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리메이크 버전
요즘에 해군이 세종대왕급 batch 2 3척, kddx 6척 만들고 심지어 항모까지 만들겠다고 하는걸 보면 생각없이 배만든다거나 뽕빨려고 군함을 만든다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해군도 인력문제를 고민 안하는건 아님
??: 우리도 인력난 알아...
일단 군함에서 인력을 가장 많이 잡아먹는 부분은 바로 데미지 컨트롤 부분인데 해군은 그 부분을 자동화 시켜서 어느정도 군함에 드는 인력을 감소시킬거임
그중 첫번째는 바로 스마트 벨브임
스마트 벨브는 줌왈트급에 최초로 적응된 장비로 밸브에 충격과 열을 감지하는 센서모듈이 있어서 화재나 피탄 등으로 소화주관이나 기타관로가 파손되면 이를 중앙 부서에 경고함과 동시에 스스로 밸브를 차단함
즉 함정의 데미지 컨트롤 시스템이 파괴되도 자기 임무는 수행 가능함
이러한 자동화와 동시에 대함미사일에 피격시 발생하는 폭풍파편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고자 고강도 강철로 만든 폭발강화격벽과 박스거더를 사용함
세종 batch 2에선 데미지 컨트롤 시스템과 내부 통신시스템이 유지하기 위해 파편과 화재에 강한 고강도 강철로 만든 박스거더안에 전기 및 통신선로를 배치할 예정임
또한 함상용 LTE 체계를 달건데 이게 뭐냐면
해군은 데미지 컨트롤을 위해 함내 무선통신체계와 함께 휴대형 무전기를 인천급이후의 모든 전투함에 설치했지만 본 통신망은 1:1 또는 1대 다수 통신만 가능하고 무전기도 동일 전파채널안에 있는 사람들끼리만 가능해 함정에 발생한 문제점을 제대로 알기 어렵고 음성통신만 가능해 함장이나 책임자가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렵고 소음이 심하면 소통도 힘듬
통신 체널도 7~14개뿐이라 소수만이 이를 활용할 수 있고
이에 대응해 해군은 LTE 무선 통신망을 전투함에 도입할 개획임. 스마트폰을 개량한 군사용 휴대용 통신기를 병사 대부분에게 지급하고 LTE기술로 사진과 문자 및 영상통화가 가능해짐에 따라 실시간으로 상황 공유 및 조치가 가능해 질것임
기존에는 수병이 문제가 발생하면 담당자에게 보고하고 담당자가 문제를 파악하면 무전기로 함장이나 데미지 컨트롤 책임자에게 보고했지만 LTE 통신망이 있다면 모든 수병에게 스마트폰 형태의 통신장비가 보급되서 음성은 물론 동영상이나 사진을 바로 보고할 수 있음.
그러면 데미지 컨트롤 책임자나 함장이 문제지점까지 갈 필요없이 동영상이나 사진을 검토한 후에 바로 지시가 가능함. 추가로 동시 다발적으로 구체적인 명령을 지시 받고 움직일 수 있음
또한 LTE 체계와 동시에 스마트워치가 보급하고 함정에 BLE 위치 센서가 설치되서 승조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게 됨
여기서 스마트워치는 승무원들의 위치뿐만 아니라 보행량 심박수, 수면시간 등을 측정해 건강관리는 물론 전투시에는 부상자와 사망자를 확인해 대처할 수 있게 해줌
가장 기대받는 능력은 승무원이 바다에 빠지게 되면 바로 LTE 통신망으로 승무원의 부재를 경고해주는건데 이는 다른의미로 고참들의 땡땡이와 짱박히기가 불가능해지고 과거처럼 특수 구역의 통제와 데미지컨트롤을 위해 상시 경비인력을 배치할 필요가 없어지고 이는 곧 승무원 감소로 이여짐
본 기술은 세종 2부터 도입되며 성능과 신뢰성이 입증되면 모든 군함에 적응되며 해군의 인력부족을 상당부분 해결 할 수 있을거임
그외에도 전투지휘체계의 대규모 개량으로도 인력 감소가 가능한데 일단 세종대왕급은
(사진은 일단 MSI-2005F 라고 치면 가장 먼저 뜨는거 올림)
