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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제고 고시엔 우승의 비결..jpg
윤버지 유관기운 불어넣기 - 속보 여름 고시엔 한국계 교토국제고 우승. 일본 에서 한국어 교가그럼 왜 가사가 한국어냐....원래 이 학교는 교토한국학교였는데2003년에 교토부 허가 받고 한일 양국 학력 취득 가능한 학교로 바뀌고이름도 교토국제중고등학교로 변경, 한국어, 일본어, 영어 3개 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걸 장점으로 내세움참고로 소인수 교육을 표방해서 전교생 136명인데 야구부가 40명임(야구부는 전원 일본인)이번 교가도 한국어여서 어렵지만 열심히 연습했다고 함—3학년 주장인 야마구치 긴타는 “그런 것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며 한국어 교가를 당당하게 부르겠다고 했다. 고마키 노치쓰구 야구부 감독도 “우리 학교는 특별한 이력을 가진 학교다. 엄중한 시기에 일본과 한국에 모두 감동을 주는 시합을 하고 싶다”고 했다.—- 고시엔 교토국제고 우승 일본반응- 고시엔 교토국제고 우승 일본반응2- 실시간 ) 일본 고시엔 한국 고등학교 우승장면 ㄷㄷ순간 시청률 40프로 넘겼다함 펄럭 자랑스럽다 - 싱글벙글 일본 실시간 트렌드에 오른 교토 국제 고등학교한국어 교가가 나오자마자 바로 발작 버튼 터진 니코동 반응그리고 올 해가 고시엔 100번째 대회인데 하필이면 의미가 굉장히 큰 100번째 고시엔 대회가 교토 국제 고등학교의 우승으로 인해서 역사상 최악의 흑역사가 되어버렸다는 한탄 및 자학 반응들 일색임일본인들 발작 버튼 심하게 눌린 것 같노- 고시엔 우승한 국제 조선학교 근황..jpg선수 전부 일본인.. 조선학교라서 한국어..일뿐... - 교토국제고 궁금해서 커리큘럼 보고 온 ㅋㅋㅋ한국사도 가르치고한국어 교육도 듣는 ㅋㅋㅋㅋㅋㅋ- 대통령실, 한국계 고교 후원한 기아타이거즈에 감사 인사
작성자 : ㅇㅇ고정닉
[인류애 대충전 아일라-캠벨타운 여행기] 6. 아일라 4일차
[시리즈] 인류애 대충전 아일라-캠벨타운 여행기 · [인류애 대충전 아일라-캠벨타운 여행기] 5. 아일라 3일차 · [인류애 대충전 아일라-캠벨타운 여행기] 4. 아일라 2일차 · [인류애 대충전 아일라-캠벨타운 여행기] 3. 아일라 1일 차 · [인류애 대충전 아일라-캠벨타운 여행기] 2. 글래스고-아일라 도착 · [인류애 대충전 아일라-캠벨타운 여행기] 1. 서론 및 예약 팁 우선 모두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회복 중이고 2주 정도 있으면 술도 마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feat. 위병리)사고 직후 모든 차량들이 멈춰섰지만 처음에는 괜찮은 것 같아 차량들을 모두 보냈지만, 정신을 차리고 나니 어깨가 너무 아파 그 자리에 주저앉아버렸다.등에 메고 있는 가방은 말 그대로 걸레짝이 되버렸고, 바지도 터지고, 팔과 손바닥에는 도로에 쓸린 상처들로 가득했다. 다행히 출혈은 없었다.그러다 한 가족이 우릴 보고 가는 길을 멈춰 아내 분과 상의를 한 뒤, 아내 분과 가족들을 다른 차로 먼저 보내고 길가에 있는 우리 자전거를 옆에 있던 한 집에 양해를 구하고 먼저 빼놓았다.그러고 난 뒤 우리를 보모어에 위치한 병원에 데려다 주었지만 저녁 6시정도 된 시간이라 응급센터만 문을 열었다.(다음날 찍은 아일라 병원 응급센터. 당일은 당연히 정신이 없어 찍지 못했다.)사실 이번 여행을 일주일 정도만 계획했기에, 번거롭기도 했고 몇 푼 아껴보겠다고 여행자 보험은 따로 들지 않았다.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병원에 도착해 이야기를 들어보니, 지금은 당장 간단한 진찰 밖에 듣지 못하고 다음날 아침에 엑스레이를 찍는 방법 밖에 없다 하였다.