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를 데려 왔는데 알고보니 곰이었던 썰

댕댕이를 데려 왔는데 알고보니 곰이었던 썰앱에서 작성

지다람씨

2022.06.05 13:40:02

조회 54515 추천 580 댓글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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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사는 어느 가족이 애견샵에서 댕댕이를 보러 갔다가

털이 복슬복슬한 귀여운 모습에 반해서 사진속 댕댕이를 데려옴.

이름은 블랙키라고 이름을 지어줬음. (우리 까람이 영어 이름이 블랙키인데 ㅋㅋㅋ)

애견샵 매니저는 이 댕댕이의 견종이 티베트 마스티프라고 했는데,

참고로 티베트 마스티프는 이렇게 생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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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마스티프는 대형 맹견으로 크기가 엄청나게 크고 털이 복슬복슬해서 사자견으로도 불린다고 함.

한때는 수억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 거품이 있어서,

중국에서 부의 상징으로 큰 저택 경비견으로 유행했다고 함.

여튼 집에 온 댕댕이는 무시무시한 식욕을 보였고,

특히 과일을 아주 좋아해서 하루 한상자는 먹었다고 함.

이상하게 짖는 소리도 댕댕이 같지 않고 이상한 비명소리 같고…

하지만 애견샵에서 워낙 특별한 품종이라고 했으니

다른개와는 좀 차이를 보이나보다 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그런데 갈수록 블랙키는 이상한 행동을 보여서 가족들을 놀라게 했음.

예를 들어 자주 두 발로 서 있고(!!), 이빨도 크고 날카로웠다고 함.

그리고 2살이 되었는데 이미 몸 길이가 1미터에 몸무게가 백키로가 넘어감.

이상한 생각이 들어 동물병원에 데려갔는데

알고보니 블랙키는 개가 아니라 아시아 흑곰으로 밝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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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키와 곰 비교)

그런데 아시아 흑곰은 멸종위기종이라 국가에서 특별관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수의사는 바로 기관에 이를 알렸고

더 이상 가족들과 살 수 없게 되었다고 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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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에서 데려가는 블랙키)

기사에선 가족들도 블랙키가 안전한 곳으로 가게되어 기뻐했다고 하는데..

중국인데 과연 안전하려나?

어디서 웅담빼앗기고 있는건 아닌지 걱정

- dc official App

출처: 동물,기타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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