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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도호쿠 6박 7일 여행 - 센다이, 나리타(完)
[시리즈] 겨울 일본여행 · 홋카이도·도호쿠 6박 7일 여행 - 하코다테(1) · 홋카이도·도호쿠 6박 7일 여행 - 하코다테(2) · 홋카이도·도호쿠 6박 7일 여행 - 히로사키 · 홋카이도·도호쿠 6박 7일 여행 - 하치노헤, 센다이 · 홋카이도·도호쿠 6박 7일 여행 - 야마가타, 센다이 모닝 즌다로 하루를 시작사실 이 날도 강풍으로 인해 열차조정이 있었지만 다행히도 급행은 운행을 했음센다이의 유명한 빅-붓다상도 봐주고근데 중간에 멈추더니 선로 내 안전확인한다고 뭔가 경보가 울렸음안그래도 시간 빠듯한데 시간 잡아먹으니까 개쫄렸음;어찌저찌 사쿠나미역에 도착바로 셔틀을 타주고 미야기쿄 증류소로 이동함프레미아므투-아(한국인 나 혼자)내부는 이런 느낌(파노라마로 찍었는데 개조진듯)시간돼서 세미나실로 이동하니 테이스팅잔들이 반겨줌투어는 정석대로 진행되었음먼저 회사 역사 영상 틀어주고 위스키가 어떻게 만들어지나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해주시더라물 한 번 마셔보라고하는데 여기서 나오는 물이라고함좋은 물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워터 소믈리에 아닌 이상 그냥 물맛임;사실 삼다수가 더 나은 것 같음프레젠테이션 끝나면 본격적으로 외부로나가 시설견학을 시작함지금은 눈이 안오지만 눈이 정말 오다 그쳤다를 반복했음와 피트!다 탄화되어서 피트의 향이 안나는 게 많이 아쉬웠다피트가 홋카이도 뭐 어디서 생산된거라는데자국 재료 사용해서 무언가를 만들 수 있다는 건 정말 좋은 듯 하다참고로 시설 내부는 집무실 아니면 다 촬영이 가능하다근데 집무실에서 직원 한 명 자고있더라가이드도 뭐 힘들어서 잠깐 쉬고 있는 것 같다고 얼버무리는 것 같...!!!거대한 증류기장식이 참 이쁘다숙성고로 이동투어에 대한 설명이 짧은 이유 : 좀 지나니까 다 까먹었어 ㅅㅂ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설레일 수 밖에 없는 숙성고군침이 싸악 돈다숙성고 특유의 쿰쿰한 향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줌시설 견학을 마치고 다시 세미나룸으로 이동저기 철창 가운데에 백조 보이지?이름이 마츠에 라고 함대망의 테이스팅 시간막 엄청 비싼 건 아니고 엔트리 라인이긴함그래도 이게 어디임이게 테이스팅 한 것들갠적으로 우디가 좋더라역시 버번캐가 최고야타케츠루25년은 처음봐서 찍어봄타케츠로21년은 마셔봤는데 진짜 맛있더라25년은 진짜 얼마나 맛있을까...테이스팅을 마치고 굿즈샵으로 이동굿즈샵에선 한정바틀하고 초콜릿 샀음내부 촬영 금지 적혀있길래 사진은 안찍었음유료 시음까지 하고 싶었으나 열차 시간이 촉박하여 어쩔 수 없이 못하고 나옴원래 계획은 다시 센다이로 돌아가서 도쿄로 이동하는 거였으나전날 악천후로 운행이 중지되었던 자오산 로프웨이가 이번엔 운행 중이라고 나오길래다시 도전해보려고 야마가타로 가기로 함근데 야마가타행은 열차편이 애매해서 탈 수 있을 때 타야만 했음셔틀타고 사쿠나미역으로 다시 감대합실에서 기다리니 저런 시간표가 있더라역내에 있던 자그마한 신사사쿠나미가 온천으로도 몬가 있나봄잠깐 나와서 찍은 사쿠나미역의 모습앞에 있는 버스가 미야기쿄 증류소 셔틀버스다마이티 같은 느낌암튼 열차타고 야마가타로 이동익숙한 야마데라역을 지나야마가타역에 도착 후 바로 버스 매표소로 갔는데이번엔 씨~~~~~~~~~~~~~~~~~~~~~~~~~~~~~~~~~~~~~~~~~~~~~~~~~~~~~~~~~~~~~~~~~~~~~~~~~~~~~~~~~~~~~~~~발매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씨발 중국인들이 걍 다 표 쓸어감 개새끼들아나 야마가타 왜 옴??? 나 왜 유료시음 안 함???????근데 내가 뭘 할 수 있음???도쿄로 가야지 뭐 ㅅㅂ....식당가서 밥 먹을 시간도 애매해서 에키벤으로 또 떼우기로 함...여전히 비싸긴 한데 첫 날 도쿄에서 샀던 에키벤 보다 더 싸고 양 많아서 그나마 만족했다...그리고 창가쪽은 또 자리가 꽉 차서 통로쪽 앉음 씨발...