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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제안했던 방식을 처음부터 했으면 계엄은 없었음
걍 2부속실 특감관 설치해서 영부인 행보는 국가적 시스템 안에 두고 특검도 여야가 합의해서 문제가 되는 독소조항은 빼고(지난번 국회 표결 봤으면 알겠지만 안철수는 투표로써 실제로 본인이 독소조항 제외에 찬성해준다는 뜻을 밝혔음) 수용하는 식으로 해결했다면 궁지에 몰린 윤석열이 에라 모르겠다하고 계엄을 선포하는 일은 없었을 거임 애초에 특검 저거도 작년엔 언급 없었고 2부속실이랑 특별감찰관 설치 위주로 안철수가 이야기했는데 그때 그것만 받았으면 적어도 지금 계엄 및 탄핵정국보단 나았을 거임 호미로 막을 수 있는 있던 일을 방치하다가 나중에 가래로도 못막게되자 폭탄 들고와서 막아보겠다고 큰소리치다 펑 터진 꼴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사피엔스고정닉
교토가 메인디쉬인 간사이 여행기 1편 - 출국, 히메지성
저번주 4박 5일로 간사이에 다녀왔어. 사실상 12월 하순이지만 늦은 단풍 덕에 단풍명소에서도 좋은 사진 많이 건졌고 날은 추웠지만 좋은 리프레시가 된 여행이었어. 고베에서 1박 하며 히메지성과 아리마온천을 돌고, 교토에 3박을 주고 그동안 교토 다녀오면서 못본 곳, 안 해본 거 그리고 두번 세번 가도 좋았던 곳들 위주로 여유있게 둘러 봤음. 사실 출국 다음날이 히메지성이었지만 저녁 비행기로 넘어갔기에 실질적인 첫날일정이 히메지성이었음. 대한항공 일반석으로 갔는데, 첫날 오후 2시 쯤 공항 2터미널 도착하니 마티나 일반 라운지는 줄이 너무 길어서 갈 수가 없더라. 댄공이라 일단 기내식이 나온다지만, 일본노선 기내식은 맛있게 먹은 적이 손에 꼽는지라 별로 기대도 안 되고 해서 아끼고 아끼던 마티나 골드 라운지 이용권 두장을 썼음. 일단 골드는 일반라운지처럼 줄서서 안 기다려서 쾌적하고, 라운지 내부에 사람도 별로 없어서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음. 볶음밥도 폭립도 맛있고 와인이나 맥주도 계속 마실 수 있었는데... 와인은 저가형 와인들이라 그런지 딱히 맛있진 않아서 생맥주로 계속 마셨어. 입맛이 저렴한 편이라 그냥 캔맥주나 생맥주만 마셔도 맛있어서 이게 나은 것 같다. 그리고 기대 안 했던 그대로의 기내식 ㅋㅋㅋㅋ 해산물이라는데 진짜 드릅게 맛없더라... 먹다 남기고 그냥 맥주 달라고 해서 계속 마셨음. 저녁비행기라 도착하고 일정도 없어서 술 진탕 마셔도 좋아쓰! 파스텔톤의 하늘을 감상하며 무사 도착. ... 했으나 무수한 서양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입국심사대를 점령하고 뭔가 안됐는지 심사대 직원들 붙잡고 5분 10분씩 실랑이 벌이느라 입국심사 딜레이가 무지막지하게 길어져서, 진짜 입국심사 통과하는데만 1시간 20분정도 걸린 것 같다. 새치기도 당했음 서양인들한테. 가만 보니까 비짓재팬웹을 안했거나, 잘못 기재했거나, 가족 단위가 한번에 해야 할 것을 따로 하거나 반대로 개개인이 해야 할 것을 한번에 뭉뚱그렸거나 해서 막힌 것 같더라. 즉석에서 옹기종기 쭈그려앉아 와이파이 잡고 VJW 하고있더라고. 간사이공항 1터미널에 도착해서, 항상 하루카 특급 타고 교토로 가던 여느 여행들과는 다른 동선을 채택함. 