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사는 동네 리얼 촌동네임.

일대 아니면 쿠팡인데 

배민은 일대에 위탁 맡겨서 배민-쿠팡은 경쟁없고

쿠팡은 평상시는 기본거리 2700원만 꽂아줌

그래서 여기 딸배들 대부분은 일대 들어가서하고

쿠팡은 차팡 부업충 아니면 일대지사장들 몰래 타긴함

암튼 평상시 쿠팡은 너무 단가 ㅈ박아서

수수료 빼고 3000원 초반대 주는 일대 타는게 나음.

일대는 작년 여름엔 콜 좀 있더니 가을, 겨울 갈수록 일대 콜도 

씨가 말라서 하나 뜨면 이 추운날에도 경쟁 얄쨜없음. 

시발 요즘엔 그마저도 지지기나 초수락 존나 의심될정도로 

콜 하나뜨면 소리만 나고 화면에 보이지도 않음. 

화면에 보이지도 않을 속도로 누가 찍었다는건데 

시발...촌구석 일대 카르텔은 다 비슷할거 같아서 

그냥 이 지역 뜰때까진 안 옮기고 탈 예정

한마디로 수도권, 서울에 비해 존나 열악한데 이건 딸배 뿐만 아니라

모든 업종이 마찬가지인 동네긴해서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이런 분위기임.

글타고 딸배하자고 상경할수도 없는게 현실이기도하고.

암튼 쿠팡은 미션도 가뭄에 콩나듯 주고 미션성공하기엔 

콜도 별로없음(콜 안주는 날은 똥단가도 안줌)

근데 요즘은 쿠팡 콜도 꽤 늘어나고

가끔 눈, 비오는날엔 와 이 동네에 이런 단가를 준다고?

소리 나오는 콜도 가~끔줌. 

일대도 예전같지않고 그래서 요즘은 진짜 눈, 비오기를 기다릴 지경이었음.

오늘 쿠팡 1.4콩 , 3.6콩 미션 두개 줬는데 

1.4콩 짜린 쉬웠음. 이때까진 오토바이로 했는데 점점 눈쌓임.

3.6콩짜리도 시간은 널널해보여서 차로 갈아타고 했는데 

시발 눈길에 속도는 못내고 뒤로 갈수록 콜은 안주고 실패하나 싶었는데 

2분 남기고 4km 떨어진 옆동네까지 가서 픽업에 배달까지 하라는 

개억까 콜 주는데 미션성공 시켜주는게 어딘가싶어서

2분 남기고 겨우 성공했음ㅜㅜ

ㅈ같았지만 내심 성취감도 들뻔...했는데

3.6콩 짜리 미션은 성공했다고 뜨지도 않음? 

결국 고객센터 전화하니까 둘다 성공한거 맞다고 쳐줌.

쓰다보니까 잡소리가 길었는데 

분명히 갈구는 사람도없고 내가 원해서 나갔고 

자신과의 싸움이라 생각했는데 

뭔가 성취감 같은거보다 점점 길들여져간다는 느낌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