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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몇몇분은 불쾌할수도있는데 고민이 있습니다...앱에서 작성

굴굴스

2021.03.21 12:00:06

조회 49 추천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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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에 대한 제 생각인데요.

저는 일단 나이가 어립니다 20대 초반이구요 연애는 한 8번 해본거 같습니다.

20대 들어서면서 여러가지 인생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됐는데

그중 연애라는것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다른 분들을 보면 이별에 많은 충격과 후유증에 미칠거같아 하는 분들이 종종 계신데 솔직히 정말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이별이란게 너무 갑작스러운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은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이고 그런 신호또한 있었을 겁니다.

그걸 온전히 외면하고 이별이라는 사실만 바라보며 자신이 드라마속 연애스토리에 시련의 주인공이 된것 마냥 행동하며 티내는 사람들보면 솔직히 꼴사납습니다.

저도 3년정도 만난 사람과 이별도 해봤고 정말 좋아했지만 분명한 이별의 이유가 있었고 서로 그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이별통보를 했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3년간의 추억또한 저에겐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별을 받아드릴수없진 않았습니다.

제가 겪은 모든 이별이 그러하였습니다. 통보를 주든 통보를 받든 이유는 존재했고 저는 그 신호를 알고있었습니다.

이에 이별또한 담담 했습니다. 내가 붙잡는다고 바뀔 인연이 아니라는것 또한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자신의 연애 혹은 그 상대가 운명 , 특별한 존재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싫습니다.

주변에서 '시간이 잊게 해준다' '또 다른 인연이 찾아온다' 라고 말을 해주면 자신과 그녀는 특별하다는 식으로 그렇지 않다고 부정하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 화가 납니다.

별의 신호또한 분명히 느꼈을거고 그 이유또한 알고 있을텐데 외면하고 저런소리하는 사람들이 너무 싫습니다.

정말 만약에 몰랐다고 하더라도 세상에 좋은 사람들과 이성은 많은데 그 사람아니면 안된다는 사람이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오히려 일부로 자신을 시련의 주인공으로 만들고 자아도취에 빠지며 자기위로하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이러한 생각을 가진 제가 비정상인지 궁금합니다.

저의 이런 생각은 보편적인 생각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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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첨부파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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