대잠전 체계로 ASWCS-K라고 프리드요프 난센급에 달린 MSI-2005F를 개조한걸 쓰는데 원래 해군은
이순신급에 쓰던 DSQS-21 BZ 함수소나 장착을 요구했는데 록히드 마틴은 유럽제 소나체계를 통합한 경험이 없어서 난센급에 쓰던걸 해군의 요구에 맞게 개조한걸 썼음
이번에 국과연은 통합음탐기를 개발하고 동시에 이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한국형 대잠전 지휘체계를 개발했는데 이게 인력감소의 핵심임
현재해군의 수상함중
세종대왕급은 국내에서 개발한 흑룡 TASS와 TACM, 청상어, 홍상어 대잠 로켓을 위한 개개의 운용시스템을 별도로 개발해 개별적으로 연동했는데 광개토대왕급과 이순신급에 쓰는 KD-COM 전투지휘 체계를 확장시킬 능력이 없었고, 세종대왕급에 달린 이지스 시스템과 연동이 쉽지 않았기 때문임
그결과 다양한 대잠전 및 무장체계가 통합적으로 운용되지 못함은 물론, 별도의 신호처리 장비실과 다목적 콘솔이 필요해 함정공간과 인력에 엄첨난 낭비요소가 되었음
세종대왕급 batch 2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까 앞에서 올린
![viewimage.php?id=3abcc2&no=24b0d769e1d32ca73dec8efa11d02831b210072811d995369f4ff09c9ed04d871d799f3228dc3e2062d1d1b9f874d96934ddac469d2c44b5fdee1ab4fcb79a5af516191b5c732336a093acdf25d2](https://dcimg1.dcinside.com/viewimage.php?id=3abcc2&no=24b0d769e1d32ca73dec8efa11d02831b210072811d995369f4ff09c9ed04d871d799f3228dc3e2062d1d1b9f874d96934ddac469d2c44b5fdee1ab4fcb79a5af516191b5c732336a093acdf25d2)
한국형 대잠전 지휘체계를 탑제할 예정인데 이거는 통합데이터 처리 장치 안에 소나탐지, 대잠용 무장운용, 기만기 체계가 모두 통합되어 있으며 이를 위한 4개의 다목적 콘솔로 운영함
이렇게 대잠전 체계가 통합됨에 따라 전투능력이 향상된것은 물론이고 현용 한국 수상함이 대잠전 분야에만 2~3명의 당직인원이 필요한 것과 비교해 1명의 당직인원 만으로 대잠정보 처리, 대잠용 무장발사, 적 중어뢰 회피를 위한 기만체계 운용이 모두 가능함
즉, 엄첨난 인력소모를 줄일 수 있는거지
그외에도 인력감소는 아니지만 군함을 더 뽑아서 인력 유지가 가능한데 해군이 이지스함을 굴리면서 가장문제가 된게 연료 소비량과 보직 순환 문제임
이지스 시스템은 복잡해서 해군은 우수한 인력을 미국으로 보내서 교육훈련을 시킨뒤 이들을 교관으로 활용해 진해 해군교육사령부 전투병과학교에 이지스 전투체계 교육훈련장(AOMTC: Aiges Operation Management Training Center)를 개설해 운용중임
그 덕분에 기존 광개토대왕급과 이순신급의 KD-COM 전투시스템 운용에서 발생했던 교육과 운용노하우 단절 문제는 없지만, 이지스 시스템을 운용하는데는 상당한 숙련도가 필요해 한번 발령 받은 장교나 부사관은 장기간 보직을 변경할 수 없는 상황임
장교입장에선 여러 함정을 경험하는게 경력과 승진에 유리하지만 우수하다는 이유로 선발된 이후에 한번 배치되면 장기간 세종대왕급에 탑승해야 함
더욱이 세종대왕급이 배치된 제7기동전단은 결혼과 가정생활 유지가 어려운 부대로 악명이 높은데 현 해군은 제7기동전단을 제주도 강정 군사 항구에 주둔시키는데 아직 강정항에는 전투함 수리시설이 없어서 초계작전이 끝나면 진해항에서 1주일 정도 머물면서 정비와 수리를 진행해야함