간사이공항에서 고속페리로 고베공항으로 이동하는건데, 도착해서 입국장 나오면 바로 오른편에 고속페리 매표소가 있음. 여권을 제시하면 외국인 한정으로 페리 가격이 500엔 밖에 안해서 매우 저렴하게 고베까지 이동할 수가 있다. 게다가 카드결제도 가능. 매표소에서 티켓을 사면 페리 탑승장까지 운행되는 무료 셔틀을 이용할 수 있음. 무료 셔틀로 10분 정도 가면 선착장인데 셔틀시간이 배 출발시간이랑 맞춰서 배차되어 있어 오래 기다리거나 하는 일은 없음. 고베공항 도착해서도 선착장에서 포트라이너 타는 고베공항역까지 또 무료셔틀로 5~10분 정도 이동해야 함. 간사이공항 도착층 -> 페리선착장 (10분, 무료 셔틀) 간사이공항 -> 고베공항 (30분, 고속페리 500엔) 고베공항 선착장 -> 고베공항역 (5~10분, 무료 셔틀) 고베공항역 -> 산노미야역 (18분, 포트라이너 280엔) 이 순서로 좀 번거롭긴 하지만 간사이공항에서 산노미야역까지 딸깍딸깍의 연속으로 780엔에 이동할 수 있어. 총 시간도 1시간여 정도로 길지 않은 편. 페리 타는건 홍콩 이후 처음인데 사람도 생각보다 많지 않고, 속도도 빨랐음. 타는 분들 대다수가 한국인이었는데 옆자리 한국인은 와이파이 연결 안되니까 갤럭시 100배 줌 땡겨서 저 티비 옆에 와이파이 표시 붙어있는거 뒤적거리면서 비밀번호 찾으시더라. 그리고 우리나라 뉴스가 왕창 보도되었음... 이게 외국에서 접하니까 뭔가 자극적으로 다가오고 새롭더라. 우리나라 사정 다 알고 있는데도 타지에서 이렇게 보도되는 자료 보고있자니 진짜 전쟁나기 3초전인 나라처럼 느껴지는 게 좀 있긴 했어. 일부러 편파나 자극 보도 하는 것도 아닌데 왜일까... 우리 나라 일이라고 좀 무감각해진 거였을까? 고베공항역에서 포트라이너로 산노미야로 이동함. 여긴 포트라이너 단일노선만 쓰는 플랫폼이라 그런지 스크린도어 잘 깔려있음. 도착해서 숙소는 이쿠타신사 바로 앞, 산노미야 역에서는 도보 5~7분 정도 거리였는데 호텔 옆에 한식 식당이 있더라. 신기해서 찍어봄. 산노미야의 어딘가 수상한 마네키 알바 (친절해요) 산노미야의 솔직한 첫인상으로는 신주쿠나 나고야 사카에 이상으로 질서없는 거리라는 느낌이었어. 사카에는 질서없진 않고 정신없다 정도 느낌인데 여기는 ㄹㅇ 정신도 없고 질서도 없는 마굴같은 느낌. 길거리 쓰레기도 많고 게다가 일본, 중국 사람들인데도 투블럭이나 한국식 화장이 엄청 많아서 빼박 한국사람같다 싶은 애들이 다 중국인 일본인이네? 하고 놀랐던 기억이. 중국사람은 다 옆머리 뒷머리 바짝 밀고 앞머리 삐죽한 가리봉동 컷 한것만 봤지, 한국 아이돌식 투블럭 가르마펌 한 애들은 ㄹㅇ 처음 봤다. 게다가 고베규 레스토랑이 즐비해있어서 거리 어디에서나 위장을 자극하는 기름진 소고기 냄새가 엄청 올라와서 참기 힘들었다. 근데 신기한건 아침 되니까 길거리 쓰레기나 양아치들 싹 사라지고 질서정연한 사람들, 맛있는 빵집들이 늘어선 깔끔한 거리로 바뀌더라. 정말 야누스적인 거리였다고나 할까. 그냥 입국과정도 스트레스의 연속이었고 이 거리에서도 정신없이 다니다 보니까 아는 맛으로 내 정신을 조율하고 싶은 강렬한 열망을 느껴서 비프카츠니 뭐니 알아봤던 곳들 다 제쳐두고 마츠야, KFC, 이치란을 순서대로 방문함. (사실 그냥 졸라 늦어서 비프카츠집이 닫아버렸음) KFC는 진짜 좆 같았고 이치란이랑 마츠야는 아, 딱 아는 그맛. 근데 사실 KFC를 제일 기대했었거든. 똥 밟아서 마상 줫나 입음 ㅅㅂ 편의점에서 간단한 간식 + 자기 전 마지막 한 캔으로 다사다난했던 입국날을 뒤로 한 채 침대에 누웠음. 