상태도 상태지만, 병원비가 가장 걱정인 나는 병원비에 대해 조심스레 물었다. 얼마나 나올것인지. 그러나 놀랍게도, 병원 간호사 선생님들은 웃으면서 "걱정하지마. 모두 무료로 해줄게. 너 상태만 먼저 생각해." 라면서, 심지어는 "너가 스스로 너무 아프고 상태가 안좋다 생각들면 에어 앰뷸런스로 글래스고로 이송시켜줄게. 물론 돈은 걱정하지마" 라 할 정도였다.크게 감동을 받고 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의사 선생님이 들어와, 장갑을 끼고 내가 다친 부위부터 시작해서 머리, 척추, 손 등 다른 부위에 이상이 생겼는 지 체크를 해주셨다. 다행히 다른 곳에는 이상이 없고 임시 방편으로 보조대와 진통제를 처방받았다.그 동안 동생은 첫 날에 우릴 숙소로 데려다 주었던 어머님과 연락을 주고받다가, 내가 다쳤다는 소식을 전하니 다음날 엑스레이를 찍을 때 데려다주기로 하였다.다음날 아침, 엑스레이를 찍으러 다시 아일라 병원을 찾았다. 한 가지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는데, 밑에 사진인 환자 대기실에서 브룩라디 티셔츠를 입은 한 사람이 앉아있었다. 어딘가 익숙한 얼굴인가 곰곰히 생각하고 있던 와중 떠오른 한 사람의 얼굴(나야)바로 어제 동생이 브룩라디에서 구매했었던, 핸드필에 있는 바로 그 직원분 이었다. 예명이 Stan 이었는데, 정중하게 맞냐고 물어보니 날 어떻게 아냐는 표정으로 맞다 하더라.너무 이 상황이 웃기고 반가워 동생은 "당신 바틀 제가 어제 샀어요!" 라니, 껄껄 웃으면서 고맙다고 했다. 같이 사진이라도 찍으려 했지만 병원에서 만난 사이길래 아쉽게도 에피소드 하나만 간직하고 간다. 그 와중에 브룩라디 직원 맞은 편에 앉아있는 한 여성 분은 그 분의 고등학교 선생님이었다고. 좁디 좁은 아일라다.엑스레이를 찍고 나 결과를 들려주시는데, 인대쪽을 봐보긴 해야하지만, 다행히 골절도 탈골도 되지 않았다며 팔을 사용하지 않으면 자연스레 낫는다 하였다. 다 같이 자기 일처럼 기쁜 마음으로 소식을 전해주시며 재밌게 놀다 가라고. 그 와중에 알중이었는지, 남아있는 투어에서 술을 마셔도 되냐 물어보니, "It will be good painkiller!" 라며 웃으시며 적당히 맛만 보라 하셨다.남은 일정을 그대로 소화하기로 하여, 오후 한시 반에 있을 보모어 테이스팅 투어 전까지 우리는 킬달튼 트리오 (아드벡, 라가불린, 라프로익)에 구경가기로 했다.차로 약 30분 거리였으나, 병원에 데려다주신 스코틀랜드 부부께서 아드벡까지 태워주신다고. 자신들 약속이 점심 약속이니 혹시나 먼저 끝나게 되면 우리가 있는 곳에서 보모어까지 데려다주시기로 했지만, 괜히 신세되는 것 같아 천천히 일 보시고 우리도 보모어까지 잘 가보겠다 하였다.그렇게 우리는 다시 첫째날에 방문했던 아드벡에 돌아왔다. 이번에는 점심에 운영하는 아드벡 트레일러에서 파니니와 샌드위치를 사먹고, 전날 사고 이후부터 계속 고생한 동생, 그리고 전날 밤 한국에서 원격진료를 해준 동생의 의대생 친구를 위해 간단한 작은 선물을 하나씩 사고 시간 관계 상 라프로익으로 이동했다.페리를 타고 들어올 때 멀리서 봤었던 아드벡, 다시 방문해 벽을 찍었다.라프로익에서도 시간이 많이 부족해, 안에서 월컴 드링크정도만 드램으로 받고, 갖고 싶었던 물통을 하나 구매해 나왔다.라프로익 벽사진도 완료. 참고로 증류소들 중 개인적으로 가장 아름다웠다고 생각이 들었다.여담이지만, 동생이 여행이 끝나고 말라가로 돌아가 블로그를 썼는데, 우리가 배에서 라가불린만 찍지 않았는데 이게 정말로 라가불린만 방문하지 못하게 된 복선이 아닐까 했다고 했다. 킬달튼 세 증류소 모두 아쉬움이 많게 있다 갔으니, 다음번에 포트앨런과 아드나호도 함께 제대로 방문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프로익에서 보모어까지 차로 약 30분 이상 거리라 히치하이킹을 해야되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차 한 대를 얻어탔으나 중간 지점인 포트엘런까지만 가는 운전자 분이었다. 