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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고백하는..manhwa 작성자 : ㅇㅇ

부탁인데 진지하게 나좀도와줄사람있니 방법이 사람뿐이라앱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2.11.21 04:10:57

조회 49 추천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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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거보다 별이 더 많아

오늘 내가 타지역갔다가 오랜만어 부산으로 왔어

바다가 보고싶었어

내가 최근에 감정이나 꿈이나 호응도나 흥미도나

욕구라던가 모든것이 떨어졌어

난 지금 내가 문제있다는걸알아

한 4년전 5년전부터있던거같은데

자아와 정체성이없어진거같다

남들이 어떤 사회현상이나 외부 사건들 또는 나만의 사건들에서 일궈야할 일들과 느끼는점들 생각해야하는점들이 죽기직전까지 자동적으로 머릿속에서 일어날꺼야

근데 내 뇌는 멈춘거같고 난 아무것도 그냥 내 자아가 없다는걸 느껴

헌데 문득 문득 스파크처럼 내 자아가 느껴져

무엇을 하고싶다던가 지금 많은걸해야하는것중에 중요한의무를 해야하는것을 깨닫는데

단박에 뇌속에서 사라지듯이 식어버려

아마도 내가 살아오면서 인정이나 사회적 욕구라던가 평범함을 느끼지않아서 그런거같아

외로움도 진짜 나를 자아가 없게만들었고

괴로움을 느낄빠야 나 스스로는 뇌를 빼고 고통을 안느끼자로 방어기제가 발동한거같아

남들은 자기가 꿈에있을때 자신의 현실이 아님을 인지못하지?

그런데 꿈을꾸고있는 당신이 가끔 이질감을 느낄때가 있을거야

나도 그래 무의식과 의식이 뒤바뀐거같아

내성격이 아니고 내 수준이 아니고 내 태도가 아니고

내 사고방식은 이것과 다르고 최종적으로 지표인 선택이 다르지

그러니까 이 의식과 무의식이 뒤바뀐것을 되돌로싶어

그럴려면 나를 알아줄사람이필요해

내가 뒤바뀐채로 사회적참여를하는데 아무도 내가 아프고 평범하게 살지못했다는걸 알지못해

도와줘야하는 이유도모르고 그냥 단편적으로만 그냥 안된놈이다 라고 판단하겠지

뭐 그래 안된놈이고 어찌됐든 억울한 인생을살았어

그건 인정해 근데 내가 바뀌려면 최종적으로 나를 인지하고 내가 인지할 무언가가 필요해

존재란 자각되는것이니까.

앞에 별을 언급한것은 나를 느끼고싶어서 그냥 처량함을 느끼고싶어서 밤하늘을 보러 아까 나갔어

아무도 거닐지않는 강에가서 조명이없는곳을 찾아

천천히 하늘을봤어

별들이 참 많아

나의 순수한 자아를 찾고싶어서 그랬던거같아

순수한 무언가를 마주한다면 내면에서 자극받을거같아서

원래대로 돌아올때까지 상념에 잡힐까해봤는데 어떤 상황때문에 집중이안되더라구

바다를간것도 마찬가지야 바다를가서 지평선을 응시하고 밀려오는 파도가 바위에 터지는 소리를 들을땐 뭔가 내면이 깨길바랬지만 예전에 오랜만에 바다를 찾았을때 나를 찾은듯한 그런 깨달음이나 스파크는 오지않더라구

아무래도 난 세월을 더 진행하면서 더 되돌리기 힘든곳까지 박혀버렸나봐

그리고 사람들도 북적여서 조용히 지평선을 응시하는게 흐름을 계속깼어

주변사람들의 시끄러운소리와 남에게 피해줄 의도가없는 행복한 가족들이나 커플들의 웃음소리 그리고 같이 사진찍는소리들이 내게는 마음의 상처가됐어

내 흐름을 깬건 둘째아니 세넷째치고 이제는 왜 내가 그토록 원하는 사람들이 내가 왜 기피하고있을까 ...

아니 내가 왜그렇게 이질감을 느끼고있을까 생각해봤는데 이것도 외로움과 연관이있고 또 여러가지 이유가 더 있다면

단번에 입에서 터져나오고 눈물을 펑펑흘렸겠지만 예전같지않게 내 방어기제가 그걸설명못하게 뇌속에서 지우는거같아

아무래도 억울한 상처를 많이 입어서 그런거같아

설명하면 너무 외롭고 억울하고 스스로 자아낸 마음에 상처입기때문이지

지금도 많이 힘들지

뭐 구차하게 그냥 요약하자면 도와달라는건데

어차피 도움안줄사람들 붙잡는것이 마치 지하철 잡상인이 쪽지 나눠주고 돈받는거마냥 비굴하고 안될걸알지만

내게 남은 유일한 방법이 그리고 해결책이 사람의 도움이라는걸 난 스스로가 느껴

그게 스파크에서 가끔느껴져

그냥 좀 도와줘

내가 돈을 바라는것도 아니고 물질적인것을 바라는게 아냐

그냥 난 정신을 원하고 정신을 원하는이유는 혼이 나간 날 찾고싶어서 그래

나보고 돈이나 뭐 다른목적이있냐고 묻는사람들이있겠지

아 물론 나도 돈좋고 타인처럼 태어날때부터 식욕성욕 꿈 희망 애절한마음 다 가지고있어 나도 타인과같아

연예인이 고귀하다고 똥안싸는건아니잖아

근데 지금은 그런욕구도 느껴지지도않고 중요한것도 아냐

그냥 나는 나를찾고싶어 그게 되어야 다른 공정들도 천천히 재가동될거같아

예전의 나를 찾고싶어

난 남들에게 도움을 받고 도움도 주고 그런거좋아해

이끌어가는것도 좋아해

그냥 사회적으로 관심을 받고싶고 진단을 받고싶고 도움을 받고싶고 존재를 받고싶어

그게다야

무지막지한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여담으로 하고싶은말은 나도 원래 긴글은 안읽어

근데 생각해보면 긴글은 긴글이 아냐

한 단어 한문장들의 세세한 각주일뿐이지

그래서 나도 요즘 긴글읽어

길다고 내용이많은게 아니라

핵심보다 더 핵심을 찾기 위함이라서.

ㅋ ㅏ 톡 ㅇ ㅏ ㅇ ㅣ ㄷ ㅣ

t a b o o l a

연락줘

난 부산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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