도쿄로 이동잠깐 리쿼샵 들려서 술 좀 샀음(내부촬영 안된다 써있어서 안 찍음)술만사고 나리타로 이동함근데 도쿄 사람 진짜 조오오오오오ㅗㄴㄴㄴㄴ나 많더라묵을 호텔바로 체크인시설은 낡았으나 나리타 공항까지 무료 셔틀을 해준다는 장점이 있음호텔뷰뭐 없음밥 먹으러 나옴대충 눈에 띈 곳으로 감막날이라서 노미호다이로 달렸음다음 날은 오전에 귀국하는 거라 사실 상 이게 마지막이기에 여행기는 여기서 마침좀 억까들로 인해 계획한 것들은 다 소화하지는 못했지만그래도 뭐 나름 만족했음언제 이렇게 빡씨게 돌아다니나 싶기도하고그리고 이번 여행을 통해서 나에 대해 좀 더 알아갔음일단 확실한 건 이번 같은 여행은 안할 거라는 것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사실 늙은 거 맞음..향후 여행은 정말 느긋하게 할 수 있도록 어디 뭐 빨빨 안 돌아댕길 것 같아그리고 이번에 이렇게 무리하게 돌아다닌 이유가정말 한동한 여행을 안갈거기 때문임그래서 후회없이 돌아다니고 싶었음다음 일본 여행은 빠르면 올해 11월, 아니면 내년 초 일 예정임이 다음 여행까지 눈팅도하고 과거로 계속 우려먹겠지만 양해 바람...여행기 끗
작성자 : 잡탕고정닉
아기와콩군단히 여행을가다편 3
다음으로 향한곳은 5번계통 종점인 하코다테도크앞 역. 왜 가냐고하면 진짜 그냥 아무이유도없다 어째서인가 どつく라는 표기를 사용하고있다 열차는 도착하여 오리카에시 이런동네특징 외국인묘지가있다 방금 타고온 열차를바로타고가도됐겠지만 그냥 다음 차를타기로하고 잠깐걸어본다. 거리에는 사람도, 차도 없다. 야경을 만들기 위해서인가 꽤 밝은 느낌. 일본 똥시골...까지도 아니고 사실 좀만 큰길에서 벗어나도 엄청 어두운곳이 많기때문에 좋았다 있는것은야옹이한마리(야옹) 이런데서 살면 무슨느낌일까. 나도 일때문에 이상한동네에서 살고있지만. 가족들이있고 일자리가있다면 살만할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역세권인거고 길의 끝에는 배가 몇척 정박돼있다 파도는철썩 저멀리에는 하고다테산. 사람이없는밤의바다도좋다 열차를타야하니 다시돌아가요 뭐시기씨가말한색감이다른사진 아무도없을줄알았는데 열차를기다리는손님이 있었다. 뭔가 대만여행객같은사람은 주변의 사진을 엄청찍더니 열차는 안타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이제 진짜 한군데만 더들렀다가 숙소로. 철도무스메나 온천무스메같은거 뭔가 컨텐츠가있는걸까(모름) 하코다테의이쁜맨홀 눈이 살짝내려서 좀 긴장했다 이게 폭설이되면 여러모로 문제가 되기때문이다 그래도 좀 오다말아서 다행 지나가는길에 본 럭키삐에로지점 여긴또 음료를 자판기에서 판다 야키또리벤또를 만들어파는 편의점 하세가와스토어에서 저녁을사서 숙소로 가기로한다. 역앞점보다 이 아카렌가창고쪽이 밤10시까지해서 여기를 들렀다 너무어두워~ 한글메뉴가있길래 봤는데 주문방법을 잘모르겠어서 일본어메뉴를보고시켰다 일본어판에는있는 주문방법이 외국인용에는 생략되어있다 이트인스페이스가있어서 그냥 먹고갈까했는데 어째서인가 음식금지. 쪽발이들은 정말 영어를못한다. 주문표를 건네고 기다리면 번호로 알려준다. 점보 사이즈는 사이즈선택에없어서 따로적었어 아카렌가창고 귀여워요~♡ 근데 솔직히 개좆도없다 그냥 요코하마가라 그래도 이름이 카나모리라 좋았어 집에가요 낮에오면 가게나 식당으로쓰는걸까 소녀와 닭동상(짹) 길거리가이뻐요 뭔가 하코다테 시민들의 아지트같은느낌(잘모르지만요) 역에서 멀리있는 광고를 보니 로리 메이드 어쩌고 써있어서 이런 미친광고가있다니 하고 확대해보니 전혀상관이없었다 아기에가려진조우센진군단여러분들이 너무시끄러웠다 짐찾으로 하코다테역으로 복귀 이동네 가장큰역이겠지만 한적하다 관객0명의 쓸쓸한 버스커 짐을찾아서 낮에 사람이 한명도없던호텔로 다시 돌아간다 짐좀풀고 일단 저녁부터먹기~~~ 아가들도 신이났어요 주인아줌마한테 흡연소있나요 물어보니 그냥문열고 피라고 하이자라를 하나줬다. 이런게 시골의 정이 아닐까. 기상(벌떡콩) 묵은 호텔 키쿠야는 셀프 조식이 무료다. 그냥 반바지입고갔는데 추워뒤질뻔함. 직원 할머니는 친절했는데 오늘이 첫출근이시라고! 완전베테랑같이생겼는데! 점심을 먹을때까지 좀 걸리니 간단히 아침을 먹어요 바이바이 호텔 키쿠야! 체크아웃 후에는 페리터미널로가는버스를 타기위해 하코다테역으로 다시 향한다. 다음편에 계속.
작성자 : 우리소예아빠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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