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학습은 확실히 개인적인 관점의 차이가 큰 것 같음

우울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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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가을 에버랜드 인근 도로와 호암미술관, 희원, 모현쪽 외대 캠퍼스 안쪽이다. 호암미술관/희원은 벚꽃철과 단풍철 평일 오전에 하루 시간내서 가볼만 한 곳이다 가을은 색감을 크게 손대지 않아도 그자체로 채도뽕인듯 하다. 정원을 구경갔는데 미술관 입장도 딸려있었다 작가가 한국의 채도뽕 가을을 보고 그린건가. 이건 모현 외대 근처 산속 카페 야외자리 여기부터는 외대 안쪽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Uㅇ

근데 학습은 확실히 개인적인 관점의 차이가 큰 것 같음앱에서 작성

노자경

2021.11.06 01:20:14

조회 31 추천 1 댓글 1

굳이 자기가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배움을 좀 꺼려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뭐든 배우려고 혈안이 되어있는 사람도 있는 거지

전자는 그때까지 그런걸 모르고 살아왔음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판단했기에 굳이 귀찮음을 감수하면서까지 그러한 것들을 학습하려하지 않는거고

후자의 경우는 그때까지, 그리고 지금 당장은 필요없을지 몰라도 언젠간 그러한 것들을 쓸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사소한 것들도 본인이 몰랐던 거면 배우려고하는거고ㅇㅇ 아님 순수하게 학습에 대한 욕망이 원인일 수도 있고

어찌됐든 전자의 입장에서 본 후자는 매우 시시콜콜한 사람일 것이고 후자의 입장에서는 전자가 매우 안하무인한 사람으로 보이겠지

어차피 전자든 후자든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건 마찬가지임 그러니 굳이 서로를 납득시키려고 감정낭비 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그저 학습에 대한 서로의 관념이 다른 것일 뿐이니까ㅇㅇ

결국 가장 미련한 사람은 남에게 자신의 관념을 주입시키려는 사람이 아닐까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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