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었음

이제 들어가려는데

가드가 막아서는 것임 (내가 좀 동안이라)..

근데 신분증을 확인하는게 아니라 내 어깨 죽지를 두 명이서 잡더니

갑자기 한적한 골목으로 끌고 들어감

그러고 그냥 날 막 때림

난 너무 무서워서 벌벌 떨면서 몸 웅크리고 맞기만 함

한 시간 맞았나? (실제로는 1분정도)

그만 때리길래 그제서야 왜 그러냐고 물어봤음

"너는 못 들어간다" 는 것임..

그래서 내가 말했지

"그럼 그냥 못 들어간다고 말 하면 되는데 왜 때린거냐"

그랬더니 

나같은 애들은 일단 걍 패야 한대 ㅇㅇ

안 그러면 자꾸 근처 기웃거린다는 거임 

그러고 걍 지들 할거 하러 갔음...

나는 그 말 듣고 벙쪄가지고 한동안 그냥 벽에 기대서 멍때리고 있었음

그러다가 정신 차리고 후다닥 옷 챙겨서 집에 왔음

그 뒤로 클럽 근처 얼씬도 안한다 ㅇㅇ..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 가드들 일 잘하는 거인듯?

실제로 나는 기웃거릴 생각이었으니까 ㅋㅋ

ㅋㅋ시발

그래도 이제는 옛날 일이라 그냥 추억이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