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빠 처럼 이렇게 병신같이 살고 싶어요??????

리나미상(1.242) 2024.11.23 13:51:21

조회 76 추천 0 댓글 1

저는 어렸을적 초딩 시절때...

저희 아빠가 하도 일을 안해서... 오죽하면 저희 엄마가 외할머니에게 돈을 자주 빌렸었어요...

게다가 저희 아빠가 자동차는 커녕 운전면허증 조차도 없어가지고 명절날에 시댁이랑 처가집에 가족들 얼굴보러 내려가질 못했기에 엄마가 펑펑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그리고 저희 아빠가 말도없이 집을 나갔었는데요 어디서 도둑질을 했는지... 감방에서 몇개월을 살고 그러셨구요..

맨날 술만 마시다가 간이 심하게 망가져서 40대 중반 나이에 저세상에 돌아가셨어요..

그리고 저희 엄마가 가끔 화날때마다 저에게 뭐라고 했냐면요... 니네 아빠 처럼 나가 뒤져라! 뼛가루로 만들어서 하수구에 뿌려줄거다? <- 이런식으로 저에게 겁을 주기도 했었구요...

요즘 20 30대 분들이... 하루종일 집안에서 짱박혀 허송세월 보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어쨌든 저희 아빠 처럼 이렇게 심각하게 살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런 글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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