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걸프전 발발... 그리고 당시 미국과 이라크 군사력 순위

이라크도 나름 당시 세계 4위의 규모에 맞먹는 군사력을 지녔었다.

때문에 미국을 상대로 어느정도 버텨주는 구도가 나올 줄 예상했는데...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

세계 5대 방공망 중 하나였지만,

미국은 이를 스텔스기로 가볍게 무시하며 상공을 비행한다.

그리고 하루만에 이라크 방공망 400개가 무참히 박살나버린다.

항공전은 불리하다 판단한 이라크.

그냥 유전 지대에 불을 질러버려 항공기를 날지 못하게 유도한다.

시야도 차단되고 불길 때문에 날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러자 슈퍼컴퓨터로 수 십 년 간의 이라크 기상 데이터를 추출하는 미국...

아예 날씨를 예측해서 날아오는 연기와 불길을 피하며 폭격을 때린다.

이에 이라크는 최후의 수단으로 전차 대전으로 진격하는데...

미국 전차 에이브람스 9대가

이라크 전차 T72 80대를 격파하는 전투력을 보여주며

미국 한 개 연대가 이라크 100여 개의 기갑 전력을 박살냈다.

그러나 끝까지 저항하며 항복하지 않는 이라크...

미국은 가벼운 경고 수단으로 쿠웨이트 무인도에 폭탄을 떨어트려

말 그대로 무인도를 지도에서 지워버린다.

이에 영국에게 핵 무기를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추궁을 받자

단순한 폭탄이었다고 답신한다. 

즉, 일반 폭탄이 핵 폭탄 수준의 위력이었다는 소리.

결국, 이에 이라크는 미국에 항복했고

미국은 이라크의 경제활동을 통제하게 되었다.

당시 걸프전이 충격적인 이유는 미국의 압도적인 화력도 있었지만

이라크의 군사력이 약한 수준이 아닌데도 경미한 타격조차 주지 못했다는데에 의의가 컸다.

미국이 유일하게 전 세계랑 맞장까도 이긴다는 소리가 괜히 나오는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