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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할 일을 90년 뒤로 미루자
모터스포츠의 씹근본 아우디가 2024 굳우드 훼스티발에서 2023년식 Type 52를 공개했다.왜 개틀딱 차가 2023년식이냐 하면 이 차는 90년 동안 문서로만 존재했기 때문이다.아우디는 아우토 우니온 시절인 1930년대에 Type A, B, C 같은 경주차들로 벤츠와 영혼의 맞다이를 깠던 유명하다.이때 아우디는 도로 주행용 자동차도 동시에 계획하고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Type 52 Schnellsportwagen이라고 불리는 자동차다.1933년, 아우디는 포르쉐 디자인 사무소에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스포츠카' 라는 컨셉으로 의뢰를 맡겼는데 'Type 52 슈넬스포르트바겐' 이라는 명칭을 부여받은 이 차는 오늘날의 GT카와 유사하다고도 볼 수 잇따그러나 1935년, 계획은 중단되었고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뒤 아우토 우니온이 해체됨에 따라 그랑프리 레이스 당시 사용된 차량들의 자료와 함께 이 차의 문서도 대부분 소실되고 말앗따만약 완성이 되었다면 르망 24시나 밀레-밀리아 같은 장거리 레이스에 참여했을 것이라고.하지만 90년이 흘러 독일인들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이 차를 만들어보기로 한다.틀딱 자동차라면 틀딱 방식대로 만들어야 하는 법. 제작은 틀딱 자동차 유지보수로 유명한 영국 업체가 맡았다고 한다.프로젝트는 수년에 걸쳐 진행되었다고 하고 작년에 완성되었다고 한다.이 차는 본래 Type A의 16기통 엔진을 200마력으로 조정하는 등 전체적으로 디튠해서 장착하기로 했으나90년 뒤의 인간들은 520마력 짜리 TYPE C의 엔진을 박아버리기로 결정햇따제작 과정에서 기술적인 문제가 발견되어 휠베이스가 늘어났다고 하고실내 내장재는 당시 틀딱 감성으로 재현해본거라고 한다.그런데 어떤 업체에 비하면 비교하는게 미안해질 정도로 마감부터 훌륭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다. Type C를 몰았던 한스 슈투크의 아들 요하임 슈투크와 르망 레잔도 톰 크레스텐센페이퍼 플랜도 새끈하게 살려낸 대우디.과연 좆우버도 살려낼수 있을 것인가!
작성자 : ㅇㅇ고정닉
양심털린 일본, 참치 어획량 늘리자고 주장... 멸종의 주범이 적반하장
세계 각지에서 사랑받고 있는 식재료인 참치 특히나 일본에서는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고급 식재료임 한창때는 전세계 참다랑어 소비량의 80%를 일본이 차지할만큼 일본의 참치 소비는 엄청난데 이런 일본의 참치 사랑 때문에 참치 남획 문제가 심각해져서 어자원이 대폭 감소했고 특히 대서양에 비해 일본과 가까운 태평양 참치는 가장 큰 피해를 입어서 한 때는 진짜 멸종위기까지 치달았음 이에 위기를 느낀 여러 태평양 국가들이 대서양처럼 참치 보호를 통해 개체수를 복원하자고 주장했고 그렇게 발족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 중서부 태평양 참다랑어류 위원회임 올해는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본 홋카이도 구시로시에서 개최됨 이 회의는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등 태평양 각지의 13개 국가와 지역이 참가하는데 이곳에서 합의를 통해 어획량을 결정하기 때문에 이해관계자들은 집중할 수밖에 없음 이번에 일본은 이 회의에서 대형 참다랑어는 2.3배, 소형 참다란어는 30% 이상 어획량을 늘리자고 제안하고 있음... 일본 근해에서 잡히는 참치의 양이 줄어들어 계속 가격이 오르니까 태평양에서 어획량을 대폭 늘려서 참치값을 내려보겠다는 거임 [스시가게 주인] 어획량을 늘리면 참다랑어를 잡는 어부들의 생활을 지킬 수 있게 되고 저희 같은 음식점도 그만큼 가격을 낮춰서 구입하는 것이 가능해지니까요 그저 참치를 싸게 먹고 싶다는 일본인들의 욕망, 그리고 어부와 스시가게의 표를 눈치보는 일본 정치인들의 욕망 때문에 자신들이 참치를 멸종시킬뻔 했던 과거는 새까맣게 잊고 또다시 어획량을 늘리자고 주장하고 있는 모습이 뻔뻔하기 그지없음 물론 일본이 이렇게 일방적으로 주장한다고 해도 어획량을 늘리는데 신중한 국가들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관철될 것이라고 볼 수는 없음 일본 수산청도 자신들의 제안한 내용이 그대로 통과될 것이라고 보지는 않고 있음 하지만 조금이라도 어획량을 늘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 기본적인 방침 (참고로 어획량이 최종적으로 결정되는 것은 올해 12월이고, 그 내용은 내년 1월부터 바로 적용된다고 함) 근데 웃긴 게 일본의 찬치 연간 소비량은 20여년 전에 비하면 이미 반토막이 났다는 거임 2002년에는 연간 약 3.6kg을 소비했지만 23년에는 1.6kg밖에 소비하지 않고 있음 무너지는 일본의 식문화... 어류 소비 급감에 위기감 고조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육류보더 어류를 많이 먹는 걸 왜인지 자랑으로 생각하는 일본 그런데 그런 일본에서도 어류 소비 급감이 현실화 돼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는데 대체 무슨 일일까? 일본 수산백서에 따르면 인당 어류소비량 조사를 시작한 건 1m.dcinside.com저번에 다른 글에서 내가 소개한 적이 있지만 참치뿐만 아니라 일본의 수산물 소비량 자체가 이미 20년전과 비교하면 반토막 난 상태임 반면 육류 소비는 가격과 상관없이 계속 증가하고 있음 참치 어획량을 굳이 늘려야 할 당위성이 부족한데도 일본이 저렇게 억지를 부리는 건 일본의 고래잡이와 마찬가지로 업계의 로비와 일본 어촌 지역 정치인들이 표 때문에 계속 압력을 넣고 있기 때문임... 이 여성 패널은 어부들의 생계를 보호하고, 소비자들이 참치를 저렴하게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참치를 나중에도 먹을 수 있으려면 역시 개체수 보호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원론적인 얘기를 잠깐 함 물론 참다랑어류 위원회 발족 이후 각국의 노력으로 태평양 참치의 개체수가 늘어났고 덕분에 태평양참다랑어는 기존 취약(VU, Vulnerable)종에서 준위협(NT)종으로 1단계 하향 조정되는 등 긍정적인 방향성을 보이고 있기는 함 하지만 일본은 그 과정에서 사사건건 시비를 걸며 참다랑어 보호를 방해해왔고 매년 회의에서 언제나 어획량을 조금이라도 늘리려고 별지랄을 다 해왔음 다른 국가들의 노력 덕에 개체수가 조금 회복됐다고 다시 왕창 잡겠다는 일본의 발상 자체가 후안무치하다고 평할 수밖에 없음 더구나 이 사태를 야기한 주범이 일본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쪽팔려서라도 저러면 안 됨 제발 양심 좀 챙겨, 쪽바리들아
작성자 : 난징대파티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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