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때마다 내가 나를 생각하는게아니라

오히려 의사선생님 기분 해칠까봐 걱정되는 그런 의사면 

이제 다니던 병원 그냥 다른 병원바꾸는게 맞지 ㅡㅡ?

니내 진료시간 얼마나됨?

이번에 갔다왔는데 간호사가 내 이름 불러서 진료실 들어가니까 

의사 전화 하고있어서 이따들어오라는 싸인 보내고 아니 이럴꺼면 나 진료끝나고 전화를 받던가;;

여기서도 1차적으로 존나 무안했고 

암튼 좀 기다리다가 다시 들어갔는데 뭐 지 기분이 안좋은상태였었나..

사람말 잘안듣는거같더라고 다리 한쪽 꼬면서 듣고있고 손바닥 쳐다보면서 손바닥 뭐 뜯고있고 

거기에 저번 진료후 내가 지난 한달간 이런이런일 겪었다, 이상태다 말하는와중에 말끊고 뒤에 환자들 많다고 알겠다고해서 

또 2차적으로 졸라 뻘줌했는데 얘 왜이러냐?

병원 바꿔야되나이제 의사때문에 기분 더 안좋아짐. 나 치료하고 약처방 내리는 의사가 이딴식이니까 

약도 존나 안듣는거같은데  

아니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나도 마음이 머리가 아파서 온사람인데

나도 나를 케어를 못하고있는 상탠데 왜 내가 의사 기분까지 배려하고있어야되는건지 이해가 안가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