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 섭취 속도를 늦춰서 인슐린 분비가 적어지면 글리코젠 합성과 지방 합성이 느려진다는 부분은 이해가 됨.

그런데 그게 어떻게 체중 증가랑 연관이 되는 거임??

인슐린 분비 줄여서 지방 합성을 억제하더라도 결국 먹은 탄수화물 전체는 소화가 돼서

천천히 혈액으로 포도당이 녹아나고 몸에서 활동하면서 소모될텐데

이게 인슐린이 잉여에너지를 몸에 저장시키고 나중에 활동하면 혈중 포도당 농도가 낮아져서 저장된 글리코젠과 지방을 분해하는 거랑 뭐가 다른지 전혀 이해가 안됨.

섭식 방식을 바꿔서 나타나는 그램린 같은 호르몬의 변화는 차치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같은 양의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거기서 얻는 에너지 양은 동일할 텐데,

유튜브 보면 마치 전자, 후자가 근본적으로 다른 것처럼 설명하는게 많더라고

연금로또에 당첨되고 연이자 계산해서 한번에 받는 거랑 매달 일정 금액 받는 거랑 비교해도 결국 같은 금액이라면

미래의 통장 금액에 변화가 없는 거잖아.

내가 지식이 부족해서 이해가 안되는 건가봐. 잘 아는 사람있으면 답변 부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