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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제X 민X 안티팬들을 보면 생각나는 글임모바일에서 작성

MUM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02 00:15:58
조회 54 추천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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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미워한다는건 결과론이고요, 보통은 일방적인 미움으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미움은 물리적인 위해를 받아서가 아니라 질투니 시기로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 인간 사회예요.



인간사회의 진정한 적 중 하나는 바로 시기, 질투심입니다. 그리고 그런 미칠듯한 질투로 만들어진 증오는 이후 그 반작용으로 나오는 미움을 훨씬 넘습니다. 놀랍게도 피해자보다 가해자가 더 증오가 강하고 절대 소멸되지 않아요.



시기 질투로 인한 미움은 자신을 세뇌시켜 모든 판단에 선행으로 작용하기에 이유나 그런 걸 떠나서 무조건 증오하는 악마로 변하게 됩니다. 그 과정을 못 겪은 보통 사람은 그런걸 이해조차 할 수 없어요.



해를 당해서 미운 게 보통이거든요. 그래서 당한 쪽의 미움은 그 위험만 없어지면 사라지는게 보통인데, 시기 질투로 빚어져 고착된 증오는 죽어도 없어지지 않습니다. 양쪽이 서로 미워하는게 아니라, 한 쪽이 일방적으로 엄청난 증오를 퍼붓는 게 사실이고, 그에 반해 나온 미움은 절대 원래의 미움을 이기지 못합니다.



이게 제일 중요한 점인 데, 성경 말씀처럼, 혹은 당하는 쪽의 자비, 좋은 마음으로 넘어가서 증오를 소멸시킬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들이 많더군요. 그걸 노려서 미움이 그렇게 진화된 겁니다.



질투로 인한 증오는 너그러움이나 상호이해가 아니라 못하게 막고 정의로 눌러야만 그나마 방어가 가능해요. 그냥 쳐맞으면서 참기만 하고 자기합리화나 하는 아큐같은 식물화를 선으로 착각시키는 가스라이팅이 전세계에 퍼져 있는데 절대 아니고 선의 무기인 정의로 때로는 서슴없이 강한 행동도 할 수 있어야만 하는 게 선입니다.



그런 악한 자들의 교활한 마음이 부추김과 나름의 논리로 정당성을 가지고 발휘되고, 그에 반한 보통 정상인들이 나약한 식물처럼 퇴화 되어버려서 대한민국이 현재의 지옥도가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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