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뇽 스페셜리타 쓰는데 에쏘 드립 왔다 갔다 하기 귀찮아서

그라인더 하나 더 들이려던 차에 중고나라 뒤져봤더니 있길래 걍 사옴 10만원

타이머 모델인데 타이머는 온데간데없고 저렴해 보이는 스위치가 달려있음.

탈거

청소를 좀 해야겠음

연식이 좀 된 거 같음

딱히 문젠 없지만 베어링도 바꿔야겠다고 마음먹음

모터도 떼버림

볼트 밖아서 아랫버 케리어 띠다가 상처나버림.. 가슴이 아프다,.,

전알못이라 나중에 그대로 연결해야돼서 사진찍어놈

작동되면 켜지는 초록색 LED도 탈거

부품 씻을 수 있는 건 다 씻고 말려놓음

발부분에 있는거 이름은 모름.. 찌그러짐

녹도 슬었음.. 다 펴주고 녹도 싹 제거

하다 보니까 도색 벗겨진 것도 마음에 안 들어

다 벗기고 빠데 바름

스프레이칠 

고급진 그레이를 원했는데 칠하고 보니 물에 젖은 시멘트색임..

새 베어링

위에쪽 장착

아래쪽도 

할 수 있으면 이것도 탈거하려고 했는데 이건 죽어도 안됨..

양덕들이 어케하나 찾아봤는데 오븐에 넣어놓고 열팽창돼서 자동으로 빠져나올때까지 기다리라함.. 포기

모터 결합

하는 김에 코드도 바꾸자

스위치도 딸깍딸깍 토글 스위치로 바꿔줌. 왼쪽에 초록LED도 새걸로 바꿨다

아랫버 케리어 결합

버도 결합해주기

잡고 돌리는 손잡이가 없어서 만들었음.. 저게 없으니까 은근히 돌리기 힘들더라고

싱글도징을 위해서 3D프린터로 프린팅 한 후 같이 도색해줌

자석을 넣어서 토출구 부분이 분리될 수 있도록 해줌

블로워 장착

마지막으로 로고까지 껴줌. 

끝

산지는 좀 됐는데 조금씩 조금씩 하느라 시간이 꽤 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