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자기감정에 솔직해야 하고 행복이 제일 중요하고 좋아하고 적성에 맞는 일을 해야 하고 어쩌고

미디어와 어른들이 하는 말은 그냥 있어 보이고 싶어서 혹은 듣고 싶은 말 해줘야 반응이 좋아서라는 이유로 하는 말이지 전부 사실이 아니다

예전엔 감정이 아닌 의무에 따라 행동했다

종교의 교리를 따라, 국가의 명령에 따라, 남편의 역할, 아내의 역할, 장남으로 써, 자식으로 써 기타 등등

그래서 사람들은 세상이란 무대에서 자기만의 역할이 있고 쓸모가 있고 각자 자기들만의 공동체에 소속되어 활동할 수 있었다

지금은 자기감정에만 우선되어 행동 하라고 부축이고 자기 감정에 따라 행동하라고 배워왔으닌깐

죄다 자기들이 주연이여야 하고 자기들이 카메라 앵글에 잡혀야하고 그렇지 않으면 차별 받는 것, 억압 받는 것, 내 감정에 솔직하지 못한 것.

그 결과가 장애인들이 소리지르고 여자들이 시위하고 소수인종, 소수민족 목소리만 미디어에 노출 시키고

남자들은 책임감이란 없고 최대한 많은 여자를 따먹고 정복 시키는게 남자로 써 인정 받는 삶

여자들은 더이상 여자로써 지조나 처녀성 같은 건 찾아 볼 수 없고 죄다 걸레짝

나는 이젠 의무를 짊어지고 살아가고 싶다

하지만 도대체 어디에 의무와 책임감을 가져야 할지 아무리 찾아봐도 모르겠다

술 취해서 지껄여 써본 오래된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