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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백숙 한마리 "100만원" 헬조선 관광지 바가지
내가 개소리를 한다고 안 믿을까봐 일단 하이라이트 증거짤부터 보여드리고 이야기를 시작하겠다사실 나도 처음 봤을때는 내 눈을 의심했다헬조선 관광지의 바가지가 쳐돌은건 전국민이 다 아는 이야기였다해변가 파라솔 하나 개인이 가져가 치는 것도 못 하게 양아치들이 틀어막았던건장장 13년 전에도 상식이었고취재하러 간 기자도 대놓고 백주대낮에 폭행했으며구청관계자는 뭐 경상도 사람들이 억양이 조금 쎄서 사람을 패면서 말을 한다(?)고 주장함관광지 상태가 예술이다 ㅋㅋㅋ닭백숙 한마리 10~20만원은 뭐 이제 놀랄 일도 아니라 일상생활의 일부였다요즘은 계곡에 발을 담그는 것 조차도 시세가 20~25만원 정도 하는 모양이더라?하도 SNS에서 다구리를 처 맞다 못해서 견디지 못한 관광지의 바가지 업주들은반성을 하거나 갱생을 하는게 아니라 SNS에 글 올리지 말라고 관광객들을 윽박지르는 현수박을 거는헬조선 식 해결책을 강구하기도 했었는데...하다하다 하도 국민들이 국내 관광을 안 가니 정부에서 궁여지책을 이거저거 내놨지만뭐...소문이 퍼질대로 퍼졌는데 어떤 호구가 관광지 가서 돈을 뜯기겠는가?거기에...이젠 하다하다 닭백숙 한마리에 기어이 100만원을 찍고 있는 모양이더라내 살다살다 닭 한마리 100만원은 진짜 해도해도 선을 너무 넘었단 느낌이다헬조선 관광지의 광기는 대체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다 허허...
작성자 : 정신과마음이아파얌고정닉
아기와콩군단히 여행을가다편 3
다음으로 향한곳은 5번계통 종점인 하코다테도크앞 역. 왜 가냐고하면 진짜 그냥 아무이유도없다 어째서인가 どつく라는 표기를 사용하고있다 열차는 도착하여 오리카에시 이런동네특징 외국인묘지가있다 방금 타고온 열차를바로타고가도됐겠지만 그냥 다음 차를타기로하고 잠깐걸어본다. 거리에는 사람도, 차도 없다. 야경을 만들기 위해서인가 꽤 밝은 느낌. 일본 똥시골...까지도 아니고 사실 좀만 큰길에서 벗어나도 엄청 어두운곳이 많기때문에 좋았다 있는것은야옹이한마리(야옹) 이런데서 살면 무슨느낌일까. 나도 일때문에 이상한동네에서 살고있지만. 가족들이있고 일자리가있다면 살만할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역세권인거고 길의 끝에는 배가 몇척 정박돼있다 파도는철썩 저멀리에는 하고다테산. 사람이없는밤의바다도좋다 열차를타야하니 다시돌아가요 뭐시기씨가말한색감이다른사진 아무도없을줄알았는데 열차를기다리는손님이 있었다. 뭔가 대만여행객같은사람은 주변의 사진을 엄청찍더니 열차는 안타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이제 진짜 한군데만 더들렀다가 숙소로. 철도무스메나 온천무스메같은거 뭔가 컨텐츠가있는걸까(모름) 하코다테의이쁜맨홀 눈이 살짝내려서 좀 긴장했다 이게 폭설이되면 여러모로 문제가 되기때문이다 그래도 좀 오다말아서 다행 지나가는길에 본 럭키삐에로지점 여긴또 음료를 자판기에서 판다 야키또리벤또를 만들어파는 편의점 하세가와스토어에서 저녁을사서 숙소로 가기로한다. 역앞점보다 이 아카렌가창고쪽이 밤10시까지해서 여기를 들렀다 너무어두워~ 한글메뉴가있길래 봤는데 주문방법을 잘모르겠어서 일본어메뉴를보고시켰다 일본어판에는있는 주문방법이 외국인용에는 생략되어있다 이트인스페이스가있어서 그냥 먹고갈까했는데 어째서인가 음식금지. 쪽발이들은 정말 영어를못한다. 주문표를 건네고 기다리면 번호로 알려준다. 점보 사이즈는 사이즈선택에없어서 따로적었어 아카렌가창고 귀여워요~♡ 근데 솔직히 개좆도없다 그냥 요코하마가라 그래도 이름이 카나모리라 좋았어 집에가요 낮에오면 가게나 식당으로쓰는걸까 소녀와 닭동상(짹) 길거리가이뻐요 뭔가 하코다테 시민들의 아지트같은느낌(잘모르지만요) 역에서 멀리있는 광고를 보니 로리 메이드 어쩌고 써있어서 이런 미친광고가있다니 하고 확대해보니 전혀상관이없었다 아기에가려진조우센진군단여러분들이 너무시끄러웠다 짐찾으로 하코다테역으로 복귀 이동네 가장큰역이겠지만 한적하다 관객0명의 쓸쓸한 버스커 짐을찾아서 낮에 사람이 한명도없던호텔로 다시 돌아간다 짐좀풀고 일단 저녁부터먹기~~~ 아가들도 신이났어요 주인아줌마한테 흡연소있나요 물어보니 그냥문열고 피라고 하이자라를 하나줬다. 이런게 시골의 정이 아닐까. 기상(벌떡콩) 묵은 호텔 키쿠야는 셀프 조식이 무료다. 그냥 반바지입고갔는데 추워뒤질뻔함. 직원 할머니는 친절했는데 오늘이 첫출근이시라고! 완전베테랑같이생겼는데! 점심을 먹을때까지 좀 걸리니 간단히 아침을 먹어요 바이바이 호텔 키쿠야! 체크아웃 후에는 페리터미널로가는버스를 타기위해 하코다테역으로 다시 향한다. 다음편에 계속.
작성자 : 우리소예아빠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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