그래도 감사한 나머지 포트엘런까지 함께 갔고, 마침 운이 좋아 처음으로 아일라에서 버스를 타게 되었다. 보모어 투어 시작은 1시 반이나, 약 10분정도 늦을것 같아 미리 전화로 늦는다 양해를 구하여 증류소에 도착하니 사진과 같이 막 투어가 시작되고 있었다.투어 가이드를 따라 바닷가 근처 길로 따라가다 보면, 아일라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인 보모어의 보물창고, 즉 No.1 Vaults 숙성고가 나온다.엄청난 양의 오크통 맞은편에 철창에 불을 키면 이렇게 테이스팅룸이 나온다. 감옥같아 보이지만, 누구나 함부로 들어갈 수 없는, 누구나 들어가고 싶어하는 그런 감옥이 나온다.이번에 신청한 보모어 투어가 좋았던 점 중 하나는 1시간 반짜리 코스였지만 (휴동기 기준) 정말로 오로지 '테이스팅'에 집중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심지어 부나하벤 투어에서는 테이스팅 투어였지만 가이드 분께서 말하길, 어떤 맛이 난다고 형용하게 되면 거기에 사로 잡힐 수 있어 참가자들끼리 맛 공유를 금지시켰다.하지만 보모어 투어는 간단하게 약 10~20분 정도만 숙성 창고에 대한 얘기, 캐스크를 공수해오는 얘기를 한 뒤 바로 테이스팅을 하러 들여보내준다는 것이었다.사실 개인적으로 영어를 엄청나게 유창하게 하지 못하고 철저하게 스몰 토크나 간단한 비즈니스 영어에만 길들여져있기 때문에 테이스팅 투어에서 제조 공정이나 다른 심도있는 이야기를 주로 다루다보면 꽤나 피곤해졌다.보모어 투어에서는 그런 일련의 과정은 줄이고, 무언가 '우리는 이런걸 잘해. 얘기가 굳이 필요 없지? 일단 맛 먼저 봐.' 이런 느낌을 받아 좋았다. 그렇다. 우리 모두 위스키가 담고 있는 그런 본연의 향과 맛으로 여기까지 온 사람들이 아니었기 때문인가보다.오늘 마셔본 위스키는 숙성 창고에서 총 세 잔이었다. - 2006 버번캐스크 18년 숙성 (55.3%)- 1999 와인캐스크 25년 숙성 (42.2%)- 2005 아몬티야도캐스크 19년 숙성 (58.4%)기본으로 18년 이상 싱글캐스크들로 이루어진 시음 라인업이었다.보모어를 접해본 바로는 15년 다키스트와 18년 딥앤컴플렉스 제품이 다였는데, 솔직하게 처음 접했을 당시에는 큰 감명을 받지 못했다. 기본적으로 저도수에서 오는 볼륨감이 크게 부족하다고 생각해 보모어를 선호하지는 않는 편이었다.하지만 보모어 애호가들 얘기를 들어보니, 섬유유연제 같은 향, 그리고 섬세하고 은은한 피트감이 매력이라 말하는데 그 얘기를 처음으로 알 것 같은 느낌이었다.아마 이 투어의 최대 장점 아닐까. 세 캐스크 중 마음에 드는 한 캐스크의 샘플 100ml를 기념품으로 담아갈 수 있다.나는 버번캐스크의 향수같은 섬유유연제 향과 적당한 알콜볼륨, 그리고 은은한 꽃향기에 섬세한 피트감이 취향이었다.함께 온 동생은 아몬티야도 캐스크의 광팬인지라, 한 모금 마시자마자 처음부터 "난 얘" 이러고 챙겨갔다.물론 가장 고숙성이었던 와인캐스크도 세 캐스크들 중 가장 섬세하고 적포도와 청포도를 오가는, 그런 레이어드가 가장 두터운 매우 훌륭한 맛이었다. 하지만 우리 둘다 고도수를 선호했기에 선택하지 않았다.여기서 끝이 아니다. 웨어하우스에서 기념품까지 모두 챙겨주고, 자신이 마신 잔들을 함께 가지고 올라와 비지터센터 2층에 위치한 바로 우리를 데려간다.참가자들을 앉혀놓고 25년, 19년 feis ila, 핸드필 제품 중 한 잔을 고를 수 있게 해주었다.나와 동생은 한 잔씩 골라 나눠마시려 했는데, 앞에 있는 중국에서 온 누나가 다 마셔보고 싶어하는 눈치라 셋이 나눠마시겠냐 물어보자, 기다렸다는 듯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을 대신 해주네!" 하며 웃으면서 세 잔을 부탁드렸다.