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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9도...벨라쉘터와 함께한 동계 고대산 자연휴양림
안녕하심까.벌써 12월이 되었는데, 11월 28~29일 1박2일로 갔다온 고대산 자연휴양림 후기를 이제서야 올립니다.노트북에 무슨 문제가 그 동안에 있었는지, 윈도우 노트북 속도가 너무 느렸었는데.그 문제가 해결되어 글 작성이 쉬워졌습니다. (원래는 업로드하다가, 글 삭제되고 컴퓨터 다운되고 난리남)암튼.벨라쉘터 사고나서 한번도 1박 2일로 캠핑을 한적이 없었는데. 더 늦어지게 되면 진짜 추운 겨울에 나가는거 말고는답이 없을 것 같아. 11월 말일에 부랴부랴 자연휴양림 예약을 했습니다...그런데...* 이하...대충, 2번 취소됐다는 말우우 유부이... 캠장 취소됐써 휴... 취소 당하고 바로 다른 캠핑장 예약함나 진짜 화났어!!!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진짜들을 위해 열어놓은 것만 같은,고대산 자연휴양림을 예약했습니다.예약당시 예상되는 당일 최저 온도는 -3도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그정도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침낭 컴포트가 0도이도, 최대 -20도니 넉넉하다고 생각했죠.4시경 도착하고 나서 온도입니다.해도 안졌는데, 살짝 불안하긴 하지만.괜찮습니다. 핫팩도 2개 챙겨왔고, 가스난로도 있으니.괜찮을 겁니다.이용 수칙은 위와 같습니다.눈이 소복히 쌓인 데크 위에서 눈을 조금 치우다가,만에하나 밤에 냉기가 불어오면 낭패일 것 같아. 눈 위에 그냥 텐트를 설치하기로 합니다.바로 위 사이트에는 먼저오신분이 있습니다.왠지왠지... 고인물 같은게 유갤럼일까봐 살짝 두려웠습니다.아무튼. 텐트를 치고 장비들을 정리하고 이른 저녁을 먹습니다. [캠핑요리사/유루캠] 뭔가 잘못된, 시마 린의(?) 야매 스프파스타 - 유루캠프 마이너 갤러리안녕하세요.고대산 휴양림 간길에 찍은, 캠핑요리사 2편. 유루캠 편 입니다.뭘하면 좋을까 하다가. 집에 있는걸로 챙겨가자 싶어서 딱 고른게. 린이 처음으로 제대로 만들었다는 크림 스프 파스타!!!하지만, 재료를 보니.gall.dcinside.com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yurucam&no=202092텐트를 치고나서 사진 찍는걸 깜박했습니다. 나중에 텐풍 사진은 있으니 그걸 보십시오.따봉을 날리긴 하였으나, 그다지 따봉스러운 상황은 아닙니다.추웠습니다. 찍을때도 그랬고, 지금봐도 그랬지만. 피난민이 따로 없네요.밥 먹고, 좀 으슬거리길래 보니까. 온도가 점점 낮아집니다.아직 8시인데, 벌써 -3도 입니다. 기상청에 속았습니다.빨리 씻고 오기로 합니다. 더 추워졌을 때는 나갈 자신이 없을 것 같습니다.이상 남자 화장실 및 샤워 시설입니다.뭔가, 양쪽 변기에 서서 샤워하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게끔 만들어둔 것이 묘합니다.이후, 너무 추워지는 것 같아서. 내일 아침에 먹을 예정이었던, 과카몰리를 꺼내 먹습니다. [캠핑요리사/비화식] 논란이 될, 도전! 야매 과카몰리 - 유루캠프 마이너 갤러리재료의 접근 난이도, 물가, 칼로리, 영양가 등을 고려해서.이번에 제가 만들기로 한 요리는 과카몰리 입니다.그런데 요즘 토마토 가격도 비싸고 해서,'토마토' 대신 '토마토가 든''아라비아타' 소스를 쓰기로 합니다.과카gall.dcinside.com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yurucam&no=201842깜박하기 전에, 저녁 텐풍 사진을 찍어주고.별 사진도 찍어줍니다.자기 직전에 온도를 확인한 것 같은데. -6도가 다됐습니다.