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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강추위 백패킹 후기 !
이번주는 너무 춥다그래서 댕댕이 못데려감 눈도오고 어디가지 하다 저번주 태기산 다녀와서 그냥 친구랑 근처 뒷산다녀왔음 경사 살벌해서 순간 당황하고 간만에 땀좀빼고.. 올 겨울 첫아이젠 눈이 이정도로 쌓여있을줄 몰랐음. 발자국도 아무것도없더라 30분?쯤 오르니 도착 얼굴가렸으니 하나 올려보고 누가봐줄만한 얼굴은아니기에.. 11kg정도 ? 조망은 그럭저럭 해발400미터대 사람이없어서 컨셉사진도 남겨보고 전세캠이구나 싶었지 나는 니악 친구는 니모 니니 쉘터1 텐트5개 남4 여1이 올라오더라.. 이분들도 전세일줄 알고 단체로온거같은데 순간 당황하다가, 그래도 구석에 옹기종기 붙여치더라 6-7동 칠데크인데도 가운데 뻥 뚫어놓고 작은텐트들이라 데크 넓게썻어 ㄷㄷ 쉘터는 반대편 구석 피칭 걱정보다 매너있던 분들이었음 금방 어두워져서 사진좀 찍다 손가락 썰리는거같아서 텐트로 피신 윈디로 새벽 최저 -9도였는데 온독계는 이미 영하10도 7시쯤 일어나서 철수준비 일출 오랜만에 보는데 좋더라고!! 아침온도 영하16도 ㅋㅋ 기상청은 어딜측정한거지? 오랜만에 가성비 좋은 근교 백패킹이었음 ! 이번달은 매주나가는게 목표라 다음주 행선지 고르는중 - dc official App
작성자 : 호두테리고정닉
윤석열 탄핵 집회에 팔레스타인이 꼽사리 끼는 이유
최근 현 대통령 탄핵 시위 관련 자료들을 보면 이상한 새끼들이 꼽사리 낀 것을 볼 수 있는데, 짱깨새끼들은 너무 뻔하니까 제치고 보더라도 자꾸 팔레스타인 <= 이 씨발새끼들이 숟가락 얹으러 끼어드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민주당의 윤석열 탄액 소추안 내용을 보면 야당은 현 정권이 친중, 친러, 친북을 하지 않고, 친미 성향을 띈다는 것을 탄핵 사유로 들었는데, 이러한 탄핵 집회 참가자들의 주된 성향이 바로 좆레스타인 저 씨발새끼들이 끼어들기 딱 좋은 환경을 제공했다고 볼 수 있다. 최근 한국이 쿠바와 수교하며 "마지막 북한 단독 수교국"이 사라졌다고 공표하였지만, 사실 아직 북한 단독 수교국이 한 군데 더 남아있다. *북한 단독 수교국: 한국과 수교를 하지 않으며 북한과만 수교를 하는 국가, 보통 한반도의 진짜 주인은 북한이라고 주장하는 공산 진영이다. 그 씹새끼들은 다름아닌 팔레스타인. 이 씨발련들은 대만마냥 나라취급도 못받기에 "단독 수교국"이라는 타이틀이 없을 뿐, 한국이랑은 좆도 우호관계 맺은적 없고 북한이랑만 짝짜꿍 하던 새끼들이다. 북한은 팔레스타인 해방기구 결성 2년만에 국가 승인을 해줬을 정도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수교 직후부터 북한은 팔레스타인에 무기와 군사 훈련, 테러 자금 등을 지원하며 유용한 중동 창구로써 사용했다. 김일성과 팔레스타인 야세르 아라파트 의장은 서로가 "가장 친근한 형님" 이라며 도원결의를 다지기까지 했음. 한 가지 예시로, 당시 서울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을 유치하며 국제사회에 한국을 알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씹창내고자 북괴가 사주한 폭탄 테러가 벌어진 적이 있다. 