그렇게 맛있게 마시고 우리는 2층 초입에 있는, 그 유명한 방문객 지도에도 하나 표시해왔다. 제주에서 온 사람이 처음일 줄 알았으나, 내가 두 번째가 되었다.어깨도 생각보다 괜찮았고, 너무 재밌는 투어를 끝내니 기분좋게 증류소를 나왔다. 나오면서 한국에서부터 생각해놓았던 바틀을 하나 더 구입했다. 아까 2층 바에서 시음했던 2024 feis ila 19년 제품이었다. 그리고 2층 바에서 나올때 미니 잔도 공짜로 받고, 위스키까지 샀으니 기분이 너무나 좋아 아쉬운 맘에 증류소 사진 한 번 더 찍고 나왔다.투어를 끝내고 숙소로 돌아가 쉬고 난 뒤, 오전에 우릴 병원으로 데려다 주었던 부부가 저녁 식사를 제안해주셨다. 다음날 아일라를 떠나는 우리에게, 7시반에 브리젠드 호텔 식당을 예약해 두셨다고 시간 나면 같이 저녁이라도 한 끼하지 않겠냐고 하셨다.아일라에 들어올 때부터 너무나 많은 신세를 졌던지라, 식사를 대접할 생각으로 저녁 식사 자리에 참석했다. 아, 물론 숙소까지 또.. 데리러 오셨다.애피타이저부터 본식, 그리고 사진은 누락됐지만 디저트까지 제대로 먹고 나왔다. 영국은 개인적으로 세 번째였지만, 가장 퀄리티 높고 맛있는, 그런 만족스러웠던 식사는 처음이었다.약 두 시간 동안 디저트까지 다 먹을 무렵, 남편분께서 "부담스러워 하지말고. 이건 우리가 사는거야." 라는 말씀과 함께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카운터로 가셨다.어안이 벙벙해진 우리는 "신세를 너무 많이 져서 제가 사려 했어요. 멀리서 온, 처음 본 동양인인 저희에게 왜 이렇게 잘해주시는 거에요?" 라고 물으니, "우리도 너희만한 딸들이 있어. 여행 다닐 때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얘기를 들으면 우리도 기분이 좋아져서 너희들에게 베푸는 거야." 라는 말씀을 하셨다.그러면서 내일 페리 시간을 물으시고, 아침에 선착장까지 태워주신다까지. 감동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게 스페인에서 유학하는 동생은 올해 내로, 그리고 나는 내후년 초 정도에 있을 신혼여행 때 부부가 있는, 아니, 스코틀랜드 부모님이 있는 스털링을 찾아가기로 약속했다.집에 돌아와 기분이 너무 좋아 맥주를 함께 마시고 잤다.술을 사서, 맛있는 위스키를 마셔서, 증류소를 가서 좋았던 것이 아니었다. 단순히 지구 반대편에서 위스키가 좋아 찾은 아일라였지만 내가 찾은 건 잃어버렸던 인류애였다. 사람으로 감동받고 치유받았던 아일라였다.그런 생각을 하며 잠에 들었다. 내일 일찍 아일라를 떠나는 아쉬움보다, 다시 찾아겠다는 다음번의 기대감과 함께 아일라에서의 마지막 밤이 끝났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캠벨타운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ㅈㅆㅁ고정닉
위위리) 나가하마 12종 테이스팅 및 그에 대한 고찰 - (1)
작년 말부터 나가하마가 최애 증류소가 된 이래로 최소 30종 이상의 나가하마 증류소 제품을 먹어본 듯 하다(왜 최애가 됐는지는 나중에 써보겠슴!)특히 이 증류소의 특징을 확실하게 깨우친 날이 있었는데 증류소 2번 방문 중 첫 번째로 나가하마 증류소를 방문했을 때다당시 3시간 동안 12종류의 술을 마셨고(미친놈…ㅋㅋ) 정신을 부여잡으며 쓴 리뷰들은 아래와 같다.빠르게 테이스팅 노트를 적다보니 구체성은 떨어지긴 하고, 그래도 스압이긴 해서 한줄평 요약을 달아두었다1. 나가하마 증류소 12종 리뷰1) [AZAI투어] 나가하마 코발 싱글 캐스크 - Age : 3y 6m - ABV : 57.3% - Cask : Koval Bourbon CaskN : 꿀향, 시트러스, 풀향 - 되게 달다. 꿀향 엄청 많이 나네 - 이거 기원 라이캐스크에서 맡아본 향인데..? 굉장히 시트러스함. 