기와 프리재즈의 탄생

2.A Love Supreme (존 콜트레인) - 프리재즈의 정체성과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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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

1. 런던콜링 (더클래시) - 영국 경제위기와 펑크락. 이건 원래 야스피스톨즈 넣을려고했는데 학교과제에 넣기에는 솔직히 너무 매워서 런던콜링으로 대체함.

2.Unknown Pleasure (조이디비전) - 펑크락이 현대대중음악에 준 영향력과 포스트펑크로의 계보

포스트락/슈게이징

1.Loveless (마블렌) - 락의 황혼기와 마이블러디발렌타인이 제시한 새로운 락의 페러다임.

2.리프트 유어 스키니 피스트 (블랙엠페러) - 포스트락의 정체성, 초창기 락으로의 회귀



전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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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

1.Borderland (쥬안 앳킨스) - 디트로이트 테크노의 탄생과 그 영향력

2.Crush (플로팅포인트) - 전자음악의 특성과 가능성, 전자악기로 재해석되는 고전음악

엠비언트

1.Ambient 1: Music for Airports (브라이언 이노) - 엠비언트 음악의 탄생과 그것의 의외성

2.Selected Ambient Works 85-92 (에이펙스 트윈) - 에이펙스 트윈으로 대표되는 엠비언트 음악의 발전



번외-비영어권 음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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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권

1.아우토반(크라프트베르크) - 크라프트베르크와 전자음악의 대중적인 성공, 아우토반에서 볼수있는 70-80년대 독일의 성장.

2.Gruppa Krovi(키노) - 80년대 소련과 아프가니스탄 전쟁, 러시아 포스트펑크로 보여지는 소련 말기의 반전주의와 비관주의

3.Symphony of Enchanted Lands - 메탈음악에 대한 오해와 진정한 장르적 가능성, 음악이라는 매체의 색다른 사용법

아시아권

1.SEASIDE SOLILOQUIES(오렌지스타) - 보컬로이드라는 극적인 예시로 설명하는 일본음악의 독자적인 발전.

2.Hades...이하생략(나의 죽은 여친) - 일본의 잃어버린 10년과 인디밴드 '나의 죽은 여친'이 상징하는 일본의 비관론적 사회상. (씹덕음반 이미 하나 보여줬으면서 왜 또 일음이냐 그럴수있는데, 흔히 미국에서 아시아인들은 자살을 잘한다 라는 스테레오타입을 설명하기 딱좋은 음반이라 그냥 넣었음)

3.To See the Next Part of the Dream(갤주) - K팝의 부작용으로 주목받지못하는 한국인디씬과 그것의 진정한 가능성




대충 이런 내용으로 간단하게 설명문 부쳐서 이틀간 전시했음. 사진보면 알겠지만 크게 전시한것도 아니고 교실벽면에다 작게 붙여놓은게 다긴함. 그래도 관심을 가져다주는 애들이 꽤 있긴하더라














는 지랄이고 놀라울정도로 아무도 관심을 가져다주지않았음 ㅅㅂ. 저거 만든다고 3만원정도 썼는데. 이래서 인싸새끼들한테 포붕픽 추천해주는거 아니다.




+포붕픽 골랐다면서 너무 투메인거 아니냐싶을수있는데 투메라도 고르지않는이상 설명문에 쓸것도 없고 애초에 대상이 인싸들 타겟이라 그런것도 있음. 그런데도 관심을 안가져줬다...이럴줄 알았으면 차라리 아이돌마스터 음반이라도 붙일걸그랬다. 그래도 퀄리티는 나쁘지않아서 과제자체는 만점받았다.

추가로 포스터도 만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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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갤 대문 대충 표절했다.

- dc official App


출처: 포스트락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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