당시에 12시가 안됐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슬슬 군대 생각이 나기 시작합니다.그래도 핫팩도 있고...아직 살만하기도 하니까, 빨리자고. 일찍 철수하기로 합니다.이후...각종 대남공작에 시달리게 되는데...낮에는 맞은편에서 나오는 소리가 축제소리인가 했는데, 저녁에 울리는 소리가 커져서잘 들어보니. 대남공작 사운드 였습니다.휴양림의 위치가 절묘해서 그런건지.2개 이상의 스피커 소리가 다른 방향에서 들리는데,귀신의 집이 따로 없습니다.그나마 동영상 촬영한게 소리가 좀 들리긴 하는데, 이때는 좀 듣기 쉬운 소리였습니다. (미친놈들)10시에 소리가 멎는 것 같더니, 11시에 다시 켜고,12시, 새벽 3시에는 짐승우는 소리 등을 섞은사람 깜짝 놀라게 하는 소리를 섞어서 틉니다.귀마개 끼고 있었는데, 자다가 놀래서 깼습니다.고대산 자연휴양림의 위치는 대략적으로 저렇습니다.미사일을 쏴버리고 싶어지는 하루입니다.다음날 아침...오전 7시쯤 영하 9도로 나옵니다.어쩐지...새벽 3시쯤 깼다가, 다시 자려고 했을 때뭔가 동사하는 것 같은 느낌으로 잘뻔하다가, 깨고를 반복했는데...이유가 있었습니다. 아마 영하 10도를 아래로 떨어졌던 것 같습니다.(진짜 동사하는줄)침낭 안에 있는데도 추워죽겠고, 아침을 깨워주는 대남공작 사운드를 들으며죽음으로 기상합니다.빨리 난로를 켜고, 남은 식량을 챙겨먹습니다.난로를 켜니까, 얼어붙은 수증이가 물이돼서 떨어집니다.위 결로들은 난로를 끄면 10분도 안돼서 얼음이 되는데,진짜 이게 혹한기구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듭니다.1박 2일 젓가락을 책임져준 친환경 나무젓가락으로 라면을 먹고,가야할 곳으로 보내줍니다.모두 사용한 가스통은 구멍을 내서 처분해줍니다.다이소에 카드 사이즈와 딱 맞는 멀티툴이 2000원인가 했던 것 같은데.꽤 쓸만합니다.이후 빠르게, 정리하고 철수합니다.발가락에 감각이 슬슬 없습니다.9시쯤 철수할 때...영하 5도...영하권에 올때는 진짜 제대로 챙겨와야 겠다는 배움을 뒤로하고, 집으로 떠났습니다.끄읏
작성자 : Dishonor고정닉
솦붕이식 스테이크 굽는법을 알려주겠다…
고기랑 요리 좋아하는 솦붕이주말에 심심해서 글 쌈. 김유식은 글도 잘 안 싸지는 이 운치굴을원래 사진 올리라고 쳐만들어 놓은 것이다. 정말 믿겨지지가 않는다. 스테키…두려운가?우마우마하게 집에서 굽는것도그렇게 어렵지는 않다…긴 이야기가 될 테니 겁쟁이 솦붕이들은 뒤로가기를솦붕이는 요리사는 아니지만직업특성상 전문적 고기백정…고오급 고기레스토랑…등등 관련된 것을 많이 만난다.잡다한 육고기노하우 마인드맵에 존재.올해도 거의 100번은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었으며대충 응애솦부이들이 입문하기 좋은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테이크굽는법을 소개한다. [고기 고르는 법]고기는 꼴리는 부위별로스테이크컷 된 것을 고르세요. *3센치는 되는 두께. *뼈랑 척아이롤은 되도록 빼고.좆팡 삐마트 등 소비자가 구할만한애들 중에서는안심 채끝 살치 등심 이정도가 제일 무난하고 맛있음.동네 영하고 멋진 붓처샵에서 스테이크를 다룬다면 그런곳 고기가 참 좋은데찾기 힘듦. *미국산 프라임/초이스등급이나 호주와규로. *한우스테이크? 그런거 하지 마세요*미리 양념된거 사면 호구*마리네이드. 숙성 조금 오래 하는게 중요. 허브솔트 이런애들도 없는것보단 나쁘지않지만다양한 스테이크용 시즈닝 중ㅡ몬트리올ㅡ이게 집에서는 제일 무난함.하루이틀 마리네이드 좀 해주면 잡고기도 향이 좋아지고 야들야들 미도리 허벅지살같은 맛도리가 됨. 올리브기름에 녹여서 치덕치덕 야하게 바르던지뿌려두고 안닦아내고 굽던지 다양하니외국 백정유튜버들 참고하고 꼴리는대로 하세요솦붕이는 대충 이상태로 치덕치덕 바르고 하루이틀 냉장숙성함.이번 고기는 너무 싸서 사본 호주산 부채살 메가 스테이크 800그람 2만원대. 구사 허리 양손으로 감싸면 이정도 크기 되지 않을까?