웃긴 건 이건 버번캐스크라는 거지 - 나중에 맡으니 풀향이 올라오네.P : 풀맛, 단맛 뺀 사쿠라캐, 알콜 살짝 침, 라이캐의 쓴맛, 시트러스 - 음 역시 맛에서는 되게 풀맛 - 생나무 맛. 악간 단맛 뺀 사쿠라 캐스크 느낌? - 알코올 치는 느낌이 좀 있긴 함. 그것 때문에 엄청 차르르르 하는 느낌 - 맛은 역시나 향이랑 많이 다르다. 기원 라이캐스크에서 느낀 끝에 쓴 맛이 여기서도 난다. - 물론 시트러스한 느낌은 초반부에 깔린다F : 몰티함, 풀향 - 피니시는 몰티한 느낌으로 길다. - 엄청 몰티한데 뒤에서 풀향이 점점 올라옴한줄평 : 풀향과 라이캐에서 날법한 시트러스함, 그리고 쓴맛으로 다 설명 가능=> 총점 : 84점2) [AZAI투어] 나가하마 소테른 싱글 캐스크 피니시 - Age : 3y 2m - ABV : 60.3% - Cask : Koval Cask (1y9m) / Sauternes Cask (1y5m)N : 모과청 원툴, 산미, 낑깡, 묵직하지 않은 싱그러움, 무게 잡는 정향 - 코발캐 단 줄 알았더니 얘가 더 다네. - 다시 마셔도 진짜 달다ㅋㅋ 소테른 와인 먹을 때의 그 모과청맛이 여기에도 스며들어있다 - 귀부와인의 산미가 매우 잘 살아있는 게 신기 - 근데 그게 캐스크로 오니 묵직함은 덜어지고 코앞에서 낑깡 냄새를 맡는 듯하게 싱그러움 - 그리고 정향의 느낌이 가볍기만 했을 뻔한 무게 밸런스를 잡음 - 향이 진짜 존나 좋다 91점P : 감귤, 몰티, 와인캐 쿰쿰과 탄닌, 코발캐의 쓴맛, 감초, 당연히 건포도 - 맛은 기본적으로 감귤의 단맛이 주가 된다. - 그 와중에 몰티하고 와인캐답게 쿱쿰함과 탄닌도 살아있고 - 근데 맛에서 코발캐스크 맛이 세게 올라옴; 특유의 몰티함과 쓴맛 - 여기선 감초의 맛도 좀 난다 - 건포도 노트를 와인캐나 쉐리캐에 잘 안 쓰는데 얘는 풍만하다 - 이건 귀부와인의 농도를 덜어내고 졸인 거라고 해야 하나..? 표현이 어렵네F 모과청, 산미, 쓴맛 - 초반에는 모과청이 확 퍼지더니 그 뒤부터 매우 기이이일게 뻗음 - 산미도 좀 느껴지는데 기분이 좋은 느낌 - 여기서도 피니시가 살짝 쓰네. 아마 코발캐 때문인 듯한줄평 : 귀부와인을 덜 찐하지만 깊게 만든 느낌. 탄닌과 산미가 충분히 도는 감귤 & 모과청=> 총점 : 89점3) [AZAI투어] 아마하간 쉐리 쿼터 캐스크 피니시 - Age : 5~8y 숙성 몰트 블렌딩 - ABV : 61.3% - Cask : Sherry Quarter Cask FinishN : 쉐리 끗 - 얘는 찐 쉐리네 - 향은 당당한 쉐리P : 몰티 오프노트, 텁텁, 견과류, 쉐리 쿰쿰, 풀맛 - 맛으로 오면 그 몰티한 게 오프노트처럼 잡힘. 근데 좀 쎄게 잡힌다. - 어우 얘는 좀 별로네.. - 질감부터가 텁텁한 것이.. 쉐리 견과류가 텁텁함 만났을 때 나는 그 맛 - 거기에 쉐리의 쿰쿰한 맛까지 더해지니까 어우 - 근데 그 와중에 풀맛은 왜 나십니까..F : 쉐리, 몰티 오프노트, 풀맛 - 피니시에서도 쉐리는 잠시만 나타남. 그 뒤로 몰티함 어프노트 좀 세게 잡힘 - 풀맛+오프노트 우우한줄평 : 텁텁&쿰쿰의 오프노트가 어마무시하게 튀는 쉐리=> 총점 : 82점4) 아마하간 화이트 오크 핸드필 - 몰티, 묵직, 발효된 스피릿맛, 저숙취 - 역시나 몰티함이 꽤 잡히네. 맛도 되게 몰티하고 묵직한 느낌 - 어우 얘는 근데 아까 맡았던 발효된 느낌이 그대로 나네 - 피니시는 짧은 편인 듯 - 오프노트 느꼈던 거 너무 세게 잡힌다. 저숙성에서 오는 오프노트인 듯 하다 - 그래도 화이트 오크라고 바닐라물 같긴 하다.한줄평 : 묵직하지만 발효취와 저숙취가 너무 강한 바닐라물 => 총점 : 83점5) 아마하간 쉐리 오크 피트 핸드필 - 피트, 한국 쉐리피트 싱캐, 발효된 스피릿맛, 짧은 피니시 - 오우 역시 피트감 개쎄네. 강피트다. 항상 느끼지만 나가하마는 ‘피트야~’ 하면 강피트임ㅋㅋ - 한국 수입된 쉐리피트와 느낌 비슷한 듯. 근데 그게 훨씬 더 풍부한 맛이었다. - 역시나 앞에 것처럼 발효된 느낌이 맛의 후반부에 치고 올라온다 - 피니시는 너무 적게 먹어서 그런가 짧다가 후에 쭈욱 올라옴 - 근데 아마하간 쉐리 피트인데 나가하마랑 비교해도 꿀리지 않네한줄평 : 나가하마에 비교해도 심하게 꿀리지 않는 퀄의 쉐리피트. 