다음날 호텔을 나가자마자 이쿠타신사에 들렀음. 진짜 호텔 나와서 도보 3초 거리에 있었기에 들렀다 간다는 말이 딱 제격인 수준의 동선이었다. 아침으로는 이스즈 베이커리에서 빵을 사 먹었음. 빵 뭐 먹을지 하나씩 골라 담고 있는데 현지 아주머님들이 뒤늦게 들어와서 아무 망설임 없는 절제된 동작으로 초코 쏙쏙 박힌 베이글을 열댓개 담아서 포장해가는 장면을 목격하고, 와 저게 진짜인가보다 하고 따라서 샀는데 그냥 초코칩 박힌 살짝 딱딱해진 베이글맛이었음 이상하다 보통 이러면 정답이었는데.... 아무튼 빵 집어먹고 산노미야 역에서 신쾌속으로 히메지역에 하차. 역에서부터 보이는 웅장한 히메지성이 압권. 날씨가 다소 아쉬웠지만, 구리구리한 수준은 아니었고 뜸뜸히 푸른 하늘이 드러나기도 해서 이정도면 감지덕지라는 마음이었다.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 상황 때문에 찍을 때마다 날씨가 GOAT와 semi JOAT를 오가는 느낌....? 히메지성은 규모가 정말 크다. 코코엔을 차치하더라도 성 전체가 정말 요새 그 자체라는 느낌. 1600년대 성 건축기술이 가장 절정이던 시기에 지어졌다니까 그럴만도 한 것 같다. 국보 5성 중에 이누야마성을 제일 인상깊게 봤는데 히메지성도 진짜 만만치 않게 좋았음. 흰색의 외관이 아름다워서 백로성으로도 불린다는데 정말 그 이름값만큼 아름다운 성이었음. 히메지성은 일본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제일 처음으로 등재된 문화재인데, 지금의 일본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아주 많아서 별 감흥 없을테지만 그 처음이 되었다는 건 역사적 사료로서 가치가 뛰어나다는 거겠지? 역사적 가치나 규모 등을 생각했을 때 왜 히메지성이 성 중에 최고로 꼽히는지 충분히 납득이 갔다. 히메지성은 또 현대적인 복원 없이 원형을 잘 유지한 성으로도 꼽히는데, 설명을 들어보니 세계대전 때 히메지시에 폭탄 뒤지게 쳐맞는 와중에도 이 성에 떨어진 폭탄만큼은 불발탄이어서 소실되지 않고 남았다나. 이 정도면 신이 한번 생존하라고 1코인 넣어준 거 아닐까? 히메지성은 천수각까지가 6층인 구조로 되어 있는데 이누야마성과는 다르게 천수각이 막 발코니처럼 되어있는 게 아니라 창 밖으로 내다볼 수 있는 그런 느낌이었음. 이게 보통인가? 성이라곤 이누야마랑 여기밖에 안 와봐서 데이터가 부족하다. 나가는 길에 유자나무도 있더라. 유명한 우물 히메지성 입구에서 무수한 사진 요청을 받던 사무라이 아재. 이거 찍고 뒤돌아서 횡단보도 건너려는데 초록불 켜지니까 저 아저씨 갑자기 칼 치켜들고 전진하라!!!! 하면서 횡단보도 성큼성큼 건너가시더라. 주변 사람들 다 현웃 터짐 ㅋㅋㅋㅋㅋ 곳곳에 닌자들도 있긴 했는데 저 사무라이 아재 횡단보도 퍼포먼스때문에 싹 잊혀짐 ㄹㅇ.... 코코엔도 티켓 끊었는데 아리마온천 일정이 남아서 둘러보기엔 시간이 없을 것 같아 패스하고 나왔음. 티켓은 귀국해서 다른 친구한테 고이 넘겨줬다. 어차피 못 쓸 테지만.... 물론 방문한 김에 코코엔도 보고 안도타다오가 지은 히메지 문학관도 보고 오토코야마 배수지 공원도 보고 하려던 계획이었는데, 셋 다 못본 김에 다음을 기약하는 게 맞지 싶음. 다시 올 이유라는 건 남겨둘수록 좋은 거니까. 다음은 1일차의 두번째 일정인 아리마온천인데 사진 정리 서둘러서 후딱후딱 여행기 마저 올려보겠음!
