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일하는거 몇번 돕다보니 흥미생겨서 내것도 하나 할려햇음

법인사업자로 등록하래, 부모님이 투자해줄거라고

그거까진 ㅇㅋ 나로썬 좋으니까

근데 점점 일 같이할수록 내가 이용당하는 느낌들음

처음엔 일 배우러 가는거였지, 지금은 걍 도우러가는거임

그럼 돈을 시발 좀 주던가. 출퇴근 일반 직장인이랑 똑같이 하고 일요일에도 출근해서 몇시간동안 일하는데

한달에 40받는다. 그것도 적금으로 받음. 내 계좌로 들어오는것도 아니어서 받는지도 모르겠음

일주일 용돈 3만원씩 받는데 그걸로 어떻게 때우냐

명절같이 바쁜 날엔 아침 8시에 출근 밤 12시에 퇴근함

그렇게 2,3주 일하고 수고했다고 손에 쥐어주는돈? 70남짓

그것마저 시발 작년 추석엔 집에서 놀고있는 여동생들한테 10씩 떼줌

왜 주냐니까 동생이잖아~ 오빠인 니가 좀 주라~?

시발새끼 여기서 존나 살인충동 느낌

돈좀 더 달라니까 "너 일배우러 오는거잖아. 원래 일배우려면 돈주고 배워야되는데 넌 돈받는거야. 얼마나 좋니?" 이지랄

더 좆같은건 지 허리아프고 눈아프대서 병원가라니까 대한민국에 의사 믿을놈 없다고 꾸득꾸득 안감

그니까 더 심해지지

못참겠는지 병원가서 약 주워먹으면서 나한테 하는말

"아빠가 몸이 아파서 우리 아들이 좀 도와주는게 더 든든하게 느껴진다! ^^"

시발 돌려차기로 허리 존나 패고싶네 개새끼가 누구 놀리나

지 하고싶은데로 다 하면서 이용해먹는거 아님?

그러면서 뭐 하나 실수했다 하면 꼬투리 잡혔다 하면서 한시간동안 설교하고 별것도 아닌걸로

일 관련해서 내 의견 하나 말하면 "니 생각대로 하지 말라니까?? 너 아빠보다 많이 알아??"

미친새끼야 내가 하란데로 해서 죽어가는거 하나 살리고 최고매출까지 찍었을땐 우리아들 짱~ 이러더니

이제와서 뭔 개소리야. 상품 파는것도 내가 추천해준거 파니까 지금 그걸로 먹고살고 있는데 말이 많냐

진짜 시발 독립 존나 마렵다. 근데 독립할 명분도 없고, 돈도 없고, 알바도 못하게 하고

학생때 공부 열심히 해서 이 병신같은 집구석 탈출할걸 내가 뭐하러 그랬을까

존나게 후회되고 존나게 좆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