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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 최고 도청기술자의 마지막 임무
동독 최고의 도청 기술자인 비즐러그는 작가 드라이만과 그의 연인 크리스탈을 감시하는 임무를 맡는다체제에 반하는 활동을 하는지 감시하게 되지만두 사람의 인간적이고 예술적인 삶에 빠져들게 되고그들의 고통과 비극적인 삶을 이해하게 되면서정보 요원으로서 자신의 인생이 얼마나 참혹한건지 깨닫게 된다드라이만은 블랙리스트 탄압으로 고통받던 친구가 죽게되자서독언론에 동독의 인권침해에 관한 글을 써서 전달하게 된다동독정부는 드라이만이 썼다고 의심하지만비즐러의 은폐로 증거를 찾지 못한다드라이만은 체포 위기를 겪을때 마다 비즐러의 도움으로 벗어나게 된다비즐러는 꼬리가 잡히게 되고 체제에 반기를 들었단 이유로 하급직으로 좌천된다최고의 도청기술자는 결국 우편국에서 일하게 된다통일이 되고 드라이만은 고위관리를 만나 왜 모두를 감시할때 자신은 그냥 놔뒀는지 묻는다당신을 제일 철저히 감시 했다는 말을 듣게 되고그는 기록보관소를 뒤지기 시작한다누군가 자신을 수많은 위기에서 구해줬다는걸 알게 되고마침내 그를 찾아내는 데 성공하지만멀리서 지켜본후 돌아가게 된다2년후 드라이만은 신간을 발표하게 되고서점에서 그의 책을 펼치던 비즐러는 자신에게 보내는 헌사를 발견한다이 책은 절 위한 겁니다영화 타인의 삶
작성자 : 배터리형고정닉
젖통의 명문팀 페멕윌의 컨챔사를 알아보자.history
페라리는 60년대에 두 번 밖에 컨챔을 따지 못했지만75년 76년 77년 79년을 따면서 70년대에만 4번을 땀이게 이제 페라리의 2차 전성기 (1차는 50년대인데 컨챔이 없었음)80년대는 정말 정신 없는데일단 윌리엄스가 재창단 이후 4년만에 챔피언을 하면서 80시즌 81시즌 우승따지자면 이게 윌리엄스의 1차 전성기이 때 윌리엄스는 국밥 엔진 DFV에 그라운드 이팩트 기술을 제일 잘 다루며 그라운드 이팩트 시대 마지막을 화려하게 보내거 있었음페라리는 82년 126으로 드디어 그라운드 이팩트에 최적화된 빠른 차를 만들었지만 시즌중 빌르너브가 사망 피로니는 두 다리 퇴갤로 은퇴 하는 등 드챔을 보내줘야 했으나 차는 빨랐기 때문에 컨챔을 되찾아 왔고83년 그라운드 이팩트가 갑자기 금지되면서 급하게 차를 수정하면서도 바퀴벌레 같은 생명력으로 다시 한 번 컨챔을 가져옴이후 본격적인 터보 시대로 들어가며 F1은 출력의 싸움이 되었고 론 데니스 지휘 아래 새롭게 태어난 멕라렌은 84년과 85년에 챔피언을 획득 86년과 87년은 윌리엄스가 우승을 가져갔음 이게 2차 전성기멕라렌은 좋은 차였지만 구식 포르쉐 엔진으로는 한계가 있었고 포텐이 터진 혼다 엔진의 윌리엄스가 앞으로도 F1을 지배할 거라는 예측이 강했음그러나 혼다가 윌리엄스의 좆같은 팀 운영에 빡쳐있는 상태에서 멕라렌이 세나 태워줄게 우리한테 와라 해서 세나를 총애했던 혼다는 멕라렌으로 가버렸고 바로 윌리엄스는 심장이 아픈 아이가 되면서 망해버림그렇게 88년부터 91년까지 멕라렌은 F1을 지배했고세나가 페라리의 프로스트와 싸울 때에도 베르거 같은 든든한 드라이버를 태워서 컨챔 타이틀도 살뜰하게 챙겼음이 시기 멕라렌은 라우다 세나 프로스트 라는 레전드들로 구성된 드림팀이었음이후 멕라렌은 혼다가 F1에서 철수하고 90년대 중반 변화하는 섀시 유행을 선도하지 못하면서 정신을 못차리기 시작했고91년부터 포텐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던 윌리엄스가 92년 대박을 터뜨리며90년대는 윌리엄스의 세상이 됨 (92,93,94,96,97)3차 전성기필살기인 액티브 서스펜션이 금지되고 세나가 사고로 죽는 등 엉망진창인 상태에서도 시즌 중에 회복해 컨챔을 사수하고 이후 섀시도 성공시키면서 팀은 90년대에만 5번을 우승하면서 디케이드 기준으로 가장 압도적인 승률을 보여줬고그게 끝임...