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막 잠들었는데 머리채 잡아뜯기는 느낌에
너무 생생하고 무서워서 깨버렸다

내가 집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배달음식을 시켜먹고잇었는데
이상하게 조선족으로 보이는 여자가 내 옆에 앉아있었고
갑자기 그 장소에 민머리에 턱수염이 동그란 모양으로 깎아놓은 살집있는 남자가 들어오며
내 머리채를 있는힘껏 쥐고 잡아뽑아 저 멀리 던져버렸다
그러더니 액정이 나간 폰을 보여주며
'이거 어떻게 된거니?' 라며 조선족 말투를 썼다
나는 너무 무서워서 내 폰을 꺼내 신고하려했지만
내 폰도 금이가고 액정이 나가있었다
순간 테이블에 있던 예비폰을 얼른 집어들어 신고하려했으나
몸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았고
그 두 남녀는 눈빛을 번갈아보더니
'핸드폰이 두개니?'
하며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점점 나에게 다가왔는데
그 공포에 눈이 번쩍 뜨였다.
잠이 든 지 30분 정도만에 벌어진 일이라 너무 생생했고
다이어트를 너무 열심히 한 부작용인지
어떤 예비몽인지 너무 무섭다 ㅜㅜ

현재 복용하는 약은 멜라민(경구피임약)과 잔티젠(다이어트보조제) 두 개 뿐이다..
너무 무섭다
오늘 잠을 자긴 글렀으니 수면엔정을 한 알 복용하려한다.


해몽갤에 올려봤는데 아무래도 울 갤이 좀 더 사람들이 많이오니까
이거 보고 무슨 꿈인지 댓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