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환우 곁에서 근 3년.. 가족으로써 일어난일들 제 느낌들입니다

우울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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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이 기념사진으로 현지에서 욕 존나 쳐먹고 있는 이유 기념으로 남길 단체사진 찍는데 혼자 옷 갈아입기 싫다고 사복으로 쳐찍은 ㅇㅅㄹㅅ 모 팬덤: 입고 찍었으면 경기도 안 뛰면서 지랄한다고 했을거잖아!! 응 쿰보도 경기 안 뛰는데 얜 유니폼 입고 찍어줬음 뛰고 안뛰고를 떠나서 옷 갈아입는게 힘든 일도 아니고 걍 존나 이기적인 행동인게 팩트현지에선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중 작성자 : ㅇㅇ

[잡담] 우울증 환우 곁에서 근 3년.. 가족으로써 일어난일들 제 느낌들입니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06.101) 2021.03.07 10:04:51

조회 64 추천 0 댓글 8

고칠려는 노력인지는 모르겠지만
약은타서 먹고했으나 생활이 안된다고 다 버렸고..
먹은날엔 부작용 이라면서 시도때도없이 소리지르고 폭언에 폭행까지 일삼기 시작하여 가족들도 약을 먹이는걸 두려워합니다

모든 집안일은 제가 퇴근후에하는편이고 동생은 공익하며 취준중인 상태입니다 저보단 우울증 환우와 같이있는 시간이 긴 동생이 정신적 피해가 더 심각한 상황입니다

어느날엔 동생이 교재를사야하는데 돈이 없었나봅니다 그래서 한 만원만 달라고 부탁했던적이 있었는데.. ( 제가 대부분 대줬으나 추후에 만원이 더 필요했던 상황이였습니다 )
그런데 그거때문에 또 돈에 관련해서 또 동생한테 폭언을했습니다
너 미쳤냐 병신이 이런식으로 이야기하지않았나 싶네요

아무튼 그런일도있고
물론 저에게도 적반하장하며 화를 내는건 사실상 일상입니다
동생쪽은 정신과 치료중인 상태인데.. 이런 환경이니 심각한상태입니다

저희도 우울증이라하여 근 3년동안 관심도 조언도 아껴주기도 다하였으나 이젠 너무 지친 상태입니다

상담도 의미없다며 ( 돈이 생기지 않는이상 ) 자신은 완치가 불가능하며 개소리하지말라고 합니다
이 모든건 가족들 ( 너네가 라고 보통합니다 ) 다 정상이 아니라 그런것이다라고 이야기하고요

이것이 우울증의 증상이여서 보듬어줘야하는건지
아니면 빠르게 동생을 대리고 도망치는게 나은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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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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