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혼 가정이였음.. 아빠랑 같이 살았는대

이혼 이후로는 엄마는 보통 1년에 2번 많으면 3번정도 만나는 사이였고

개인적인 연락X 만날때마다 항상 남자친구가 같이 왔었음...

이때까진 엄마 만날때마다 너무좋고 솔직히 어린마음에 남자친구 볼때마다 

이새끼 죽여버리고싶다 니가 뭔대 우리 엄마랑 딱붙어있나 이생각밖에 없었음...

근대 내가 이렇게 학창시절을 보내고 군대를 전역하고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할때쯤에

엄마한테 연락이 왔음...

본인이 지금 사업을 계획중인대 너만 괜찮으면 같이 일하고 싶다 믿고 맡길수있는건 친족밖에 없다면서...

나는 기쁜마음에 뛰쳐나갔고 짧은 기간이지만 그동안 못받은 모성애와 인정욕구를 충족하고 싶었던 것 처럼

열과 성을 다했음... 

근대 처음엔 잘해주더니 한달.. 두달.. 반년.. 1년 지나니 사람이 변하더라...

돈 앞에서 장사가 없는건가 아니면 원래 이런 사람이였던건가... 

난 한달 유류비에 30이상을 태우고 최저시급도 안되는 돈을 벌면서 일을

하루에 15시간 이상  출퇴근 왕복 2시간이상 개인시간 거의없고 잠을 6시간 이상 자본적도 없고 항상 피곤한 상태로 사는대

본인은 8시간일하고 나 힘들어죽겠다 난 먼저 퇴근하겠다...

그러고 내가 외할머니 효도관광때문에 일만하다가 살면서 인생 첫휴가 효도관광에 쓰니까 솔직히 인간적으로 

힘들다니까 진짜로 화 버럭버럭 내면서 나 화났다 니가 알아서해라 나한테 사과해라 존나 시위하는대 와...

과학자들이 그러잖아 자식은 부모의 복제품이라고...

나는 이런 인간의 복제품이고 나 역시 자식을 낳으면

내 자식한테 이렇게 대하는건가?

그렇다면 내 자식도 나한테 분노와 혐오감을 느끼고 척을 지고 살텐대

왜 자식새끼를 까고 사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