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할때도
방학때 직원으로 일할때
학원에서 일할때도
직장 얻고 나서도
그렇고
노처녀분들이 모난 돌일 가능성 크더라

알바할때 있었던 노처녀분
1.우선 여유가 없어서인지 기가 쎄고 싸움이 잦음.
일하는데 있어서 다들 실수할 수도 있고
그리 큰 일도 아닌데
자신의 실수엔 관대하고 남의 실수엔 표독스러울 만큼
물고 늘어짐.다들 싫든 좋든 얼굴을 앞으로도 봐야 되니깐
웃으면서 넘어가려는 걸 무시하고 자기 성 풀릴 때까지
독 풀어댐.


직장다니는 지금  노처녀분
2.난 되고 넌 안돼 마인드
일하는 곳에서 윗상사인 남자가 무슨 일 시키면
'여자한테 그런 일 시키지마세요'라고 하는데
반대로 남자들한테 '남자가 이런 것도 못해?'란 식임.
그게 힘쓰는 일이였지만 남자만 가능한 일이 아녔음.
노처녀빼고 다들 자기 일들 쌓여있어서 바빴음.그 이유도
노처녀분은 업무분담할때 자기일이 제일 많은것같다고
따져서 진짜 가장 적은 업무량을 맡게 되어서
상사가 그 일 시킨건데 싫은 티 팍팍내서
분위기 험악해지려할때  눈치보던 더 가녀린 여자신입께서
도맡아서 클리어해버림.


직원으로 일할때 노처녀분
3.난 일덜할거다 마인드.
일거리 조금 남았는데 노처녀분은
바로 칼퇴근하는거임.동료형이 같이 하면 진짜 금방 하고
가는 거라서 이거 좀 하고 가자고 했는데
시간다됐는데 하는게 이상하다 돈 쳐주는 것도 아니다.
노예도 아니고 무슨..이렇게 말하고 가버림.
우린 내일일할때 같이 편하자고 지금 마무리 하자는건데
졸지에 노예되버려서 따지러 따라가던 동료 말리느라
남은 일 신경 안쓰고 우리끼리 놀러감.
다음날 오니깐 노처녀분이 마무리 안된 일보고
왜 마무리 안되었냐고 우리한테 투덜댐.우리는 벙쪄버림.

4.이쁜 여자나 어린 여자 들어 오면 은근히 깎아내림.
요즘은 새로 들어온 누구누구 (신입) 이쁘더라. 이런 말 품평이라서 하면 안되잖아? 그래서 남자들은 쉬쉬함.
근데 노처녀분들이 꼭 반대로 은근히 깎아내림.
그리고 남자신입이 들어오면 품평함...

직장다니는 지금 노처녀분
5.자신의 외모,능력을 과대평가하고 아직도 상향결혼이 가능할거라고 생각함.
솔직히 피부과 가도 어쩔 수 없는 주름같은
나이든 티가 나기 마련인데 자기객관화를 안함.
아는 지인중에 의사 있다는 얘기 듣자마자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묻고 은근 계속 그 지인에 대해 묻고 있음;;
자기는  봄이 언제오냐고 자꾸 내게 말하는데 허허 웃고 피함

6.여자랑 일하기 싫어함
여자들만 있는 파트로 가버림.노처녀분을 뺀 직장동료 모두가 환호하고 따로 회식하고 단톡새로팜.
얼마안있다가 전에 있던 단톡방에서
노처녀분께서
여지껏 주변의 배려로 자기가 편했던 걸 몸으로 느낀건지
일많다고 힘들다고 징징댐.
여자들이랑 일할땐 칼분배되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