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린이 어제 

딸배쓰던 중고175만원 썩차 커브로 생애첫 모캠 도전

장소는 임진강 비룡대교 밑에 노상캠핑

도착 

액션캠 그런거 모름 암튼 도착함

캠핑 자체는 이번이 3회차

전에는 바리바리 싸들고 대중교통 이용했는데

ㅅㅂ 셀프 행군이 따로 없더라 

커브 사서 행복해 진짜

5시 반쯤 도착 너무 배고파서 저녁은 빠르게 먹을수있게 닛씬 컵라멘 가져왔음

사실 시마린처럼 커리맛으로 가져올까 했는데

훈제연어랑 같이 먹기엔 씨푸드맛이 그나마 어울리는듯

맥주랑 연어랑 라멘

이게 야스지

해가 길어졌는지 

7시 다되가는데도 해가 뉘였뉘였 예쁘게 노을지더라

나으 예쁜 귀브쟝

임진강 처음왔는데 왜 그렇게들 추천하는지 알겠더라

진짜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아재요;; 그만 들어가이소;;;

보는내가 다 위험해 보이네

갬성 오지게 랜턴 피우고

불멍 한 1시간 정도 때리다가 꿀잠잠

좀 늦게 자고싶었는데 역시 첫날은 피곤하다 10시쯤 잔듯

다음날 아침

저녁에 안추웠는데도 텐트안 이슬이 어우

그냥 줄줄줄 흐르더라 다들 수건 하나 챙겨라 없어서 혼났다

아침부터 든든하게 

까르보나라 소세지 파스타

캠핑요리 넘모 잼있고

벌판에 혼자 예쁘게 피어잇던 개양귀비

마약용이랑 확실하게 무관한거니 오해 ㄴㄴ

오전 풍경도 쥑이네

근대 너무 덥더라 그늘이 없어서

점심은 간단하게 감자오믈렛

집에가기전에 마지막 한컷

고생했다 귀브쟝

가다가 친구가 생일선물로 쿠폰준거 생각나서 먹고감

진짜 재미있엇다 가서 조류사진 취미인 바갤럼형도 만남

DSLR 같은 고급 카메라로 본격적이게 하는데 멋있더라고 와서 말도 걸어주고 잼있엇음

암튼 첫 모캠 무복안라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