작성자 : 호랑신고정닉
[군?수글] 독일 연방군 화학방어의 중핵, TEP 90 (3부)
[시리즈] 독일연방군 화학방어의 중핵 TEP90 · [군?수글] 독일 연방군 화학방어의 중핵, TEP 90 (1부) · [군?수글] 독일 연방군 화학방어의 중핵, TEP 90 (2부) https://www.youtube.com/watch?v=otxavnInUtQBGM : 어른이 버전 에델바이스 (도이칠란트 도이칠란트, 위버 알레ㅅ...이게 아닌가?) 독일과 이탈리아사이에 알프스를 끼고있는 아름다운 지형과 진정한 의미의 2차례 세계대전 개최국이라는 아름답지 못한 흑역사가 공존하는 중립국인 오스트리아는 수준높은 기계공업과 방위산업,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과 유산을 이용한 관광산업등으로 먹고사는 국가이다. 오스트리아의 군대인 오스트리아 연방군(Bundesheer)은 독일로부터 화학제독장비인 TEP 90을 수입하였다. 오스트리아 연방군은 이 TEP 90 장비를 차량없이 11대 분량을 구매하였으며, 이 차량을 통해 기존에 운용중이던 35년된 36t급 ÖAF S 이동식 제독트럭을 교체할 수 있게되었다. 오스트리아 연방군이 부르는 이 장비의 별명은 Mummut(맘모스)로 차량과 유압식 로봇크레인을 제외하고 자국산 유압크레인과 다른 차량에 장착하는 등의 개조를 통해 운용중에 있다. 수정사항에는 기존 Palfinger PK27002 유압크레인 대신 더 강력한 Palfinger PK 33002로 교체되었고, 더 넓은 운용원들의 장비, 장구류용 보관공간과 각 모듈들을 지지하는 플랫폼에 대한 자체적인 구조적 강화가 반영되었다. 이러한 수정작업은 자국산 회사를 통해 강화가 이루어졌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압시스템 회사인 Palfinger는 1932년에 창립자인 리차드 팔핑거(Richard Palfinger)가 설립한 이래로 1959년부터 크레인을 제작한 이래로 유압식 크레인시장, 특히 트럭장착형 유압식 크레인시장에서 이탈리아의 Fassi그룹, PM그룹의 뒤를 잇는 세계적인 선두주자이다. 또한, 1996년부터 후크로더인 Palift시리즈의 제조를 시작하여 스웨덴(현재는 핀란드)의 HiAB社, 지금은 이탈리아 Fassi 그룹에 자회사로 존재하는 프랑스의 Marrel社와 함께 후크리프트 시장에서 선두주자이다. 현재 Palfinger社는 직원수 12,728명에 전 세계 130여개국에 31곳 생산공장과 5,000개 이상의 서비스 및 판매지점과 150여종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는 다국적 대기업이다. (Palfinger社의 Palift Skorpion을 장착한 오스트리아 연방군의 MAN 38.440 8×6 Hakenladesysteme 차량. Hakenladesysteme는 Hookloadsystem이란 뜻이며, 오스트리아 연방군에서 기계화 적재 플랫폼(후크로딩시스템)을 부르는 단어다.) (Palfinger社의 P 24 A 후크리프트) (캐나다군의 Palfinger 크레인.) (타트라 815트럭에 교량부설용으로 장착된 크레인) 또한, 기존의 트럭탑재형 유압크레인시장에서 벗어나 해상과 항만시설에서의 다목적 크레인도 Palfinger Marine에서 제작하며, 최근에는 싱가포르 해군의 차세대 8,000t급 전투함인 MRCV에 보트 및 USV 미션베이 수납시스템인 슬립웨이 시스템으로서 자사의 PQBS-SR시스템을 척당 2개씩 납품할 예정이다. 한편, 교체점중 또 다른 특징인 장갑트럭적용은 독일의 도움을 받았다. 독일의 MAN社(정확히는 MAN Truck & Bus社)와 라인메탈社가 각각 지분 49%, 51%를 가지고 투자하여 세운 합작회사 RMMV사의 대형전술트럭인 HX2를 이용하였다. 여기에는 차량 승무원을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장갑캡이 적용되었으며, 이러한 장갑캡의 적용으로 승무원은 각종 ABC방호능력 및 지뢰폭발에 대한 방호능력은 물론, 7.62mm구경에 대한 소화기 방호, 155mm 포병 고폭탄의 파편에 대한 방호를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장갑캡은 모듈식으로 제작되었으며, 야지에서 별도의 전문공구없이 크레인과 적당한 공구를 통해 소수의 인원으로도 적은 시간에 탈부착이 가능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0z4TlS8-psA(2명의 숙련된 인원이 9시간 33분만에 HX 전술트럭의 장갑캡을 교환하는 영상.) (오스트리아 연방군이 운용중인 MAN HX2 장갑구난트럭 버전) (오스트리아 연방군소속 MAN 38.440 ÖBH 장갑 수송트럭.) (MAN TGS 비장갑 트럭에 얹은 TEP 90) (Pz hb M109를 제독중인 모습) (Dingo 2 AC 화생방 정찰장갑차를 제독중인 모습.) (오스트리아 즈벤텐도르프 원자력발전소에서 민군 합동 방사능 제독 훈련에 참가한 모습. 