물론 나가하마가 더 풍부함=> 총점 : 85점6) 나가하마 이부키 바이젠 비어 캐스크 핸드필 - lightly peated - 맥주의 홉, 깔끔함, IPA캐와 다르게 쓴맛 없음, 프루티, 달달, 바나나, 몰트 - 나가하마는 원래 맥주 양조장으로 시작했다. 그러므로 비어 캐스크가 상당히 많은 편 - 오랜만에 먹는 맥주 캐스크, 맛에서 ㄹㅇ 맥주맛 나네. 맥주의 홉 느낌 - 고마가타케, 치치부 IPA 같은 경우는 생각보다 IPA 특유의 쓴맛이 잡혔는데, 얘는 쓴맛은 적은 편이다. (없다는 소린 아님) - 나가하마의 스피릿을 다시 생각하게 됨. 기본적으로 스피릿이 프루티하고 달달한 편이고, 그게 모든 나가하마에 공통적으로 나타남. - 그리고 바나나가 달달~하게 나온다. - 다만, 맛이 풍부한 편은 아니다. - 마시면서 몰트맛이 올라오는 것도 어쩔 수는 없는 듯 하다. - 찾아보니 이부키 바이젠이 나가하마에서 생산하는 밀 맥주라고 한다. 쓴맛이 적고, 정향, 바나나 노트가 잡힌다고. - 일단 비어 캐스크인데 쓴맛이 적다는 것만으로도 가심비로 한 병 살만 한 듯 - 한줄평 : 쓴맛 적고 맥주의 홉과 바나나 팡팡 터지는 깔끔한 비어캐스크=> 총점 : 86점7) 나가하마 필스너 비어 싱캐 - 1320 - 밸런스 잡는 쓴맛, 나가하마 프루티 스피릿, 맥주 단맛, 퀄 좋은 몰티함 - 오 향도 마셔본 비어 캐스크 중에 제일 괜찮음 - 맛도 굉장히 준수하다. 잘 숙성된 나가하마에서 맥주가 잘 어우러진 맛. 치치부 IPA 캐스크가 제일 좋았는데 그 정도로 괜찮다 - 나가하마의 뉴메이크 프루티에 맥주의 단맛이 겹침 - 얘는 살짝 쓴맛이 잡히긴 하는데 이게 오히려 밸런스를 잡는 느낌 - 되게 몰트의 단맛을 잘 뽑아냄 - 얘가 이부키 바이젠 캐스크보다 조금 더 나은 듯 - 한줄평 : 치치부 IPA 캐스크와 자웅을 겨루는 1티어 비어캐스크=> 총점 : 87점8) 아마하간 메탈릭 버전 - 660 - 비단 부드러움, 아마하간 중 탑, 중후한 몰티함, 짠맛 캬라멜, 자두, 프루티, 아마하간 특유 마늘(올로로소?), 피트감 - 스카치 위스키 30년 숙성이 들어갔다고 하심 - 쭉 들이키면 몰티함 사이 고숙 블렌디드의 비단 같은 부드러움이 느껴진다 - 먹어본 아마하간 중에 제일 맛있는 듯 - 블렌디드의 몰티한 느낌이 중후하게 잘 뽑혔다. 잘못 뽑히면 오프노트인데 얜 약간 짠 맛 있는 캬라멜 느낌? 아주 굿 - 프루티한 느낌은 아닌 줄 알았는데 잔을 비울수록 자두 느낌이 쭈욱 올라오네. 와씨 물건이네 - 여전히 아마하간 특유의 그 이게 약간 그 마늘 느낌도 있고. 올로로소 캐스크인가? - 그리고 술을 좀 마셔서 몰랐는데 피트감이 있다 - 한줄평 : 일본의 블렌디드 위스키를 중후하고, 비단결 같이, 그리고 풍부하게 살린 1티어 블렌디드=> 총점 : 88점9) 뉴메이크 하이볼 - ㅋㅋ…. ㅋㅋㅋㅋ… - 아까 먹었던 뉴메이크에다 딱 탄산수 탄 맛 - 한줄평 : 한 번 먹어봤으면 됐다^^...=> 총점 : ??? 10) 아마하간 시가몰트 - 찐한 쉐리피트, 스모키, 짠맛, 살짝 저숙취, 프루티(복숭아), 선인장, 나가하마보단 향이 뭉개짐, 사과 - 시가몰트의 찐한 쉐리 - 스모크는 아니지만 얘도 왜 시가몰트인지 알 것 같은 스모키함이다 - 약간 롱로우 피티드의 짠맛도 느껴진다 - 이거 먹으니까 아까 아마하간 쉐리피트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는 아니다 걔는 피트가 너무 셌음 - 확실히 쉐리피트다. 밸런스가 어느 정도 잡혀있지만 살짜기 저숙취는 나는 듯하다 - 얘도 마실수록 프루티가 올라오긴 하네. 