레나울트나 기습 철수를 해버리며 급하게 메카크롬을 껴야 했고 신규정에 맞춘 섀시도 똥썌씨라는 게 밝혀지면서 한참동안 스턴 걸린 상태로 지내야 했음멕라렌이 26년만에 컨챔을 가져왔는데 윌리엄스는 거기에 1년 더 추가해서 이제 27년째 무관인 것1998년 신규정에서 대박을 터뜨린 멕라렌은 그리드내 가장 강력한 엔진 제조사와 함께 여유로운 점수 차이로 페라리를 이겼고1999시즌도 멕라렌의 강세가 예상되었으나...1999시즌은 워낙 시즌 자체가 막장인데 시즌중에 슈마허가 두 다리 퇴갤로 드챔이 날아가자 어바인에게 희망을 걸었다가 안될 것 같으니까 다시 슈마허를 데려오면서 컨챔 아님 드챔 하나라도 먹자 전략으로 컨챔을 뺏어올 수 있었음 (원래는 어떻게 해서든 어바인을 밀어주려고 했는데 실패했고 대신 컨챔을 얻었다 정도로 보면 됨 ㅠㅠ)가능하면 1999 시즌은 한 번 봐보길 바람쿨사드의 진심 겐세이와 페라리의 눈물나는 똥꼬쇼를 볼 수 있음 ㅋㅋㅋㅋ2000년에 페라리가 난전 끝에 우승 했고 메르세데스 엔진의 유리 속성이 포텐이 터지면서 멕라렌은 버로우 페라리를 대적할 수 있는 팀이 없어지고 말게 됨이 때가 페라리의 3차 전성기 이 동안 페라리는 5번의 더블 타이틀을 추가정리하자면70년대는 페라리(와 로터스)의 시대80년대는 정신 없긴 한데 페라리 두 번 윌리엄스 네 번 멕라렌 세 번페라리 2 윌리엄스 4 멕라렌 3 레알 박터지는 시대라는 걸 알수 있고91년 멕라렌92년부터 97년까진 윌리엄스의 시대 이후 멕라렌과 페라리가 한 번 씩 주고 받다가힘이 다해버린 멕라렌이 뒤지면서 페라리의 독주가 시작...2007 2008 시즌에 다시 한 번 두 팀의 영혼의 다이다이가 열리게 되는데 멕라렌은 노란 대가리를 앞세워 드챔을 다시 가져왔고페라리도 키미가 드챔을 선물(?)해줌근데 컨챔은 두 시즌 모두 페라리가 가져갔음이렇게 보면 알 수 있듯이 페라리는 중간 중간에 한 시즌 두 시즌 이런 식으로 꾸준하게 타이틀을 가져온 걸 알 수 있음짬밥빨도 있긴 한데 하여튼 어느 시대이든 한 두 번은 꼭 컨챔을 가져오는 바키벌레 같은 팀이 페라리인 것임...바로 이런 역사 때문에 페라리만이 유일하게 10회를 넘어 16회 컨챔을 따낸 것임이번 우승으로 멕라렌은 2000년대 후반에 하지 못했던 우승을 했다고 볼 수 있는데 그걸 빼고 거슬러 올라가보니 1998년이 마지막이었던 거임... 멕라렌이 98년부터 지금까지 병신이었던 건 아님 ㅇㅇ올 해는 너무 이례적인 시즌이기도 한데 7명의 멀티플 위너가 그걸 증명하지만 컨스트럭터 상위 3팀이 모두 500점이 넘고심지어 2위인 페라리 마저 현재 포인트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가장 많은 포인트를 벌어들인 시즌임아마 F1 역사상 2024 시즌은 가장 치열했던, 수치적으로나 뭐로나 가장 팀간 격차가 적었던 시즌으로 남을 거 같음진심 장담컨데 이런 시즌은 F1 역사상 처음이고내년에도 이럴 거라는 기대는 제발젭발제발 하지 말았으면 좋겠음....그게 정신 건강에 조을 것임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고정닉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113 - 갱단에서 가장 저평가받은 인간병기
https://youtu.be/uMSU4nuXjmM'반 더 린드 갱단에서 가장 저평가받은 인간병기'의 주인공은 바로, 반 더 린드 갱단의 취사 담당인 '사이먼 피어슨'.단순 신체 스팩만 봐도 신장 183cm에 체중은 123kg에 달하는 슈퍼헤비급의 거구. 참고로 현 UFC 헤비급 최대 체중 상한선이 120kg임.그리고 피어슨은 단순히 지방만 뒤룩뒤룩 낀 물돼지가 아니라, 본래 어업과 도축업을 생업으로 하던 양반임.망망대해에서 물고기들이랑 온종일 씨름하는 게 일상이던, 배 타다 온 뱃사람들의 완력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다들 알아줌. 대표적으로 서구권에서 머슬 마초 캐릭터의 대명사인 '뽀빠이'가 뱃사람으로 설정된 것도 이와 같은 까닭. 