이정도 두께는 되어야 씹는 맛이 남.냉장고에 넣어두고 잊자. 이틀동안 솦부이는 고기를 냉장고에 넣어두고우중방송을 보면서 맥주를 깐다거나…천장치고 파산한다거나…10년지기 우정도 개나 줘버린친구 자취방에 납치당해서 술먹다 개같이 따먹힐뻔한다던가(꼬추아님 손만잡고잠)아무튼솦붕이가 그런 세월의 풍파를 맞다 보면그 동안 평화로웠던 냉장고 속에서는알맞게 숙성이 된 고기가 요렇게 모습을 드러냄잘 되었다면 날고기 비린내가 싹 잡히고 냄새가 향긋할 것. 슥 슥 걷어낸다이미 다 흡수가 되었고너무 짠건 별로니까마리네이드를 걷어내고 굽는다오늘의 본론. 초보자도 맛도리를 가능하게 하는 고급 기술[리버스 시어링을 알려주겠다.]일반적인 굽는법과 다르게속을 먼저 익히고 겉을 나중에 굽는‘리버스 시어링’ 이라는 개사기기술.초보자들이 스테이크를 집에서 구울 때겉은 태워먹고 속은 뻑뻑해지는 대참사또는 속이 전혀 이븐하게 익지 않는 찐빠를 자주 내는데이 방법대로 하면초보자도 실패할 일이 거의 없다. 왜냐? 기계가 다 해주기 때문이다. 다만, 레어 스테이크는 나오지 않는다. 날고기씹는걸 좋아하면 다른 방법으로 굽자. 이건 대충 미디엄레어~ 미디엄 정도의 결과물이 나온다. 에. 어. 프. 라. 이. 어. 심부온도 체크해가면서에어프라이어에 ‘저온조리’ 해줌. 그런데 계속 봐가면서 하는건 좀 귀찮으니다음과 같이 하면 된다. [대충 3-3.5센치 두툼스테이크 기준]*80도 12분. 뒤집어서 똑같이12분. *주의. 180도 아님. 80도임. 반대로하면 육포가 될 것*에어프라이어 출력이 너무 쎄다? 그러면 시간을 조금 더 줄여야 함. Q. 아니 스테이크를 에어프라이어에 돌린다고요?A. 괜찮다. 머신-스피릿을 믿고 고기를 돌려라. 30분동안 로봇 ㅡ친구가 고기를 구울 동안인간은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고기는 가니쉬가 필요한데, 만만한건 버섯 마늘 양파. 대충 곁들일 것들을 볶거나 구워서 준비하면 된다. 오늘은 버섯마늘볶음과 깐쇼새우, 아스파라거스. 그런데 만들고 밥이랑 단무지도 남아서 유부밥까지 만듦한상 잘 차려졌다. 고기먹기전에 딱 간단하게 맛도리하기 좋은 야매 깐쇼새우가 참 잘 되었다…만족…팬은 후라이팬이면 아무거나 다 괜찮다. 다만, 무쇠, 스뎅팬이라면 기름 먹이고 하는게 조금 까다로울 것초심자들은 집에 굴러다니는 코팅팬을 쓰자. 대충 기름을 엷게 두르고연기가 날 때까지 온도를 존나게 올린다. 꺼내서 바 로 투 하. 전 후면 30초씩. 치이이이이익 소리가 크게 날 수록 고기표면이 저렇게 많이 타들어갈수록 좋다.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나는 소리이기 때문이다. 즉 이 조리법은 안쪽 조리는 에어프라이어에 맡기고마지막에 표면에 마이야르만 쳐주면 되는아주 심플한 원리이다. 이제 반갈죽을 해 보자. 우흐으응~~~~안에는 야하게 육즙이 고여있고겉은 바삭한좋은 스테이크가 완성이다. 거의 안심수준까지 식감이 끌어올려진 쌈마이 부채살. 잘 구우면 이렇게 티어상승이 가능하니스테이크 두려워하지말고쌈마이 고기 사서 한번 도전해 보세요. 참고로 소스는 완전 취향임.밖에서는 매장이나 셰프의 추천대로 뭐 소금을찍던 홀머스타드를 먹던 하면 되지만솦붕이 집에서는 모든 스테이크에 A1 잭다니엘 바베큐 이런 쌈마이나달달한 피터루거를 쳐서 먹음. 그게 좋거든요이정도면 이븐하게 익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물론 비장탄으로 막 저온에서 굽고바베큐식으로 굽고 하는전문 식당에는 비할 수 없지만집에서 이정도면 육즙맛도 나고정말 맛있다 할 수 있다. 예쁘게 플레이팅 해서 먹으면 금상첨화. 오늘도 맛도리였다고기 많이 먹고 일찍 가자장의사 인형 상시대기중끝
작성자 : 쇼트아우러★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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