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다이어트마다 15~20키로 6주 플랜으로 빼버리고

2년간 행복하게 먹으며 찌우다가

이쯤이면 해야겠다 보면 정확히 다이어트 전 몸무게 되어있음

그럼 다시 6주간 15~20키로 다이어트.....

이제 결혼식 앞두고 마지막으로 다이어트 20키로 8주짜리 플랜으로 회사다니면서 하는데

진짜 나이때문인가 지친다 몸이

현재 2주차 8키로 감량상태고....

6주동안 12키로 더 뺀다음 회심의 결혼식 7일전부터

매일 [유산소1시간 30분(유지용)+토마토1개+밀크시슬1알]로 버틸 예정임....

유산소 다들 왜하냐고 그러는데... 

난 오히려 유산소 안하는거 이해 안간다...

보통 주 4-5회 운동하고

난 크게 운동 3가지 스텝으로 함(운동시간은 두시간 반 정도)

첫번째 스텝) 유산소 1번

유산소35분 빠른걸음+5분 뛰기+1분 존나 전력질주

(끝나고 물 300미리 쳐마시며 1-5분휴식 겸 내가 하는 헬스 머신 빈자리 찾아감)

(마지막 전력질주의 기준은 10초정도 남았을때 존나 손 바들바들 허겁지겁 스탑버튼 누를정도의 심장터지는 느낌)

두번째 스텝) 웨이트
* 1시간~1시간5분 (레그레이즈, 바벨로우, 렛풀다운, 풀업머신, 벤치프레스, 레그 레이즈, 덤벨 프레스 등) 

대근육 위주로 등, 하체하고 바벨로우 같은건 꼴리는 날 섞어줌

가슴으로 무게 낮춰서 라도 어떻게든 상체 남은 힘 털어버리며 마무리하는척하다가

회심의 하체 4세트 추가해서 몸을 개병신으로 만들어버리는게 나만의 다이어트웨이트 노하우임

(끝나고 물 200-300미리 정도 쳐마시며 호흡고르고 터벅터벅 런닝머신으로 이동)

세번째 스텝) 유산소 2번

첫번째스텝과 동일한 코스로 유산소 총 41분

이렇게 하고 진짜 이악물고 집에가서 아무것도 안먹고

일반토마토1개 + 방토2~4알(토마토랑 방토랑 맛이 달라서 방토를 반찬처럼 생각하며 먹음)
절대 갈아서 안먹고 꼭지따고 덜덜 떨리는 손으로 씻어서 칼로 몇조각 썰어서 먹음
그러고 강제로 물질질 흘리면서라도 500미리 원샷 때려넣음(물때려넣기는 자고 일어나서도 함)

아마 전문가가 보면 병신다이어트라고 욕할지 모르지만

내 나름대로 인내심을 갖고 찾은 방법이라

이게 제일 편해.........

이번 다이어트만 성공시키고 유지시키거나 웨이트 위주로 바꿔볼게....

나처럼 숫자에 집착하는 친구들은 내 다이어트 참고해봐.. 버텨지면 진짜 훅훅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