장갑형의 모습이다.) 차대를 장갑트럭으로 교체하였지만, 모든 적재트럭을 장갑형으로 교체한 것은 아니다. TEP 90, 오스트리아 연방군 형식인 Mummut의 차량은 8대는 비장갑형 MAN TGS 트럭을 사용하며, 2대는 장갑형 MAN HX2 트럭에 장착되어 사용중이다. 비장갑형의 경우 MAN TGS 38480 8×8 트럭과 장갑형은 MAN HX2 44480 8×8 장갑수송트럭을 사용한다. 비록 민간형 차량을 사용한 비장갑형이더라도, 480마력의 터보엔진을 사용하면서, 전륜구동과 축간 차동잠금장치의 존재덕분에 높은 험지돌파력을 가진다. 비장갑형 MAN TGS 트럭에 얹어진 TEP 90은 트럭과 함께 최대 36t의 무게를, 장갑형 RMMV HX2 트럭에 얹어진 형식은 최대 41t의 무게를 자랑한다. 이는 독일 연방군 사양의 33t보다 무거운 무게이다. (전방위적인 장갑처리가 된 MAN HX2 Mummut 차량의 모듈식 장갑캡) 한편, TEP 90 개발당시 독일연방군은 신형 제독 장비를 탑재하기 위해 적재중량이 높고, 야지기동성이 우수한 트럭을 원하였다. 그 결과 IVECO사가 기존 자사의 트럭인 Eurotrakker를 대체하기위해 2004년부터 새로이 생산하기 시작한 IVECO Trakker가 TEP 90의 탑재차량으로서 결정되었다. (IVECO社의 로고 변천사. 최근에 로고를 변경한 따?끈따끈한 회사다.) 이베코社는 남유럽을 대표하는 다국적 자동차기업이자, 유럽내에서도 상위권에 드는 이탈리아 중공업을 상징하는 굴지의 자동차기업으로서 직원수 34,000명, 전 세계 160개국에서 5,000여개의 판매와 서비스지점, 연간 약 15만대와 100억 유로의 매출액을 내는 대기업이다. 또한, 역사가 깊고 이탈리아 방위산업과도 연관이 있어 이탈리아 군에도 여러 차량을 납품한 바 있다. (Eurotrakker의 모습. 사진은 4×4 군용버전이다.) (IVECO Trakker. 비교적 최신의 캡형상이다.) (S-400 방공미사일 시스템의 BAZ 미사일 발사차량에 미사일을 적재중인 22T6 Ural-5323 재장전차량. Ural-5323의 캡은 21세기 이후 생산분기준 IVECO社의 캡이 사용되었다.) 그러나 독일연방군등 각국의 군에서 쓰는 트럭은 변화하는 전장환경, 민간과 다소다른 군이 원하는 규격준수를 위해 개조가 필요하며, 각 국가별로 처한 상황이나 원하는 요구사항이 상이하므로, IVECO또한 이러한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따라 개조를 진행해주기 위해 전문 군용차량 자회사를 두고 있다. (IVECO Defence Vehicles. IDV) 이베코 그룹내엔 상용차를 제작하는 이베코와 이탈리아의 중장비 및 군용트럭과 일반 트럭제작사였던 아스트라(Astra)와 합병하여 트럭과 중장비를 제작하는 이베코-아스트라, 그리고 방위산업분야에서 활동하는 IDV가 존재한다. 그리고, IDV는 이 자회사들 중 지상 방위산업분야에서 트럭, 장갑차등 중장비에 대한 군용 개조와 제작을 도맡는다. IDV는 독일 연방군이 2000년대부터 진행한 장갑화 수송차량(Geschützte TransportFahrzeuge, GTF)계획중 15t급 차량에 IVECO Trakker차량을 개조하여 납품하였다. 독일은 1990년대 냉전종식이후 유고내전, 코소보내 나토 연합파견등 기존의 대규모 냉전식 전면전이후로 첫 맞이한 새로운 유형의 비정규전, 하지만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해도 살아있던 거대한 소련정규군을 상대하기 위해 대규모 고강도분쟁용 장비를 사용하던 독일 연방군은 새롭게 맞이한 새천년과 함께, 그리고 9.11테러 이후 발생한 테러와의 전쟁속에서 유럽내 중심국가이자 NATO회원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해외파병을 결정하고, 이에 비정규전에 대비, 기존 수송트럭들에 대한 장갑화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최초의 독일 연방군을 위한 장갑화 수송차량은 2007년부터 도입되기 시작하였으며, 개중에는 일반 IVECO Trakker 군용버전(비장갑화)에 탑재하여 사용중이던 TEP 90의 운송차량에 대한 장갑화 업그레이드 키트도 포함되어 있었다. 