세계인들의 축제가 벌어지기 직전, 대한민국의 관문과도 같은 김포 국제공항에서 시한폭탄이 폭발하며 5명이 숨지고 38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은 아주 끔찍한 테러였다. 이 테러로 여행을 위해 공항에 도착한 일가족 4명이 사지가 찢긴 채 몰살당하기까지 했음. 김포 국제공항 테러의 범인은 다름아닌 팔레스타인 출신 폭탄 테러 기술자 "아부 니달" 사막의 독사라고도 불렸던 이 씨발련은 북한의 사주를 받고 김포 국제공항에 시한폭탄을 설치했음. 이새끼가 범인인게 어떻게 밝혀졌냐면 당시 분단되어 소련의 유럽 침공 최전선 전초기지의 역할을 맡았던 동독의 첩보기관 "슈타지"는 서방에 대한 테러를 지원하면서도, 동독 내부에서의 테러는 억제하고자 했고, 이때문에 요주 인물이었던 아부 니달을 감시하고 있었음. 슈타지에게 체포당하면 좋은 꼴을 볼 수 없다는걸 알았던 아부 니달은 자신의 테러 계획들을 털어놓고 지금까지 자신이 벌인 테러들에 대해 자세히 보고하였는데, 여기서 김포 국제공항 테러의 계획과 실행 방법 등을 밝히게 됨. *슈타지: 슈발체스마켄에 나오는 그 새끼들 맞다. 자 그렇다면 낄데 안낄데 못 가리고 좆부터 들이미는 좆레스타인의 개지랄을 감상하기 전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관계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보겠다. (길면 읽기 힘드니까 극단적으로 요약함) 팔레스타인 땅은 원래 영국 식민지였는데, 2차대전 직후 돈이 없어진 영국은 식민지들을 정리했고, 이 과정에서 팔레스타인은 주인이 없는 무주공산이 되었다. 물론 팔레스타인 곳곳에 팔레스타인인이 살기는 했다지만, 그냥 조오온나 넓은 고원에 집 두채 이딴식이었음. 바로 이 땅에 유대인들이 모여 유대 국가를 선포함. 근데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듯, 팔레스타인을 포함해, 이스라엘을 둘러싼 레바논, 시리아, 요르단, 이집트는 몽땅 이슬람 국가였다. 이슬람 국가 본진 한가운데에, 그것도 예루살렘까지 처먹으며 유대교 국가를 선포하자, 이슬람 새끼들은 극대노를 했고, 이로 인해 중동 전쟁이 발발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스라엘은 영국과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경제, 군사적으로 협력을 하고있었고, 수에즈 운하 처막고 통행료 걷으며 양아치짓 하던 이집트를 영국과 함께 급습해 점령하기도 했을정도로 사실상 서방 진영이었다. 반면 이슬람 연합은 소련의 지원을 등에 업은 공산 진영이었음. 당시 소련은 나름 최신예 전차였던 T-54/55, IS-3을 비롯해 PT-76, SU-100, T-34 등 수 많은 구형 기갑 전력들을 수백대 단위로 중동에 뿌려댔는데, 이때문에 이스라엘과 아랍 연합의 전력 격차는 크게 벌어졌다. 이스라엘은 프랑스, 영국으로부터 받은 한 줌의 전차를 잃으면 다시 전차를 확보할 길이 없었고, 기껏 훈련시킨 한 명의 병사가 죽으면 다시 충원할 방법이 없었음. 이 때문에 이스라엘은 지금도 인명 중시를 1순위로 생각하며 메르카바와 같은 존나 단단한 백화점 전차들을 운용하고 있는 것. 이스라엘군의 105미리 포탄에 수 차례 피격되고도 단 한 발 조차 관통되지 않은 이집트군 IS-3 전차 그러나 이집트군은 이 전차를 버린 채 두발로 뛰어 도주했다. 이스라엘의 기갑전력 확보 방법은 오로지 적군의 전차를 노획하는 것. 