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부터 계속보는 주변친구 10명정도 있었는데 

나는 30살되고부터 아무도 연락안함 본인들끼리는 하는지 모르겠음

한번에 끊은건 아니고 한명씩 손절치다보니까 이렇게됨 

20살부터 취업나가고 군대가고 뭐하고 하면서 이제 시간지나니까

슬슬 돈도 벌고 여유가 생김 

그러고나서 애들이 성격이 바뀌기 시작함 

진짜 사람좋고 다 착하고 재밌게 놀고 그랬었는데 돈벌기시작하면서 서로 비교하기 시작하더니 

못버는애, 일안하는애 없을때 내리치고 바닥깔개로 보기시작하더라고 

어릴때니까 그냥 재밌자고 하는소린줄알았는데 

진짜 사람무시하는게 나이 먹을수록 꼰대? 처럼 변해가더라고 

그중에 한명은 낙하산으로 취업한새끼가 노력을안해서 뭐 니가 그모양이라는 소리나 싸질않나 ㅋㅋ

거기에 이제 결혼까지 한 애들은 여자친구없는애들 존나 한심하게 쳐다보고 이상한 훈수 두더라고 그렇다고 뭐 소개시켜주고 그런것도없이 그냥 갈구는걸로 

상대적 우월감을 느끼는거 같다고 해야하나? 참고로 얘는 지 자랑할거있을때나 애들 모이자고 함 차를바꿨다던가 이사를갔다던가 시계를 하나 샀다던가 하는식으로

그리고 사실 동갑에 살아온 동네도 비슷하면서 누가 누굴 가르치려고 훈수한다는게 우습지않냐? 그것도 친구끼린데 

암튼 다들 성격이 고약하게 바뀌어서 손절치는데 아쉽지도않더라 진짜 친하고 재밌게 지냈었는데 ㅋㅋ

이제는 사람들하고 관계맺고 대화하는게 전부다 피곤함 

이글보고 나는 거지새끼라 배아파서 자격지심에 손절하는거 아니냐 할수있겠는데 여자친구있고 빌라지만 자가있고 차도한대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