약간 복숭아쪽 - 그리고 선인장 냄새남. ㄹㅇ 선인장 개신박하네 - 근데 나가하마보다 확실히 향이 뭉개지긴 하는 듯 - 흠 이걸 시가몰트라고 봐야 하나 애매하네 - 계에에에속 킁킁거리면 얘는 뭔가 사과 느낌이 좀 나네 - 한줄평 : 시가몰트라고 하긴 무리가 있지만 적당히 프루티한 쉐리피트 집기엔 좋은 듯=> 총점 : 85점11) 나가하마 버번 캐스크 싱캐 - 맛이 빔, 나가하마 스피릿 마늘맛, 바닐라 살짝, 코발캐보단 찐함, 버번캐 새큼 - 버번캐가 처음이라 생각보다 기대했는데 기대에는 미치지 못함. - 생각보다 맛이 옅진 않은데 좀 비어있다 - 근데 나가하마 스피릿의 매운맛? 마늘맛? 이제 확실히 알겠다. 재패니즈 근데 대부분 이렇지 않나? - 버번캐 바닐라는 단맛은 살짝만 느껴지네. 취해서 그런 듯 - 얘가 훨씬 버번스러운 느낌도 나면서 찐하다 코발보다. 버번의 새큼한 느낌도 있고. - 음 얘도 살 거냐 하면 안 살 듯 - 한줄평 : 기대에 미치진 못하지만 코발캐보단 약간 찐한 버번캐=> 총점 : 84점12) 나가하마 코발 4 그레인 캐스크 싱캐 - 시트러스, 미네랄리티, 거슬리지 않는 그레인, 아마하간에 비해 뚜렷, 풀향, 꿀향 - 여전히 나는 시트러스 폭발향 - 그리고 그 사이 피어나는 나가하마 뉴메이크, 여기에선 미네랄리티가 발효취랑 같이 난다. - 그리고 역시나 역시나 그레인 맛 느낌은 충분히 난다. 근데 오히려 이건 거슬리거나 하진 않는다. - 확실히 나가하마가 아마하간에 비해 맛이 뭉게짐 없이 뚜렷하다 - 아까 코발 캐스크 먹었을 때와 똑같이 풀향도 난다. - 단 맛은 그 꿀 쪽에 가까움 - 오늘 코발 캐스크 맛이 뭔지 확실히 알고 가네 - 이걸 평소에도 즐길 것이냐 하면 그것 모르겠다. 코발 캐스크는 취향은 아닌 걸로 - 한줄평 : 그레인취는 거슬리지 않으나.. 취향은 아닌 술=> 총점 : 84점 ---------------------------------------------우리 위린이인 척 하는 고수 위붕이들은 이미 눈치챘겠지만, 나가하마의 특징은 꽤나 명확하다.일단 위의 테이스팅으로 나가하마에 대해 가지게 된 생각은 아래와 같다.1) 스피릿에 대한 고찰 : 스피릿 자체만 먹었을 때와 캐스크에 숙성이 된 이후 각 캐스크와의 상호작용이 다르다(a) 스피릿 자체만 먹었을 때- 기본적으로 프루티하고 달달한 편이다. 물을 한 방울 타면 향이 확 풀려나는데 여기서 감탄하게 된다- 산에서 나오는 물을 사용한다던데 그래서 그런지 미네랄리티가 느껴진다.- 신기한 건 물의 경도 자체가 높지 않은지 상당히 깔끔한 질감을 보여준다.- 하지만 역시나 발효취는 다른 일위들과 똑같다. 어떻게 보면 살짝 마늘 냄새처럼 난다.- 몰트는 상당히 가벼운 느낌의 몰트지만 여기선 집중해서 맡는 게 아니면 나지 않는다- 63도인지라 역시나 알콜 도수는 세게 치는 편이다.(b) 캐스크에 숙성이 된 이후- 하지만 캐스크 녹아들면 캐스크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위 특징들 중 도드라지는 게 다르다.- 코발 캐스크를 비롯한 버번/라이 캐스크의 경우 발효취, 어떻게 보면 마늘향이 도드라진다. 여기에서 스피릿이 정말 잘 드러나는 애들은 미네랄리티가 같이 난다. 깔끔한 스피릿이 어떻게 보면 앞선 노트들을 도드라지게 해주는 촉매제가 되는 느낌이다.- 비어 캐스크의 경우, 맥주의 홉이 발효취를 누르는 느낌이다. 그래서 그런지 나가하마의 프루티한 느낌이 2~3배 살아나는 느낌이다. 또한, 향에서는 잘 나지 않던 몰티함이 여기서 진득히 올라온다.- 와인/쉐리 캐스크로 가면 스피릿은 베이스노트로 내려간다. 주된 맛들은 전부 캐스크에서 뽑아져 나오지만, 프루티한 몰티함이 그 노트들의 밑을 받쳐준다. 그리고 깔끔한 스피릿이 묵직하고 달디 단 와인/쉐리캐와 만나면서 자칫하면 너무 무거워질 법한 질감을 한결 드링커블하게 해준다.2) 나가하마가 아마하간보다 맛있나?- 싱글몰트와 블렌디드라고는 하지만, 결론적으로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선 2개 라인의 차이점을 알아야 한다.(a) 나가하마가 아마하간에 비해 맛이 더 깔끔하다.- 나가하마를 먹다보면 노트 잡는 것이 아마하간에 비해 한결 수월하다. 