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못생겨서 서럽다

ㅇㅇ(74.82) 2021.09.11 03:16:41
조회 28 추천 0 댓글 0

못생겨서일까, 타고난 성격때문일까

화낼줄도 모르고 거절 하기도, 당하기도 무섭다.

감정표현이 서툴러서 사람들과 친해지면 항상 을 입장이 돼있다.

살아오면서 부모를 포함한 주변사람에게

내 고민을 털어놓은 적이없었고 당연히도

누군가와 깊은 관계를 맺어본적이 단 한번도 없다.


어릴땐 몰랐는데 크면서 내가 못생겼다는걸 깨달았다.

못생겼단 사실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불편하지 않았다.

내게 어려웠던 여자가 주변 친구(잘생김)에게 쉬웠다는 말을 듣기 전까지는

마음 한켠이 무너져 내리고 온갖생각과 환멸감이 들었다.

어쩌면 그친구랑 코드가 맞을수도있고, 그친구 성격이 자상한탓일수도 있겠지.

이런 생각으로 무마하려했지만 사실 정답을 알고있다.

나,친구,그녀는 인간이기 전에 포유류, 동물이다.

서로 우수한 유전자를 좇는건 당연한 일이다.


삶에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

못생기고 병신같은 성격을 가진 나는

나만 보이는 나을수없는 상처만 잔뜩 안고 살아갈텐데

무슨의미가 있을까?

예전엔 리셋시켜달라고 기도했는데

지금은 죽여달라 기도한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1999356 병신인가 나라가 망하면 여자만 망함? [3] ㅇㅇ(183.96) 21.11.06 34 1
1999354 호불호 은근히 갈린다는 여자 얼굴.jpg [1] ㅇㅇ(223.38) 21.11.06 56 1
1999353 얼굴쪽 타투가 이쁜듯 [1] 호미들(210.178) 21.11.06 29 0
1999352 흠 아파서 그런가 기분이 [1] ㅇㅇ(110.70) 21.11.06 30 0
1999350 항우울제긴 성적충동에 성감하고 관련 많이깊은듯. [1] 갓나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6 80 0
1999348 넌 없지만 니가 남긴 생명체는 따뜻하게 살아있다 [3] 치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6 44 0
1999346 나라 망해서 빨리 보지값 내려가야해 ㅇㅇ(39.7) 21.11.06 26 0
1999341 자지란 존재는 참 불쌍한거같아 ㅇㅇ(39.7) 21.11.06 24 0
1999339 목도리 보니깐 그런생각남 [1] 치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6 27 0
1999336 볼따구 개같이 달료가서 핥아버려 ㅇㅇ(115.23) 21.11.06 12 0
1999326 좆같다억울해 [4] 와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6 31 0
1999323 하 진짜 싹스 하고 싶네 ㅇㅇ(115.23) 21.11.06 16 0
1999321 혼코노 ㅎㅇ [3] 학린이(106.252) 21.11.06 38 1
1999320 내가 시발 도저히 집중이 안된다 ㅋㅋ 또놀고있네 ㅇㅇ(114.200) 21.11.06 13 0
1999318 나 요즘 취미로 뜨개질해서 목도리 만듬.. [6] 치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6 34 0
1999315 울아빠도 요즘 하도 병원에서 카드 긁으니까 [2] ㅇㅇ(183.96) 21.11.06 39 0
1999314 보지 10분만 빌려준다 쓸사람? [1] ㅇㅇ(39.7) 21.11.06 53 0
1999308 지금 자기vs지금 참고 밤에 일찍 자기 [3] ㅇㅇ(125.176) 21.11.06 18 0
1999306 인싸새기들 또 지들끼리 만나서 노냐? [1] 티루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6 21 0
1999305 아빠가 귤 사온대여~~!! [6] 치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6 46 0
1999299 나 ㄹㅇ 병약 체질이었는데 [1] ㅇㅇ(125.176) 21.11.06 19 0
1999298 라면이나 쳐먹어야지 왈꼼싹(182.237) 21.11.06 10 0
1999297 저 수액 맞으라 왔어유 ㅜㅜ [8] ㅇㅇ(183.96) 21.11.06 42 1
1999296 살고싶지읺을것같아... 아니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6 15 0
1999293 버스자리 ㅈㄴ좁네 지나가는사람 ㅈㄴ스침 아랑소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6 18 0
1999291 보육 봉사하러 갔다가 페도취급당함.. ㅇㅇ(220.125) 21.11.06 13 0
1999286 버스에 사람 ㅈㄴ많넉 [3] 아랑소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6 27 0
1999285 이놈의 장바구니는 사도 사도 줄어들질 않냐.. [1] 치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6 25 0
1999284 저 탈갤할래용 [1] 사랑행복나를갉아먹는무언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6 34 0
1999282 토미 토머스는 그 모든 것의 맛이다. ㅇㅇ(39.7) 21.11.06 10 0
1999281 의심하지마, 그리고 이런 사람 만나야 해 ㅇㅇ(115.23) 21.11.06 35 0
1999280 난 나보다 부족한 사람에게, 그렇게 생각해 ㅇㅇ(115.23) 21.11.06 22 0
1999279 배고파서 손 덜덜 떨린다 사랑행복나를갉아먹는무언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6 17 0
1999278 난 나보다 잘난 사람에 관해, 그렇게 생각해 ㅇㅇ(115.23) 21.11.06 26 0
1999277 진지하게 굶어죽어볼생각임 사랑행복나를갉아먹는무언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6 19 0
1999276 홍머 ㄱㄱㄱ ㄱㄱㄱ [2] 아랑소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6 26 0
1999274 오늘자 리즈 갱신한 사나 [3] 휠체어타는사람(223.62) 21.11.06 45 1
1999272 나보다잘나서 아니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6 22 0
1999271 복싱해야하는데 신스프린트왓다 아랑소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6 22 0
1999268 미용실왓어용 ㅎ [5] 한겨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6 41 0
1999267 홍머 ㅇㅅㅇ [5] 아랑소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6 36 0
1999266 홍머가는중 ㅇㅅㅇ 아랑소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6 16 0
1999265 헐랭쓰 병원 왔는데 애기 너무 기엽고 예쁘게 생김 ㅜㅜ [6] ㅇㅇ(183.96) 21.11.06 47 0
1999264 속상하다속상해 ㅠㅠ [6] 아니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6 28 0
1999262 카구리왜케맛잇룸 [1]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6 24 0
1999260 멍멍!! 다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6 21 0
1999259 목줄산챡해주실분 ㅜㅜ [2] 다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6 48 0
1999258 4시간 잤더니 급 잠 쏟아진다 ㅇㅇ(125.176) 21.11.06 8 0
1999257 아맞다 보조배터리 안갖구왓네 아랑소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6 18 0
1999255 ㅇㅇ(211.36) 21.11.06 2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