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라고 믿어 서로의 비밀과 각종 썰들을 공유하던 친구가 있어. 그런데 알고보니 그 인간이 나의 모든 썰들과 이야기들을 다른 사람들한테
전부 다 이상하게 말한 후 날 정신병자로 만들더라...
(심지어 짝사랑 했던 사람의 이름도)
진짜 날 진심으로 묻으려고 했음 ㅋㅋ
제일 소름돋았던게 상황을 몰랐을 때 먼저 연락오더라?
그래서 아 역시 베프는 다르구나 ㅠㅠ 인생 잘못살지는 않았다 이랬는데
이 친구가 뜬금없이 나한테 무슨 일 있는게 혹시 지랑 관련된 일이야? <- 라고 물었던게 너무 충격임.
지가 모든 이야기를 했으면서 그리고 지가 알고 있으면서 날 기만한거 ㅋㅋ 가증스러움의 끝이지ㅋㅋㅋㅋㅋㅋㅋㅋ
(지의 만행과 망언 그리고 각종 ㅂㅅ같은 썰들은 인지조차 못함ㅋ)
그래도 연이어가려 먼저 사과하고 개도 진실을 말하기를 기다렸는데 끝까지 잘못도 모르고 내탓함 ㅋㅋㅋ사과는 당연히 안하고ㅋㅋ
여기서 핵심은 난 아직 고딩임 ㅠㅠ
그래서 학교가야하는데 그 친구가 ㄹㅇ ㅈㄴ ㅂㅅ이고 인간이 아닌게 그 친구가 생각하기에 날 때릴 수 있고 무섭다고 생각하는 그리고 나보다 물리적으로 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재 패줘!’ 이런 식으로 버스터콜을 때리더라 ㅋㅋㅋㅋ
진짜 너무 무섭더라 ㅋㅋㅋ
월요일에 학교 가야하는데 아직도 무서움 ㅠㅠ
형들 그냥 전학가야해?
(진짜 그 인간은 인간의 탈을 쓴. 아니 혹시라도 인간이라면 가장 비열한 품성을 가진 존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