아랍연합은 툭 하면 도망치기 바빴기에 이 방법으로 기갑전력을 상당히 늘릴 수 있었지만, 결국 이마저도 한계가 있었다. (독립전쟁 종료 후 이스라엘에게 남은 전차는 단 15대였음) (얼마나 전차가 급했으면 이탈리아에 굴러다니던 폐차 직전의 고철 셔먼들까지 웃돈주고 끌고와 수리해서 굴렸었다.) 따라서 이스라엘은 세계 각국의 서방진영들을 찾아다니며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주요 돈줄이었던 미국과 영국, 독일 조차도 소련과의 마찰을 우려해 추가적인 전력 지원을 망설이고 있었다. 더이상은 무기를 구할 수 없어 답이 없던 상황.. "전차 한 대만 있었더라면..." 기갑 전력의 부재로 인해 뼈아픈 상처를 겪었던 한 나라가 등장한다. 한국은 6.25 전쟁 직후 넘쳐나던 셔먼 전차들을 긁어모아 이스라엘에 400대 이상의 셔먼을 헐 값에 팔아준다. (물론 이 대가로 미국으로부터 수많은 패튼 전차를 받아왔다.) 이스라엘은 한국군으로부터 받은 이 전차들을 수리해 M-50, 독일군의 판터 전차를 박살내기 위해 개발된 프랑스산 왕자지 포를 달아 M-51이라는 이름을 붙히고, 중동 전쟁 내내 요긴하게 사용했다. 둘 다 나치 독일과 일본 제국이라는 최악의 씹새끼들에게 강간당하며 무수한 국제/전쟁 범죄 행위를 당한 식민지배 피해 당사국이라는 공통점과, 적대 국가들에게 둘러쌓여 몸을 비틀며 악으로 깡으로 국방 기술 고도화 시켰다는 공통점 등으로 인해 현재 한국과 이스라엘은 서로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군사적 교류도 많이 함. 한국에 적용된 과학화 전투훈련 시스템을 이스라엘이 도입하기도 했음. 한국이 K1 전차 개발할 때 이스라엘이 실전 데이터 제공하기도 했고, 논란이 많기도 했지만 추축국 대빵중 하나한테 신발 먹여주기도 했고 공식적으로 "독도", "동해" 표기를 고집해 주기도 함. 군사 교류의 일환으로 중동전쟁 당시 이스라엘이 노획했던 T-62 전차 (Tiran)을 3대나 한국에 선물로 주기도 했으며, 김정일이 핵 개발을 위해 시리아 핵과학자들을 북한으로 데려오자 모사드를 통해 룡천역을 폭파해 핵 과학자 12명을 제거하기도 했음.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때는 "미친 북한 체제를 반드시 쓰러트려야 한다." 라며 아주 강경한 입장을 밝히기도 함. 당시 다른 국가들은 유감만을 표명했는데, 돌려 말하길 좋아하는 외교적 수사로써 저런 강경한 표현을 쓰며 분노한 것은 정말 이례적인 반응임. 이렇게 이스라엘과 한국은 아주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근데 이새끼들은??? 테러리스트들의 해처리 역할을 하던 가자지구에 포격좀 했다고 이지랄을 하고 있다. 마치 계엄 아무튼 나빠 하며 광화문으로 몰려간 페미니스트들을 보는 듯하다. (당시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들은 이스라엘 민간인들을 무차별 참수, 강간하고 신생아 목 잘라서 들고다니기, 일가족 납치 후 강간 살해 등을 즐기고 있었다.) * 좆페미 한_녀들의 윤석열 탄핵 사유, 1찍 사유는 오로지 "얼마 안 남은" 여성 지원 사업을 국힘이 없애려고 한다 <== 이 병신같은 이유 하나뿐이다 ㅋㅋㅋㅋㅋ 짱깨 스파이, 북괴 간첩, 허공에 뿌려대는 세금과 국제망신은 아예 관심 밖임 ㅋㅋ 게다가 이새끼들은 한국과 수교조차 맺지 않고 북한과 짝짜꿍 하는 팔레스타인을 지키기 위해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하고 있다. 