그것도 피어슨은 일반 어선도 아니고, 포경선 타던 양반임.거기다 예로부터 도축업자들 힘 좋은 거야 따로 말할 것도 없지. 세간에서 이름난 칼잡이 조폭들도 도축업자들 주변엔 얼씬도 안 한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님.즉 피어슨은 저렇게 엄청난 체력과 기술이 동시에 요구되는 육체노동의 극한인 어업과 도축업, 양 분야 모두를 생업으로 평생을 경험하며 신체가 극도로 단련된 철인임. 그것도 지금보다 훨씬 더 업무 환경이 지독히도 열악했던 그 시대에!추가로 미 해군(U.S. Navy)에 복부한 이력이 있는 전직 군인이기까지. 참고로 피어슨의 손등에 있는 문신이 바로 미 해군 마크이며, 그가 입고 있는 바지도 옛 미 해군 유니폼임. 그가 전직 해군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요소들 중 하나. 다들 알겠지만 해군도 기본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애당초 입대를 고려하지도 않을 뿐더러, 또 받아주지도 않음.지금도 그렇지만, 저 시대 거친 바다 해군 사나이들의 자부심이란 정말 대단하지.게다가 그 해군 복무 시절, 표류하는 배에서 무려 50일을 버티고 살아남은 과거가 있음. 그것도 전염병이 도는 배 안에서! 피어슨이 후천적으로 육체가 단련된 덕도 물론 있겠지만 선천적으로 체력을 타고났다 봐도 좋을 듯함.나아가 바다 한복판에서 상어떼를 조우하고도 몸 성히 생존한 경험도 있음. 이때의 경험 때문인지 엉클과의 언쟁에서 네가 상어가 득실거리는 거친 바다의 무서움을 알기나 하냐면서 평소 낙천적인 성격의 그답지 않게 정말 진지하게 일갈하는 캠프 내 이벤트도 존재함. 그의 출신을 보면 알겠지만, 더치가 괜히 영입한 게 아님. 말인즉 그냥 잡탕 냄비요리나 만들 줄 아는 그의 손재주가 마음에 들어서 더치가 영입한 게 결코 아님. 그 근거로 피어슨이 만드는 요리란 건 잘 쳐 줘도 결국 군대 짬밥일 뿐이며, 이는 그의 요리가 단조롭다고 뒷담 까는 단원들의 투정으로도 어느 정도 증명이 됨.즉 더치는 그를 전투원으로 생각하고 영입한 것임. 상기한 대로 그는 큼직하고 무거운 고깃덩이를 발골, 해체, 정형하는 걸 업으로 한 양반이라 그 덩치와 칼 꺾어대는 솜씨는 뭐 말할 것도 없고, 엄연히 군인 출신이라 총기 다룰 줄도 알고, 앞서 말했듯 생사의 기로를 여러 번 넘나든 실전 경험까지도 있는 진짜배기 마초라 전투원으로 굴리기 전혀 손색이 없음. 다시 말해 악명높은 전국구 인간병기 무법자 갱단의 정점인 더치의 눈으로 보기에도, 피어슨 정도면 어엿한 고참 격 단원 대우를 해 줄 만함. 그 근거로 피어슨은 호제아랑 존도 서는 불침번도 안 섬. 갱단의 주요 단원들 중 불침번이 면제된 단원은 갱단 내 최고참인 아서, 아서에 준하는 무법자 경력을 지닌 초 베테랑인 마이카, 그리고 피어슨 셋 뿐임.심지어 그 지랄맞은 마이카도 존과 찰스까진 건드려도, 피어슨만큼은 안 건드림. 이는 자연히 그가 지닌 무력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일 것이 틀림없는데, 본 연재글 시리즈에서 단독 주제로도 다뤘던 만큼 마이카가 지닌 무력은 아서 바로 다음가는 세계관 내 은메달 격이라, 그 에고가 하늘을 찔러서 아서 한 명 빼고는 다 자기가 이길 수 있다는 마인드인 걸 고려하면, 그런 마이카 입장에서도 피어슨은 내심 부담스러운 상대였음을 시인하는 격임. 참고로 극렬 비건 시위대들도 마장동 도축업자들만큼은 안 건드렸다지.그런데 세이디 얘는 원체 무식해서,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그 마이카도 상대를 봐 가면서 덤비는데 얘는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도 모르고 자기 칼 쓰는 데 자신감 좀 붙었다고 한낱 아마추어 나부랭이가 진짜 프로한테 겁도 없이 덤벼든 것. 