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이나를 침공했을 때

의문의 해커 집단들이 러시아 전산망을 신나게 털어버린 일이 있었어

당시 러시아가 자랑하던 글로나스가 맛이 가서

러시아 군이 바보가 된 일도 있었을 정도인데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inglebungle1472&no=449218

아무리 러시아가 다른 산업은 다 좆박았어도

프로그래밍 분야는 그래도 수준급이라는 점에서

러시아를 저렇게 간단하게 농락한 놈들이

자기네들이 아무리 '나는 익명이오' 라고 해도 일반인이 아닐 거라는 건 확실했지

그런데 어제 러시아를 케이크처럼 간단하게 털어버린 해커들의 정체가 밝혀졌더라

바로 미국이 '아 내가 털었다!' 라고 시인을 한 거야

평소에 러시아 씹새끼들이 심심하면 미국이나 서방권 전산망을 해킹하고 깽판친 일이 워낙 많아서

담아두고 있던 미국이 우크라이나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분야를 가리지 않고 러시아 전산망을 다 털어버린거라 하더라

미국 입장에서는 어차피 러시아가 평소 해오던 짓이니

러시아가 지랄해봐야 '니들이 먼저 그래놓고 니네가 당하니까 지랄하는게 수준급이노' 라고 응수하면 그만이거든

그러면서 미국이 '그래서 우덜이 했는데 꼬우면 어쩔건데? 니들이 좋아하는 대로 한 판 뜰까 돼지 썅년아?' 라고

세계 최강대국의 패기를 보여주었지

러시아가 지난날 미국과 서방 세계를 향해 깽판친 일이 존나 많아서

미국이 이번에 주먹을 꺼내든 거였고

미국이 보기에 푸틴은 자기보다 약한 상대에게만 분노조절 장애일 뿐

미국 앞에서는 분노조절 잘해일 것으로 생각했어

실제로 푸틴은 미국이 예상했던 것처럼 씹게이 새끼라서

미국이 저렇게 신나게 러시아 전산망을 털어놓았음에도

지가 뒤질까봐 미국에 대해 아무런 보복을 하지 못했다고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