이게 과연 사람새끼들이 맞는지 의문이다. 팔레스타인 새끼들은 세계를 돌아다니며 반미를 위한 미국의 적은 우리의 친구라며 김정은 초상화와 푸틴 초상화를 들고다니며 유럽 전역에서의 미군 철수를 외쳐댔다. 이 씹련들을 과연 가만 두는것이 맞는가... 진짜 모르겠다 시발 ㅋㅋㅋㅋ 막짤은 팔레스타인과의 연대를 위해 한국 국제 우주센터 건립을 절대 반대하는 팔레스타인 집단 행동 단체들의 모습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 세상천지에 피해만 끼치는 씨발 새끼들이 즈그 똥꼬 빨아주던 북한은 안 가고 대한민국 와서 이지랄 하는 꼬라지가 존나 역겹기만 하구나.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고정닉
삿포로 놀러가서 해먹은거 올려봄
지난 10월 중순쯤에 홋카이도 놀러갔는데 해산물을 거의 못 먹었는데, 사먹긴 돈아까워서 직접 사서 해먹기로 함삿포로하면 니조시장이 제일 유명할텐데, 니조시장은 진짜 살만한건 없고 비싸기만 하니까 삿포로에서 해산물을 사고싶으면 장외시장쪽으로 가는게 좋음죠가이시죠 아사이치 장외시장 메인 거리에서 좀 변두리로 나오면 있는 아침시장임아무래도 관광객들 발걸음이 좀 뜸한곳이고, 05~11시까지만 하는곳이라 진짜 어시장같은 느낌여기서는 3배체 굴이랑 대구 이리, 꼬치고기, 갯가재, 가리비, 츠부가이, 우니, 쥬토로 샀음임연수나 시마소이도 하나 사고싶었는데 다 못먹을게 뻔해서 포기ㅜㅜ단점이라면 그렇게 막 싸지는 않고, 쉬는날이 많은편장외시장전형적인 관광객용 시장규모가 그리 큰편은 아니어도 니조보다는 구석구석 찾아볼게 많음. 홋카이도에서만 난다는 새우나 저런 대빵 큰 채소들도 간간히 있음ㅋㅋ양배추 집에서는 메론 샀고, 하나사키가니는 4000엔에 판다길래 하나 사봤음우오카츠여기도 장외시장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있는곳상당히 깔끔하게 관리되는곳이고, 가격도 저렴한편09~18시까지 하는데 여길 제일 먼저 들렀으면 좋았을텐데 싶었음... 둘러보니까 여기가 연어알이 제일 싸더라이쿠라 끝물이라 너무 비싸서 안 살까 싶었는데, 지금 아니면 언제 만들어 먹어보겠나 싶어서 제일 작은걸로 하나 삼이렇게 사고 나니까 꽁치랑 청어를 못 산게 너무 아쉬워서 니조시장도 들렀었는데 그냥 안 가는게 맞았음. 니조시장에서 산 꽁치는 선도도 나쁘고 기름도 좀 별로였음바리바리 싸들고 숙소 도착오지게 샀네ㅋㅋㅋㅋㅋㅋ내일 한국 돌아가는데 어카지... 하면서 일단 연어알 손질(개비쌈)50~60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부어서 젓가락으로 휘저어주면 알아서 알끈은 뭉쳐지면서 알은 하나하나 풀어짐. 그럼 씻어서 터진 껍질들 제거해주면 밑준비 끝터진 껍질들은 한두개씩 계속 나와서 그냥 대충 씻었음이제 연어알을 재울 다시간장을 만들어줌술, 미림, 다시, 간장을 적당한 비율로 섞으면 끝. 비율은 1:1:2:2 정도로 만들었던듯? 맛봐가면서 조금 짭짤하게 만들어주면 됨다시에 소금만 넣고 시오이쿠라용으로도 만들었음만들어진 다시간장을 연어알에 부어서 하루정도 놔두면 이쿠라즈케 끝!