지금껏 상기한 내용을 근거로 세이디의 저 행동이 얼마나 경솔하고 무모한 짓이었는지 비로소 실감이 될 거임. 사실상 자살행위나 다름없음.사실 세이디의 눈으로 보기에, 다른 남자 단원들은 다들 밖으로 나가서 총질하고 싸움박질 박터지게 벌이면서 당대 최흉의 무법자 갱단의 일원이라는 저마다의 남성성과 실적을 과시하기 바쁜데, 피어슨은 캠프 내 간이 부엌에서 잠자코 스튜나 끓이고 온종일 술이나 마시면서 늘어져 있으니 덩칫값 못하는 남성성 거세당한 하남자로 보였을 터. 세이디가 스스로 나는 부엌에서 케이크나 굽는 년들이랑은 다르다며 전통적인 여성상을 비웃고 혐오하는 걸 보면, 딱 자기가 혐오하는 인간상 그 자체인 피어슨이 어지간히 만만해 보였는 듯. 그러니 캠프 내에서 피어슨 시다바리 노릇이나 하면서, 자기가 제일 혐오하는 부엌데기 일만 시키니까, 나도 남자들처럼 밖에서 총질하며 나대게 해달라고 홧김에 애꿎은 피어슨에게 분풀이를 한 것인데, 마침 근처에 있던 아서가 달려와 뜯어말려서 다행이지, 조금만 늦었어도 세이디는 피어슨의 손에 순식간에 도축되어 갈고리에 꿰인 저 돼지 꼴이 됐을 듯.그럼 이 인간병기를 왜 진작 전투원으로 편재하지 않았냐 하면, 일단 피어슨 본인부터가 무법자와는 어울리지 않는 인자한 성품이라 폭력을 그리 선호하지 않음. 그의 출신을 생각하면 꽤나 의외임. 그리고 굳이 피어슨까지 부를 필요 없을 정도로 반 더 린드 갱단에는 괴물같은 인간병기들이 이미 차고 넘침. 이를 테면,그런 피어슨을 주먹 한 방에 보내버리는 같은 군인 출신(그것도 미 육군 기병대 출신) 빌.그런 빌도 단숨에 완력으로 조져버리는 하비에르.참고로 하비에르의 전직이 빌 같은 무법자들을 개 잡듯 조지고 다니던 현상금 사냥꾼임.그런 하비에르를 묵사발 낸 토미를 병신으로 만든 아서까지.이런 괴물들이 있으니, 구태여 피어슨이 나설 기회가 잘 없었던 탓에 자연히 그 무력이 저평가를 받게 된 게 아닐까 함. 이번 113번째 시간에 내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임. 이전에 썼던 연재글 시리즈 중 엉클 무력 편 6부, 칼잡이 무력 순위 편에서 각기 피어슨의 무력에 대해 다뤄본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단독 주제로 써 본 적은 오늘이 처음이네.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dr2&no=422084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29 - 엉클 무력 편 6부 - 레드 데드 리뎀션2 마이너 갤러리글이 길어져서 6부까지 나오게 됐네. 그럼 이어서 계속 가 볼게.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dr2&no=420215&search_head=gall.dcinside.com같이 읽어볼 만한 글.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dr2&no=375241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 파트1 (연재중) - 레드 데드 리뎀션2 마이너 갤러리※ 연재글 서두에 삽입된 BGM들은 장문의 내용에 비해 그 길이가 짧아 정독 도중 BGM이 끊기므로, 연속 재생으로 설정하고 감상하는 것을 권장함.&lt;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gt; (연재중) (gall.dcinside.com<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 링크.
작성자 : badassbilly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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