전반적으로 맛이 깔끔한 편이며, 노트들이 뭉개지지 않고 자기 주장이 강한 편이다.- 나가하마는 배치 시리즈들을 전부 배팅(vatting)으로 낼 정도로 배팅을 선호하는 편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배팅을 했다 하더라도 각 캐스크의 특징이 각자 뽑아져나온다는 것이다.- ‘배팅하면 당연히 캐스크 특징이 각자 나는 거 아니냐?’라는 물음이 나올 수 있는데 똑같이 배팅을 하는 벤리악 12 three cask를 생각해보면 벤리악은 그냥 하나의 술 같은 느낌이다. 미쉘꾸브레 스페셜 배팅 역시 마셨을 때 하나의 술처럼 느껴진다. 이는 나가하마의 노트들이 자기 주장 강하게 ‘선명’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마하간은 그에 비해 맛이 살짝 뭉개지는 느낌은 있다. 그렇다면 아마하간이 더 안 좋은 술인가?(b) 아마하간은 나가하마보다 밸런스 잡힌 맛을 더 잘 구현한다-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 아마하간은 블렌디드의 특성을 극대화했을 때 진가를 발휘한다. 즉, 잘 섞여서 밸런스를 잡은 친구들이 맛있었다는 것이다.- 아마하간 No.3 미즈나라 캐스크를 예로 들어보자. 분명 미즈나라는 잘 살렸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쓴맛이라든가 나무맛 등의 오프노트들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왜일까? 밸런스를 추구한 아마하간이 아닌 미즈나라 원툴의 아마하간을 만들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아마하간 No.3 맛보면 첫맛이 미즈나라구나 라고 직선적으로 와닿는다. 근데 그것이 지나가고 나면 그 때부터 오프노트가 시작된다.- 반면에 내가 맛있게 먹은 이나즈마 에디션 No.3, 아마하간 사쿠라 캐스크 핸드필, 아마하칸 요자쿠라 캐스크 핸드필 등을 생각해보면 이 친구들은 육각형 위스키이다. 질감, 당도, 산미, 쓴맛 등등 뭐 하나 빠짐이 없이 서로를 잘 보완해주고 있고, 그 사이에서 캐스크의 특색을 뽐내려고 하고 있다.나가하마가 밸런스 잡힌 맛을 구현하지 못한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나가하마는 각 노트들은 더욱 명확하게 해놓은 샐러드볼이라면, 아마하간은 노트들을 잘 융화시켜 조화를 추구하는 멜팅팟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즉, 2개 라인의 지향점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지향점을 잘 지켰을 때 맛이 극대화된다고 생각한다.---------------------------------글을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더 얘기하고픈 부부는 다음 글에서 풀어보고자 한다!얘기하고 싶은 고찰은 다음의 3개이다.1) 나가하마 증류소는 어떤 캐스크를 잘 뽑나?2) 리뷰에서 저숙취를 계속 언급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3) 나가하마의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생각하는 포인트는?뭐 그냥 일개 알중이지만.. 진짜 많은 나가하마 증류소 위스키를 마셔보고내가 제일 증류소이다보니 언젠가 한 번은 이런 (ㅈㄴ 허접한) 글을 한 번 써보고 싶었다.난 이 글의 12종으로는 여전히 나가하마를 판단하기엔 표본이 적다고 생각한다.아직 많은 리뷰들이 남아있으니 내일까지 많관부!!!!
작성자 : 홀리쉿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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