납품을 위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자 이미 민간에서 사용하던 기술과 부품을 최대한 사용하였고, 그 결과 현재에 이르러서는 독일 연방군내 트럭중 상당수가 장갑화된 트럭으로서 운용되고 있다. IVECO Defence Vehicles, 줄여서 IDV라 불리우는 IVECO그룹의 방위산업 담당 자회사는 독일의 KMW社에서 만든 IVECO Trakker 전용 외장 장갑캡을 통해 트럭에 탑승한 승무원들에 대한 생존성을 높였다. 전면에는 매우 두꺼운 강 철장갑판이 추가로 부착되고, 창문은 방탄형으로 다중증설되었다. IDV는 이러한 차량들을 독일연방군에 6×6 트랙터나 8×8 의료, TEP 90 제독장비용 차량 및 장갑형과 비장갑형등 여러 형태로 최소 2,000대 이상을 납품했다. 또한, 2021년 1월에 독일 연방군과의 계약을 통해 1,048대의 Trakker 차량을 공급하게 되었다. 차량은 2021년부터 2028년 사이에 인도될 것이다. 이러한 GTF 15t급 IVECO Trakker는 NATO 신속대응군 VJTF 2023중 독일연방군의 일원으로서 파견되었다. 유로6 배출기준을 만족하는 트럭은 엔진으로 자사의 500마력 Cursor 13 직렬6기통 터보디젤엔진을 사용하며, ZF사의 AS TRONIC 16AS 2630 자동화 수동 변속기나 타 전자동 변속기 또는 자동변속기와 결합될 수 있다. IR 헤드라이트를 포함해 네비게이션, 위성 전화장치, 무선 통신기등 여러 통신 및 항법 장치가 차량에 추가되었다. KMW社에서 제작한 외장 부가 장갑캡은 다층 방탄창과 두꺼운 강철장갑판등으로 구성되며, 외장 장갑캡을 장착한 상태에서 차량은 STANAG 4569 NATO표준규격에 맞춰 지뢰, IED, 소화기, 핵, 생화학에 대한 방어력을 갖추게된다. 이외에도 원격제어무기시스템, 유도시스템이나 자위용 무장 장착이 가능하다. IDV의 군용 Trakker 트럭은 프랑스, 스페인,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를 넘어 영국군에도 덤프트럭 형식으로 200대 이상이 수출되며, 명실상부 유럽 군용트럭계의 대표주자중 하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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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he outset.Innovation is what benefits people, makes life easier, more efficient and more pleasant. This has been Kärcher’s claim and commitment since founded in 1935.www.kaercher.comhttps://en.m.wikipedia.org/wiki/K%C3%A4rcher https://de.m.wikipedia.org/wiki/K%C3%A4rcher_(Unternehmen) https://www.asianmilitaryreview.com/2024/09/singapores-mrcvs-to-be-equipped-with-palfinger-marines-slipway-systems/ Singapore’s MRCVs to be equipped with Palfinger Marine’s Slipway Systems - Asian Military ReviewAustrian company Palfinger Marine to supply Slipway Systems for Singapore Navy's Multi-Role Combat Vessel program.www.asianmilitaryreview.com - dc official App
작성자 : PION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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