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중학생 여자고 161에 52~53정도 왔다갔다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때는 과체중과 표준 사이었는데 중학교 올라와서는 귀찮아서 밥 좀 거르고 하다보니 진짜조금 빠져서 bmi 20정도 나오고 있는데

제가 운동을 숨쉬기랑 필라테스 일주일에 한 번 가는거 빼고는 거의 안해서 운동량이 거의 없다시피 하고 식습관도 정말 안좋습니다.

자극적인거 좋아하고..지나가다 편의점 보이면 들어가고 싶고 해서 요즘에는 나갈 때 교통카드정도만 들고 다닙니다 그래서 지난주에 1.5키로정도 빠졌어요

아마 먹는거 조절한게 제일 큰것같네요 

제가 진짜 한심한 것 같은게 먹고싶은건 다먹고 운동은 안하면서 살찐거 보고는 우울해지고 하는게 근 2년동안 반복되는 것 같아요.제가 평소에도 딱 붙는 옷같은건 잘 안입어서(사실 중학생이 그런거 입는건 좀..그렇다생각하긴해요) 주변에서는 살쪘다는 소리를 많이는 안듣는데 그냥 제 자존감이랑 자신감 회복이 걸린 문제같아요.

맨날 먹고 운동안하고 하니까 당연히 살찌고 또 그거보고 우울하고 그거 핑계로 할 건 또 미루고 닥쳐서 벼락치기 하니까 이게 단순하게 제 자존감,외모 문제 이런거 더불어서 학업에까지 영향을 미치더라구요..

저체중 이런건 저도 별로 되고 싶지 않고 그냥 49~50키로정도만 되어도 진짜 만족할 것 같아요 더 바라지도 않고요 그게 제일 적당한 것 같아요 제생각에는

식사량도 제가 줄이려고 해보는데 요즘 아침에는 계란,사과 정도 해서 간단하게 먹고 가는 편이고 학교 급식은 적게~보통정도 먹어요 오후에는 학원 뺑뺑이도는동안

몬스터나 핫식스빼고 안먹습니다 근데 저녁에는 어머니가 차려주는거 먹다보니까 그냥 집밥같은거 먹습니다 밥이랑 된장국 반찬 이런거...많이는 안먹고 싶긴 한데

어머니가 처음부터 주시는 밥 양이 좀..많아요,,,ㅎㅎ요즘에는 엥간하면 집 도착하기 전에 미리 밥을 조금만 덜어서 달라고 부탁하긴 합니다 근데 어머니가 그냥 먹으라고 하시는 날이 많아서ㅋㅎㅎ 제가 그걸 또 거절을 잘 못했었어요 그래서 저녁을 좀 많이 먹었었던 편입니다..ㅎㅎ;;그래서 이제 다이어트 좀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어떻게든 저녁 양을 평소보다 줄여나가려고 하려고 하는데 그래도 조언받고 하는게 훨씬 나을 것 같아서ㅎㅎ혹시 저같은 사람을 위한 식단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아 그리고 밥도 밥인데 운동을 제가 진짜 안해요,,그래서 운동 찾아보긴 했는데 학생이라 헬스장은 한번도 안가봤고 (사실 가봤자 맨몸운동이나 러닝머신정도 탈 것 같네요,,ㅎㅎ) 줄넘기,무지성 뛰기,무지성 팔벌려뛰기,홈트 영상 찾고 체력 딸리고 인내심 딸려서 20분만에 그만두기 등등입니다ㅠㅠ시간도 제가 평일은 다 8시,10시에 집에와서 밤에는 딱히 할 수 있는게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나마 하려면 주말이나 평일 아침정도 시간 나네요ㅠㅠ사실 제가 저질체력인것도 크지만 제 마음가짐의 문제도 있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제가 할만한 운동 알려주시면 이번엔 마음 독하게 먹고 해보겠습니다ㅠㅠ

너무 주저리주저리해서 요약)

1.지금 52~53키로정도 되는 중학생 여자인데 3~4키로정도 감량하고 싶습니다 가능하면 단시간에요

2.학생 다이어트 식단 알려주세요

3.평일아침(공복운동)이나 그냥 운동 학생이 할만한거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