난 반나절 뒤에 먹을꺼라 간을 약간 짭짤하게 해줬음이제 노보리베츠가서 지옥온천 보고, 시라오이에서는 아이누 박물관 보고 숙소로 돌아옴밥 만들기 시작새끼 킨키는 노보리베츠에서 마트 들렸다가 300엔밖에 안 하길래 못 참고 사버림킨키 하나랑 카마스는 소금물에 염지했다가 밖에 말려서 이치야보시로 만들었고, 꽁치는 소금 뿌려서 수분만 좀 빼줬음킨키 하나는 조림으로 만들려고 내장이랑 비늘만 빼줌굴은 씻어서 생으로 먹을꺼 하나만 까주고, 나머지 2개는 찜이랑 구이로 하나씩 먹을생각가리비는 하나는 회, 하나는 구이할려고 둘 다 까줌구이는 그대로 구워주면 될꺼고, 회는 관자는 물기만 닦고 썰고, 히모? 저 팔랑거리는 부분은 소금으로 씻어서 살짝 데쳤음갯가재랑 도화새우는 그냥 까기만 했음손질한 재료들 적당히 담아주면 사시모리 완성쥬토로는 써는데 이미 맛있겠더라보탄이 젤 별로였고 가리비는 평범 참치, 갯가재, 우니는 존맛이었음우니 한팩에 1620엔짜리 저렴이었는데 진짜 흠잡을꺼 없는 맛이었음. 물론 풍미나 단맛은 좀 떨어지는데 방구맛 없고, 껍질 안 씹히는것만 해도 평균이상이라고 생각함ㅋㅋ만들어놓고 까먹은 굴도 하나 호로록 하고 맥주 두캔 깠더니 이미 배가 좀 차버림ㅋㅋ 그래도 멈출수는 없다시라코는 데쳐서 폰즈 뿌리면 시라코폰즈다시마위에 올려서 구우면 야키시라코 굽는김에 손질해둔 조개들도 구웠음보이는 그대로의 맛들임존맛탱. 3배체굴도 첨 먹어봤는데 거진 바위굴처럼 차있더라갠적으론 시라코폰즈보다는 야키시라코가 생선맛이 훨씬 진하게 나서 맛있는거같음글고 굴찜이게 최고야. 한 5개는 더 먹고싶었다아ㅋㅋ ㅈ됨 슬슬 배불러짐그래도 아직 멈출 수 없다게는 보니까 아직 해동이 덜 됐더라그래도 그냥 손질해둠당장은 뭘 더 못 먹겠어서 입가심용 디저트진짜 인생 메론끝물이라 상태 안좋다길래 그나마 당장 먹을수 있을만큼 익은걸로 달라한거였는데, 진짜 엄청 단데 무스같은 식감에 단맛 자체는 가벼워서 끝도없이 들어감정신없이 퍼먹어서 1분도 안되서 사라진듯배불러서 산책나왔더니 눈온다부산 촌놈이라 눈만보면 설레첫눈 본 개처럼 뛰어다니다 오니까 배가 좀 비었더라고그래서 손질해준.게 꺼내서 다시 데워먹고연어알 듶밥 해먹음와... 진짜 내가 먹어본 연어알중에 젤 농후한 맛이라 두번째 젓가락까진 좋았는데 절반 먹으니까 너무 물리더라갠적으론 시오이쿠라가 조금 더 맛있는거같음. 그리고 생선맛같은 비린 느낌이 아예 없으니까 오히려 더 먹기 힘든 느낌이었음. 한 2~3일정도 나뒀다가 먹었으면 훨씬 좋았을듯단품은 무리라 참치랑 우니랑 섞어먹었다대존맛 하지만 산뜻한게 먹고싶어... 입가심할게 없어서 레몬사와에 카보스 짜마심아직도 먹을게 많이 남았어밖에 말려놨던 생선들도 꽤 꾸덕하게 말라서 구움조리기도 하고또 굽기도 했음카마스는 조기같은 느낌의 흰살생선 맛이고, 꽁치는 한국에서 먹던거랑 차이도 없을만큼 별로여서 너무 아쉬웠음ㅜㅜ킨키는 진짜 주먹만한 새끼들인데도 맛있더라. 구이 조림 다 싹싹 발라먹었음담에 또 오면 한마리 4천엔정도 되는걸로 꼭 사서 구워먹어볼듯그리고 아직도 재료들이 남았어이제 남은 재료는 연어알, 참치 조금, 우니, 우유, 쌀, 양파, 치즈, 버터... 이걸 전부 다 써서 할만한거라고는우니 리조토우니 하나사키가니 그라탕밖에 없는거같아서 악으로 깡으로 만들어서 먹었다그라탕은 평범, 리조토는 진짜 대존맛이라 싹싹 긁어먹음그리고 배 터질꺼같은데도 메론은 잘만 들어감. 사실상 음료수준이렇게 밥 먹고 씻으니까 해 떠서 짐 싸서 한국 돌아왔음ㅋㅋ밤새 쳐먹기만 했지만 홋카이도에서의 마지막 밤 즐거웠다
작성자 : 97nam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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