그 결과 세종대왕급의 승조원이 한달 기준으로 가족과 머무는 시간은 1주일 정도 밖에 안돼서 연예와 결혼생활 유지면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
과거와 달리 요즘세대는 승진보단 가족관계를 중요시 하는 입장이고 가족관계를 위해 군복을 벗는 경우도 많아서 해군은 우수인력 유지에 어려움을 격고 있었는데
이번에 세종대왕급 batch 2 3척, 나아가 kddx 6척을 건조하면서 대부분 해결될 수 있게 됨
![viewimage.php?id=3abcc2&no=24b0d769e1d32ca73dec8efa11d02831b210072811d995369f4ff09c9ed04d871d799f3228dc3e2062d1d1b9f874d96934ddac40cb7710e8faef1abefebd9b5a5cd4b71037d96d1822da2ad657d59a06356879d07f3e8290221e1701617a00c920c076b90a6e0a66af0f16ef29fee9d1bffc3739dbb7ff](https://dcimg1.dcinside.com/viewimage.php?id=3abcc2&no=24b0d769e1d32ca73dec8efa11d02831b210072811d995369f4ff09c9ed04d871d799f3228dc3e2062d1d1b9f874d96934ddac40cb7710e8faef1abefebd9b5a5cd4b71037d96d1822da2ad657d59a06356879d07f3e8290221e1701617a00c920c076b90a6e0a66af0f16ef29fee9d1bffc3739dbb7ff)
그결과 세종대왕급 batch 2는 기존 세종대왕급이 300명의 인력이 필요한것에 비해 30% 감소한 약 210명 으로 운영되고
그외에도 인력 많이 잡아먹는 참수리를 대체 하기 위한 해검이라는 무인 수상정도 개발중에 있고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은 모가미급을 개발하면서 수동식 함정 운용체계를 자동화하는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운용환경을 통페합하는 극단적인 자동화를 추구하는데 기존 호위함은 자동화를 지원하는 중앙제어체계를 도입해도 독립적인 제어 시설을 유지함
즉 cic에서 함정 조종제어가 가능함에도 함교에 독립적인 항해시설을 구축함
그리고 cic에서 기관제어가 가능함에도 기관실에 부속 제어실을 설치하고 관련 승무원을 상주시켰는데 이는 유사시 고장이나 사고, 피격, 기타 이상 상황에서 함의 안전을 보장하고 작전능력을 요구하기 위한 필수적인 백업체계로 간주됨
그러나 모가미급에선 함교를 최소한의 항해를 위한 상선 규격 장비로만 체우고 기관실의 제어계통도 최소한의 기계적 예비수단을 제외하면 대부분 제거하고 모든 제어계통을 cic에 통합함
따라서 독립적인 제어계통과 해당설비를 관리할 인력이 모두 감소하게 됨
이로 인해서 모가미급은 90명 이하, 최소 78명으로 굴림
다만 이방법은 비상상황때 각부에 보조적 제어계통을 배치한 통상적인 호위함에 비해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음
이런 방법으로 군함에서 인력을 감소 할 수 있음
물론 LCS의 사례가 있긴 하지만, 최소한 해군이 대책없이 군함만드는건 아님
---
요즘 항모떡밥 뜨면 인력은 어쩌냐고 말이 많은데 예전에 쓴거 좀 다듬고 인력 감소 방안을 더 추가해서 올림
이번 마덱스에 항모도 좋지만 인력 감소를 위한 시스템도 있었으면 좋겠네, 덤으로 새로운 군수지원함도
나중에 군사잡지에서 인력감소방안 더 뜨면 3차, 4차 리메이크도 할 예정
다음 정보글 소재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